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신도시 저점 대비 반등 통계가 나왔습니다
(저점 : 2022년 12월, 반등 : 2023년 6월 기준)
반등세가 가장 가파른 건 동탄2(+16.8%)였습니다
이어서 검단(+16.5%)가 반등세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등 1위 : 동탄2(+16.8%)
동탄의 반등 요인은 두 가지입니다
삼성전자 용인 남사읍 반도체 투자
삼성전자에서 300조를 투자한다는
용인 남사읍이 동탄2 바로 옆입니다
대략 차로 15~20분정도 거리입니다
동탄 자체로도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는데
뒤로 평택만한 반도체 공장이 또 생기는 겁니다
2. GTX-A
거기에 GTX-A호재는 말할 것도 없구요
동탄역 SRT 옆에 GTX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보니
동탄역 롯데캐슬 신고가 퍼레이드도 심상치 않습니다
반등 2위 : 검단(+16.5%)
2위 검단의 반등 이유입니다
신축
사진은 더샵 수성오클레어
검단의 2기신도시 동기 판교/동탄1은
이제 입주한 지 15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검단은 2기 신도시 중에서도 입주가 가장 늦어져서
이제서야 입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입주라도 했으면 다행이지
이제 청약하고 있는 단지들도 많습니다
입주 1~3년차에 불과한 신축 단지들이 많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선택을 받아 반등이 빨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2. 원래 저렴했던 가격
절대 가격이 6억원 언저리에 있다 보니
몇천만원 반등에도 통계가 크게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특례보금자리론이 크게 힘을 썼겠구요
그 외의 2기 신도시는
광교(+11.6%)
위례(+10.4%)
판교(+8.8%)
동탄1(+8.6%)
평택고덕(+6.9%)
운정(+6.7%)
한강(+4.0%)
순으로 반등세가 높았습니다
1기 신도시 반등 1위 : 분당(+8.7%)
1기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이 가장 크게 반등(+8.7%)했습니다
그 외의 1기 신도시는
평촌(+3.7%)
산본(+1.8%)
중동(+1.3%)
일산(+0.7%)
반등이라기엔 민망한 수준입니다
반등세가 더딘 이유입니다
당장 실거주하기에 너무 낡았음
(사진은 강남 은마)
1기 신도시는 지어진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낡은 아파트라서 당장 실거주 편의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투자 수요보다는 실거주 수요가 이끌고 있는
현재 시장에 적응 속도가 느린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실거주자들은 신축에 살고 싶을 테니까요
2. 1기 신도시 특별법 지지부진
공약으로 얘기가 나온 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국회에서 계류 중입니다
(법안 발의는 됐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 빠른 속도로 추진 중인 겁니다만
아무래도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하루 하루가 피 말리는 느낌일 테지요
아마 계속 밍기적 대다가
다음 총선(2024년 4월) 재료로 또 써먹지 싶습니다
일산이나 산본은 강남에서 멀다는 점이 아쉬워서
평촌이라던가, 평촌이라던가, 평촌 같은..
곳들로 임장을 떠나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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