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차 화요산행 (총 688차)- 의령 자굴산

[素雲 이두석]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따라  날씨는  차츰  많아지는 구름으로  시야는 흐려지고 있더라

4계절  내내  각양각색의 야생화를   감상 즐길수있고     숲속 둘레길이   잘  정비 되어있는

자굴산을     시끌벅적  히히 낙락 거리면서    돌고   왔다   아이가....///

   자굴산 은  성문위에  망루처펌  우뚝솟은 높고  큰산이라는 뜻 이라네요

◆ 쇠목재.. ?

 ‘세목’은 갑을리에 있는 마을이다. ‘정촌(丁村)’이라 하기도 한다. 옛 마을 이름은 ‘쇠목’ 또는 ‘쇠목촌’이다. 이 마을 바로 뒤쪽에 있는 산고개가 ‘쇠목재’인데 고개 이름과 마을 이름이 같다. 마을 뒤의 ‘목씨묏등’이라는 버덩의 고총 묘갈명(墓碣銘)에 ‘목 항(項), 마을 촌(村)’을 써서 ‘항촌(項村)’이라는 지명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보면 ‘목’이나 ‘쇠목’이란 말을 한자로 바꾸어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자굴산의 우람한 덩치가 소의 머리고 동남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가 몸통, 용덕의 신덕산(新德山)을 엉덩이 부분이라 하여 큰 황소처럼 생겼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쇠목재’를 넘으면 대의면 모의골인데 예전에는 사람들의 내왕이 잦았던 고갯길이었다고 전한다.

    참고 :   의령문화원

[墨線]

소운님 덕에 [자굴산]의 뜻이( 성문위에 망루처펌 우뚝솟은 높고 큰산)이라는 뜻을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쇠목재]뜻도 자굴산 모습이 소와 같고 (소의 목 형상)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달래가 만발한 하신길이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아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