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6년 05월 17일(일), 오전10~오후4시
▶ 장소: 우리는 선우
▶ 참석: 각묵 스님, 자등 스님을 포함하여 17명
▶ 내용: 제2차 『숫따니빠따』
법사 스님과 함께하는 상반기 윤문은 이번을 끝으로 다음 달 6월 6일이면 태국으로 출국을 하시는 날이네요, 지난 달 무리한 일정으로 태국으로 가시는 법사 스님의 건강이 우려스러웠는데 이달초 병원에서 뇌파검사 결과 유지가 되고 있다는 말씀에 함께한 법우님들 모두 한시름 놓았어요. 몸을 잘 지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은 "스승의 날"이였는데 지금까지 초기불전 연구원에서 출판한 논장과 경장을 통하여 확고한 불자가 된 사부대중과 앞으로 논장과 경장을 통하여 확고한 불자가 될 사부대중을 생각하시며, 특별히 그 날이라도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랐어요.
오늘도 연로하신 냐닌다 법우님이 모든 준비를 마쳐주었고요, 사진은 냐닌다 법우님 빤냐와띠 재무님이 촬영해 주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법사 스님은 제주에서 오시게 되어 자등 스님은 혼자서 새벽 5시에 실상사를 출발하시어 일찍 우리는 선우에 도착하셨는데요,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상좌 스님으로 법사 스님을 기다리면서 내내 '우리는 선우'가 꽉 찬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도 그런데 법사 스님께서는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혜경 법우님이 처음으로 윤문에 동참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고, 시간이 되어가자 수자따 고문님은 짜이와 에그타르를, 수마띠 법우님은 과일을, 회장님은 보이차를, 아라윈다 교육부장님은 생수를 두 분께 준비해 드렸는데요, 법사 스님께서 '부처님 오신날' 보리원 방문을 독려하는 말씀이 있은 후 「자애경」 독송을 하고 바로 시작하였어요.
지난 시간에는 법사 스님께서 게송이 너무 운치가 없는 것 같다며 염려의 말씀을 하셨는데, 추상적으로 운치있게 뭉뚱그려 표현한 숫따니빠따는 이미 여러 곳에서 출판된 것이 있어 원문에 충실히 따르는 것은 다른 숫따니빠따와 차별화 되는 점도 있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는 결국 자신의 마음 안에서 법을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운치에 치중하다 보면 일체 유위법을 예리하게 볼 수 있도록 이끈다는 점에서는 아무래도 멀리 있다고 생각하며, 원어에 충실하는 쪽이 말씀을 바르게 드러낼 수 있어 부처님 말씀을 모호하게 전하여 자의적인 해석으로 견해가 뒤틀리는 것을 막을 수 있기도 하다 보는데요, 아무튼 윤문팀 법우님들은 법사 스님의 철저한 원문과 주석서 중심의 방법에 지지하기도 하고 또 늘 말씀해 오셨듯이 그래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4품은 「여덟 편 품」으로 「감각적 쾌락 경」(4:1)~「사리뿟따 경」(4:16)까지 {766~975}의 210개 게송으로 제4품에서는 산문이 나타나지 않고 게송만 나타나는데요,
「추악함에 대한 여덟 게송 경」(Sn4:3)에서 785번 게송부터 살펴 볼 차례였는데, 사비야 법우님이 지난 시간에 급한 일로 참석을 못하여 앞에 부분들을 먼저 살폈어요.
785번 게송 4행에 해당하는 주해에는 외도들이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타나는데, 부처님 당시 외도들은 어떤 방법으로 행하였는 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합성어가 길게 나타나는 곳이 두 곳 정도로 이런 합성어는 어떻게 끊어서 보는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는 말씀과 함께 주석서나 보디스님 자료를 참고하여 다시 살핀다고 하셨고,
786번 게송 4행에 해당하는 주해 '허물들에게로(dosānaṃ)'는 문법적으로 어색하지만 원어 기준으로 "~향하여"라는 의미가 첨가 되어야 한다는 설명이 있으셨고,
787번 게송 3,4행에 해당하는 주해는 중복되는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음을,
「청정에 대한 여덟 게송 경」(Sn4:4) {788}~{795} 8개 게송
유래에서 3째 문단 "거기서도 그는 가슴에 달빛의 원과 비슷한 광명의 원을 가지고 있었다."에서 '원'이 바라는 의미로 읽힐 수 있으므로
"둥근 달빛과 비슷한 광명의 원을 가지고 있었다."로 수정하면 잘못 읽힐 우려가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고,
788번 게송 4행 pacceti '믿는다.??'를 살펴보다 점심공양 시간을 알리는 소리에 오전 윤문을 멈추었어요. 매 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승가 공양청은 '송원'에서 아라윈다 교육부장님이 올렸어요.
오후 시간에는 위리야 법우님이 생업으로 바쁜데도 시간을 내어 참석하였고,사비야 법우님이 기획부장으로 내년 4월에 불교 박람회에 참여 하는 것을 기획해 줄 것을 법사 스님께서 지시하셨는데요, 초기불전연구원은 조계종 말사로 정식 등록을 마쳐 이제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에 문제가 없으며, 마인드 디자인 행사 대행업체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주관하여 한 부스당 이백 삼십만원 정도 하는 부스 2개 정도를 신청하여 한 부스에서는 초기불전연구원에서 출간된 출판물을 전시하고 한 부스에서는 굿즈 같은 것도 판매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으로, 사비야 법우님이 전체적으로 기획을 하여 스님께 보고를 하시기로 하였네요. 법사 스님께서 뜻이 좋으면 무엇이든지 길이 생긴다고 하시며 스님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겠노라 격려의 말씀으로 힘을 실어 주셨어요.
