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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 시인방 천상금
김별 추천 0 조회 175 14.10.20 20:2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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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20 20:56

    첫댓글 김별님 어떤 상황에도 시가 태어나는군요 시인은 그런가봅니다 함축된 감정사 인간사 아무리 생각해도 멋있어요 생각데로 쓸수없는 짧은감성이 전 답답하지만요ㅎ 김별님이 부럽습니다
    전 지금도 화장대없어요 벽거울만 있슴 되어요ㅎ

  • 14.10.20 21:48

    좋은시 감명 깊게 빠져다
    갑니다

  • 작성자 14.10.20 23:20

    벽거울만 있어도 미인이시군요^_^ 님의 말씀에서 가끔은 감춘 가시가 보이는 것이~~ 장미가 분명하렸다 ~~^^*
    사실, 작품이란 경험에서 쓰는 건 소수에 불과하지요. 여러 삶으로부터 함축된 언어들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니까요. 내 안에서 융화작용을 할 수 있는 틀을 만든다면 좋겠지요. 모래까지 비가 많이 온다네요. 건강조심하시고, 비 피해없도록 살펴주세요.^_^ 편히 주무시고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10.20 23:32

    @김종남 김종남님 반갑습니다. 조금씩 아직도 비가 내리네요.
    한번쁨 빗소리도 듣는 편안한 밤 되세요

  • 14.10.20 21:56

    어릴 때~큰 태풍에 집이 침수되었던
    기억이 나는군요~~큰 다리가 물에
    잠기고 돼지,개,온갖살림집기들이
    떠내려 오던 때의 기억이 납니다~~
    우리들 교과서랑 퉁퉁 불은 사전을
    널어서 말리시던 울 아버지 기억이
    아프게 납니다~~

    별시인님의 감각은 그 별난 상황에
    귀또리의 천상의 소리를
    찾아내셨군요^^
    그런 상처가 오래 가더군요~~
    시인님의 아내 사랑이 느껴집니다^^
    지금은 책상에서 시를 쓰시겠지요~
    시간은 언제나
    모든 상처를 거두어 가더군요~~

  • 작성자 14.10.20 23:37

    산내일기님 하루종일 비가 내린 하루, 즐거우셨는지요.^_^ 비가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사람 기분을 즐겁게도 하고, 우울하고 쓸쓸하게도 하니까요. 제가 강가에서 태어나서 물의 두려움을 잘 알고 있지요. 그리고 물의 신성함과 아름다움도요.^^* 그렇지만 저는 물, 특히 강을 좋아합니다. 강의 매력은 무한한 것 같아요.
    요즘도 책상은 없고 작은 상에 컴을 놓고 씁니다.^_^ 한 십여년 전에 보던 책을 재활용 쓰레기 장에 다 버렸거든요.^_^ 편안하고 따듯한 밤 되세요.^_^ 요즘은 책도 책상도 없습니다.

  • 14.10.21 15:36

    행복한 모습 눈에 선하여 옵니다
    가진것 있고없고가 아니고 고운 마음 아름다운 시심으로 물든
    세상 이 아름다운 가을날을 가지셨으니 김별님 진정 부자 이십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14.10.21 20:39

    연련님 오랜만입니다. 잘계시지요. 깊어진 가을 끝머리에 연이틀 비가 내리네요.
    이 비에 강물은 넘고 푸르고 다시 맑아지겠지요. 제가 진정 부자라는 말씀에~~ 위안을 받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0.22 22:50

    저의 아픔도 허물도, 못남도, 아픔도 늘 어여쁜 눈으로 봐 주시는 먼동틀때님^^*
    그런 살뜰한 마음으로 늘 성원해 주시기에 시인인 것이 행복합니다. 어떤 시련 속에서도 등불을 다시 밝힐 수 있습니다.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시인인 것이 참 잘 했다는 자부심까지 주시기에 충분합니다.^^* 자본의 논리로 보았을 때... 이 시대 시인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시인만큼 무능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런 무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사랑 받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이것은 아니러니라기보다는 아직 이땅에는 죽지 않은 소중한 가치들이 분명 있다는... 반증이라고 건방진 생각을 합니다.

  • 작성자 14.10.22 22:50

    @김별 늘 님은 저를 아름답게 해 주십니다. 사실이지 명예를 먹고 사는 사람들은 남의 빚으로 지탱하는 것인가 봅니다. 빚이 산처럼 쌓이면... 그때는 갚을 날이 있을지... 그렇지만 갚지 못한다 해도 적어도 미워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벌써 많이 떨어진 기온, 따듯하고 편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 14.10.23 15:05

    시인님,,마음이 아련하게 전해오네요
    시간이 흘러 다시금 읽어 보니 님의 느낌은 어떻는지요
    이사하려고 세간살이를 돌돌말아 놓으면..
    그렇게 초라할 수가 없는데
    그것도 바람불고 비가 오는 태풍치는 날이라니,,,
    부부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질 때가
    삶에서 아무도 체험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만이 갖게되는 경험들인것 같아요
    옛말 할 수 있는 ,,
    오래된 부부사이가 값진 이유가
    함께 견뎌온 삶의 동반자라는 것...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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