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트레일 1~12구간과 마지막 47구간~55구간까지 공사가 끝나고 나머지는 지금도 계속 공사중이라
합니다..
47구간(14.4km)을 가는 산행버스를 뒤늦게 알고 신청을 하려고 하였더니 만차에 대기자도 7명 이상이라
다음을 기다리자 생각을 하다가 문득 두 구간을 사이에 두고 봉화역과 춘양역이 눈에 들어와 꼼꼼히 살펴
보았더니 거리가 길어(두 구간 합쳐 약 29.2km 내외)서 조금 길지만 충분하겠다 싶어 잘 다녀왔습니다...
GPS 거리 : 28km..걸은 시간 만 : 7시간 10분..
체감거리(박달령/960m,완만하지만 반복되는 오르 내리막,누적고도2.064m,평지 걸은 시간 감안) : 약 35km
내외는 걸었다 생각합니다..(평지는 대부분 5km 이상입니다..)
오래 전에 만들어진 외씨버선길과 같이 가네요...문제는 그림과 같이 돌아가며 뭐 볼것도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습니다...하다 못해 장군묘,생가등이 있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말입니다...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길들은 그림과 같이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약 1km 이상 거리를 줄였습니다...
47구간은 좋은 구간 중에 상위급으로 좋습니다만 48구간은 전 코스를 걸었을 때 빼 먹는게 찜찜하게 생각되
면 당연히 걸어야 하지만 나름 전혀 추천을 하지않습니다....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시멘트 농노길 이거나
포장도로만 걷습니다...산을 넘어가는 길도 시멘트와 포장 도로입니다...47구간은 대부분 흙길이라 좋았는데
48구간 덕분에 발바닥에 불이 났네요...ㅎ
그렇게 많은 산들을 다녔어도 이번 오전약수탕에서 박달령까지 가는 능선은 처음 경험해 보기에 그림과 같이
올려 보았습니다...능선도 완만해서 능선을 따라 걸으면 되는가 싶었는데 웬걸 이렇게 능선을 끊어 가면서 계속
돌아 올라 갑니다...거리가 짧아 빨간 화살표는 직선처럼 보이지만 내 키를 훌쩍 넘어 계곡인가 싶은 생각도
들면서 괜히 으스스 하였습니다..능선이면 밝고 환하지않습니까...어두침침하여 시야도 좁아 돌아가면 앞에
뭔가 툭 튀어나오는 느낌입니다..ㅠ
이런 식으로 계속 돌아갑니다..능선은 한 능선입니다..
이 독안에 생수가 있으니 필요하시면 꺼내서 마시랍니다...보물이 별건가요..ㅎ
여기서 부터 백두대간 수목원 담을 따라 갑니다..쵝오입니다..
살다 살다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처음 보내요...그림은 몇개 되지않지만 훨 많이 있습니다..
47구간 종점인 도심3리 마을회관입니다..
산을 넘어가는데도 이렇게 포장 도로입니다...왜?...알고보니 대부분 사과 과수원이 많아 편한 차량 이동을
위해 포장을 한 듯합니다...맞은 편에 보이는 것이 사과나무입니다..
귀한 한옥 건물들을 보네요...
호랑이 조각은 백두대간 수목원 안에 한국 호랑이 보존을 위해 연구를 하며 키우고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춘양목이라는 소나무에 관해서는 진즉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똑바로 자라고 단단여 궁궐이나 사찰 대웅전을
건립할 때 반드시 춘양목만 쓴다는 사실을 말입니다...문제는 왜 춘양인가를 몰랐는데 춘양목이 봉화에서 많이
나고 춘양이라는 마을에서 나간다고 하여 춘양목 또는 금강송이라고 불려졌네요..고장 이름이었네요..
일반 소나무 보다 늦게 자라면 가격은 10배 이상이라 합니다...나이테를 보십시요...아주 촘촘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단단한 모양입니다..
첫댓글 청량리에서 5:40분에 출발을 하는 ktx를 타고 영주에서 무궁화로 환승하여
봉화역에 도착을 합니다...약 10분 정도 걸어 봉화공영버스터미널에서 21번/9:35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다녀온 지금은 버스를 타고 10시에 출발을 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거의 1.000m나 되는 산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어 택시를 타고 9시에 출발하면 조금 안전하겠다
싶어 이용을 하였습니다...또 다른 이유는 터미널에 8시 20분에 도착을 하였으니 버스를 타려면
1시간 15분 정도를 기다리는 것도 답답하기도 해서 말입니다...
막상 춘양역에 도착을 하고 나니 오후 5시(마지막 기차는8:16분 출발)에 도착을 했네요...버스를
이용했으면 택시비가 절약이 되었을 텐데...ㅎ....넋놓고 3시간 16분을 기다렸습니다....
만약 산행버스를 이용했으면 두 구간이나 82.000원에 비하면 훨 경제적이었습니다...
특히 다음 49-50구간도 조만간 가면 이익은 더 크겠지요..ㅎ
집에 도착하니 5분전 12시네요...장장 20시간을..ㅠ
교통편이 어렵지만 47구간은 강추합니다....48구간은 전 구간을 걸었는데 찜찜하여 걷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절대 절대입니다.
외씨버선길 뜻
‘외씨버선’은 조지훈의 시 ‘승무’에서 차용한 표현으로, 오이씨처럼 볼이 조붓하고 갸름한 버선을
가리키는 말로 소개됩니다. 외씨버선길은 청송·영양·봉화·영월 4개 지역이 연계해 만든 길이며,
이 4개 구간(4색길)이 모여 ‘외씨버선’ 같은 형태를 이룬다는 취지로 명명되었다고 안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