正官格(정관격) · 沈孝瞻式(심효첨식) 간명
1. 명조
陽曆:1976年 10月 28日 12時 58分
陰曆:1976年 9月 6日
乾命
陽年生 · 三歲起運 · 順行
時柱 日柱 月柱 年柱
己 癸 戊 丙
未 丑 戌 辰
────────────────────────
大運(三歲起運 · 順行)
73 63 53 43 33 23 13 3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午 巳 辰 卯 寅 丑 子 亥
2. 격국(格局)
正官格(정관격)
戌月의 본기(本氣) 戊土가 월간에 투출하였으므로 정관격으로 취격한다.
3. 격성(格成)
정관격은 성립한다.
년간의 丙火는 재성으로서 정관을 생하므로, 심효첨의 원문인
財生官也(재생관야)
의 원칙에 부합한다.
따라서 기본 구조는 正官用財로 본다.
4. 쉽게 풀이
이 명조는 월령의 본기가 천간에 드러나 정관격이 성립한 명조이다.
정관은 재성의 도움을 받아 안정되므로 책임감과 원칙을 중시하는 성향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명조는 월령 자체가 손상되는 요소를 함께 가지고 있으므로, 단순히 정관격이라고만 보기에는 중요한 연구 과제가 남아 있다.
5. 연구 포인트
① 월령이 충을 받아도 격국은 유지되는가?
이 명조는
辰-戌沖
으로 월령이 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심효첨은 격국은 월령의 본기가 투간한 것으로 결정한다.
따라서
격국의 결정과 형충파해는 서로 다른 단계로 보아야 한다.
즉,
정관격은 성립한다.
그 다음
형충파해로 성격(成格)이 손상되는지를 다시 판단한다.
② 형충파해는 곧바로 패격인가?
심효첨은 정관격 첫머리에서
官以剋身……切忌刑沖破害。
관은 형충파해를 가장 꺼린다.
고 하였다.
그러나 이어서
存其喜而去其忌則貴。
희신을 보존하고 기신을 제거하면 귀하다.
고 하였다.
즉,
형충파해가 있다고 하여
곧바로 패격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반드시
희신이 이를 구하는지(救應)를 함께 살핀다.
③ 본기가 월간에 투출하면 형충을 구하는가?
이 명조의 가장 중요한 연구 주제이다.
월령의 본기인 戊土는 이미 월간에 투출하였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남는다.
본기의 투간은 월령 손상을 어디까지 보완하는가?
심효첨은 정관격편에서 이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을 남기지 않았다.
따라서 다른 예시 명조와 함께 계속 검토해야 한다.
④ 辰戌沖은 일반 충과 같은가?
후대 명리에서는
辰戌沖을 붕충(朋沖) 또는 **동기상충(同氣相沖)**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효첨은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명조를 심효첨식으로 논할 때에는
후대 이론을 먼저 적용하기보다,
심효첨 원문 안에서 형충파해와 회합의 원칙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
6. 대운 해설(심효첨식 관점)
己亥運 (3~12세)
칠살이 드러나는 운이다.
정관의 성패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원국의 정관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살핀다.
庚子運 (13~22세)
인성이 살아나는 운이다.
정관을 보호하는 힘이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
辛丑運 (23~32세)
인성의 도움이 강해지는 운이다.
정관을 보호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壬寅運 (33~42세)
재성과 관성의 관계를 함께 살펴야 하는 운이다.
원국의 정관 구조가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
癸卯運 (43~52세)
식상의 움직임과 관성의 균형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甲辰運 (53~62세)
辰이 다시 오므로
원국의 辰戌沖이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이 명조에서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볼 대운이다.
乙巳運 (63~72세)
재성이 관을 돕는 작용이 있는지를 함께 검토한다.
丙午運 (73세 이후)
재성이 왕하여 정관을 생하는 힘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7. 총평
이 명조는 정관격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월령이 辰戌沖을 받았다는 점에서,
심효첨의
「切忌刑沖破害」
와「存其喜而去其忌則貴」
라는 두 공리를 함께 적용하여 판단해야 하는 대표적인 연구 명조이다.
따라서 이 명조는 단순히 정관격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월령 손상과 본기 투간의 선후 관계, 그리고 형충파해와 구응(救應)의 관계를 연구하는 기준 명조로 삼을 가치가 충분하다.
8. 한글음(끊어 읽기)
正官格。
정관격.
戌月透戊。
술월 투무.
財生官也。
재생관야.
切忌刑沖破害。
절기 형충파해.
存其喜。
존기 희.
去其忌。
거기 기.
則貴。
즉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