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날씨,
자꾸 에어컨을 찾게 되죠.
틀면 춥고 끄면 덥고.
에어컨 켰다껐다…x무한반복.
온도 변화에 정신이 혼미해져 가던 중…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
신흥 얼큰라면단(?)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들이 추천한 것은 무와 파가 들어간 라면.
육수의 재료로 빠지지 않는 채소지만
라면의 주인공으로는 어쩐지 생소한데요.
어떤 라면인지 간단히 살펴볼까요?
포장만으론 알 수 없었던 차이가 보여요.
자세한 설명은 무청년, 파도사에게 들어볼게요!
어린피 무청년부터 소환해봅니다!
안녕하세무?
무청년이무이다.
라면에 김치 넣는 거 좋아하세무?
무김치 넣은 김치찌개 좋아하신다구무?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푹~ 익은 총각무김치가 느껴지는
얼큰한 총각무라면!
이름값 하는 스프죠?
김치성애자도 아쉽지 않을 만큼
총각무김치를 넣었어요!
김치 더 넣고 싶은 생각이 안 들 겁니다!!
조리법을 같이 볼까요?
생면이기 때문에 3분만 끓이면 완성!
뜯어볼까요!?
액상소스, 후레이크, 생라면사리가 들어 있어요.
자세히 살펴볼까요?
얼큰한 맛을 내는 소스에는
총각무김치를 찹찹찹! 썰어 넣고
파, 청경채, 양배추, 표고버섯까지
시원~한 야채를 건더기에 넣었어요!
튀기지 않아서 말랑말랑~
생라면사리는 깔끔한 국물맛을 위한 것!
칼로리도 내려가지요~
이제 끓여볼까요?
보글보글보글~
오오.. 잘 되고 있습니다!!
3분이면 충분해요!
정석대로 잘 끓여졌네요!
생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꼬들꼬들한 총각무가 씹혀지는 게 느껴집니다.
이 정도면 무가 주인공 맞죠!!?
기름기 없이 깔끔한 국물!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에요.
시원한 맛을 최대한 느끼고 싶다면
계란은 비추, 콩나물은 추천!
수고가 많으십니파, 파도사 입니파.
여름에는 이열치열 아닙니파?
파를 파파파- 넣어 속까지 시원~한
육개장라면 소개합니파.
ㅍ ㅏ!!!
를 "그대로" 넣는다는 거에요.
조리방법을 자세히 보실까요?
파를 넣고 끓이는 것이 아니라
다 끓인 후에 고명으로 얹는 것!
파는 마지막에 파파파!
파이널로 파파파!
이러면 안 까먹겠죠?
스프가 두 개.
국물파 라면이라 국물맛에 공들인 게 느껴지나요?
진하고 깊은 맛을 내줄 사골육수 분말과
육개장 풍미가 가득한 액상 스프!
파파파파파이널에 넣을 주인공,
대파고명 후레이크!
이름처럼 듬뿍 들어있습니다.
반짝반짝 구운면-
아름답게 빛나네~ 파!
튀기지 않고 구운면이라 부담이 덜 가요!
이제 끓여볼까요???
면이 익으면 불을 끄고 액상스프,
중요한 대파고명을 넣어줍니다.
완성!
겉보기엔 일반 라면 같지만
먹어보면 다르다는 게 느껴질 거에요!
제법 육개장 맛이 납니다!!
사골스프가 기름진 맛을 더해줘서
국물이 더 진하게 느껴지네요!
밥 말아서 해장하면 좋을 맛이에요~
은근한 단맛이 느껴지는 파 고명.
왜 마지막에 넣는지 알겠죠?
파개장 주인공은 나야나~ 나야나~
무청년, 파도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치미 뚝~)
주로 육수로 활약했던 이분들,
주인공 자리도 충분한데요!?
열 오르는 여름, 국물 시원한 라면으로
몸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