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효성구역방문미사(2024.4.19)
주임 신부님 강론
구역 미사를 하다 보니까 계속해서 뭐라도 하려고 해야 그 삶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를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의 뜻인 것처럼 열심히 하면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은총의 삶이 된다.
무언가를 시도하는 삶 그리고 그것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지게끔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우리의 모든 삶을 변화시킬 것이다.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냥 주어진 삶이 아니고 오늘 하루 하느님께서 엄청난 축복으로 함께해 주셨다는 마음가짐으로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간다면 그게 축복의 하루가 될 것이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많은 것을 우리 손에 맡겨 주셨다. 우리가 생각하고 찾고 실천하는 삶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축복의 삶이 될 수도 있고 하느님을 잊은 채 살아가는 유혹의 삶이 될 수도 있다.
내게 주어진 삶이 하느님 안에 있고 하느님의 축복을 받는 은총의 삶임을 우리 스스로 깨닫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
잘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 하느님이 함께해 주실 것이고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실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각자의 삶뿐만 아니라 가정의 삶, 우리 구역 안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함께 하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다. 세상이 하느님과 함께하는 은총의 삶임을 피부로 느끼면서 감사하며 사는 하루하루의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우리 공동체 안에서 기쁨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아버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심을 다시 한번 감사하게 여기며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을 아버지 뜻 안에서 충실히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자.
첫댓글 강론말씀과 사진 감사합니다.
햇살처럼 다가와 주시는 주님의 은총에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간도 힘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