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읍·면지역 체육시설 확충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양구군은 그동안 읍·면별로 풋살구장, 체육관,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1개소씩을 갖추는 읍·면지역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 동면 운동장과 해안면 테니스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구읍의 경우 생활체육공원에 인라인연습장 1면, 테니스장 4면, 농구장 1면, 배구장 1면, 배드민턴장
1면, 풋살경기장겸 족구장 2면이 조성되어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남면지역은 용하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체육관, 풋살경기장, 전천후 게이트볼장, 테니스장이 조성되어 있고 동면은 면사무소 주변에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3면,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조성됐고 운동장조성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방산면은 방산중학교 체육관, 테니스장, 전천후게이트볼장이 조성됐고 지난 26일 풋살경기장이 준공됨에 따라 체육시설 확충사업이 마무리됐다.
해안면은 해안초등학교 체육관, 풋살경기장, 족구장, 전천후게이트볼장과 면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궁장이 조성됐고 테니스장을 해안초등학교 부근에 조성중에 있다.
외에도 전문체육시설로 육상2종 공인경기장인 종합운동장, 핸드볼경기를 할 수 있는 문화체육회관, FIFA공인 천연 및 인조잔디 축구전용경기장 5면, 하드코트인 초롱이 테니스장 12면과 양구중고 테니스장 8면, 역도전용경기장, 궁도장, 실내수영장, 야외풀장 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학교체육시설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 양구중고등학교와 양구초등학교에 우레탄 육상트랙과 천연 및 인조구장을 조성했고 면지역 학교에도 육상트랙과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읍·면지역 체육시설 확충사업이 마무리되면 읍·면 지역의 체육시설확충으로 체육대회 개최확대와 전지훈련팀유치 등으로 읍·면 지역경기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완공된 체육시설은 주민뿐만 아니라 양구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에도 개방해 체육시설을 활용한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김형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