윤문이 시작되자 788번 게송에 대한 계속되는 질문으로 법우님들을 위해 법사 스님께서 비유로 설명해 주시기도 하며, ñāṇa는 초기불전 연구원에서 '지혜'로 옮겼는데, 『숫따니빠따』는 부처님이 살아 계실 때 이미 결집되어 냐나-닷사나( ñāṇa-dassana)라는 체계가 세워지기 전에 결집된 경으로 ñāṇa를 유연하게 '앎'으로 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과 함께 pacceti '믿는다.??'를 '의지하다'도 옵션으로 넣으셨고,
789번 게송 5행은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 법사 스님께서 다시 살펴보신다고 하였고,
「으뜸에 대한 여덟 게송 경」(Sn4:5) {796}~{803} 8개 게송
798게송 2행 passati '말한다.'는 1행에서 vadanti가 나타나므로 이곳 passati는 역어 차이를 위해 '본다.'로 하면 좋을 것 같고,
801번 게송 3행 같은 게송 표기에서 'bc={496}ab'는 496번 게송에서 한 행(a)으로 나타나고,
「늙음 경」(Sn4:6) {804}~{813} 10개 게송
804번 게송 4행 atha kho '그때'는 '결국'이 뜻이 분명하겠고,
「 띠사 멧떼야 경 」 (Sn4:7) {814}~{823} 10개 게송
본경 유래에서 '차례대로 유행을 하시면서'의 '차례대로'란 율장에서 스님들의 차례대로를 의미하는 경우를 뜻하는 것인지 질문이 있었고,
822번 게송 3행에서 주해 요청을 하였고,
「 빠수라 경 」 (Sn4:8) {824}~{834} 11개 게송
유래에서 사리뿟따 존자가 빠수라 유행승을 패배시킨 대화가 1차 윤문지에는 나타나는데 나타나지 않으므로 다시 가져오기를 해야겠고,
「 마간디야 경 」 (Sn4:9) {835}~{847} 13개 게송
주해에서 『 우다나 』 「 우데나 경 」 (Ud7:10) 589번 주해에서 '마간디아의 아버지 마간디야 유행승'으로 나타나 마간디야 바라문이 출가하여 마간디야 유행승으로 나타나는데, 『 맛지마 니까야 』M75번 경에서와 차이가 있으므로 주석서를 참고해서 자세히 살펴보신다고 하셨고,
837번 게송 2행에 대한 주해 '집적하여 붙잡은 것(samuccayaggāho)'에서 samuccaya는 쌓아서 붙잡는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모아서 붙잡은 것'으로 수정할 것을 말씀하셨고,
838번 게송 2행에 대한 주해 '소멸하기 마련인 법들(khayadhammā)'에서 khaya는 주로 '멸진'으로 하여 이곳에서도 의미의 차이를 두기위해 '멸진하기 마련인 법들'로 수정할 것 등등을 살펴보며,
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려 윤문 회향으로 마쳤는데요, 언제 왔는지 밧디야 법우님이 참석해 있는 것이 보였어요.
다음 윤문은 839번 게송부터 보면 되겠습니다.
"모든 보시 중에 법보시가 으뜸이라,
이러한 우리들의 공덕으로 열반에 이르기를,
이러한 우리들의 공덕 몫을 모든 존재들에게 회향합니다."
서경 모임에서는 여러 보시가 이루어 지는데요, 점심 공양청은 아라윈다 교육부장님이, 실상사 빵 대중공양은 아누붓다 법우님 공양했는데
갑작레 30도가 넘는 이 더위에 케마와띠 부회장님이 정성스레 준비했고요, 수자따 고문님은 상좌 스님께 간식과 짜이와 에그타르트와 실상사로 스님 간식과 실상사 대중 공양으로 망고를, 수마띠 법우님은 과일을, 회장님은 보이차를, 혜경 법우님은 떡을, 사다사띠 법우님은 두 분 스님께 보시금을 올렸어요. 그리고 마치고 나서 태극당 2층에서 차담 후, 두 분 스님을 사비야 법우님이 용산역으로 모셔 드렸어요.
바쁘신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냐닌다 법우님, 담마딘나 법우님, 사비야 기획부장님, 위리야 법우님, 밧디야 법우님, 말리까 회장님, 수자따 고문님, 수마띠 법우님, 아누붓다 법우님, 아라윈다 교육부장님, 케마와띠 부회장님, 사다사띠 법우님, 빤냐와띠 재무님 그리고 처음으로 참석한 혜경 법우님께 찬탄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임이 유지되도록 애써 주시는 미처 알지 못하여 드러나지 않는 많은 법우님들께도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윤문모임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_()_
드러나고 드러나지 않은 보시 모든 공덕행의 실천에 함께 기뻐하며 두 손 모아 합장하여
이러한 잘 갖춘 보시와 계행과 실천으로 모든 위험과 장애에서 벗어나
안전하시기를!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사두 사두 사두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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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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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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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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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ㅡ사두ㅡ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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