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산행기종점 : 경북 구미시 무을면 무이리 무이창고 공터 02. 산행일자 : 20202년 05월 05일(화) 03. 산행날씨 : 흐리고 오후에 비 04. 산행지도 : 산이 조치요 05. 산행코스 : 무을창고--->무을교회 입구--->좌측 임도 진입--->원통산--->바위 전망대--->우측 진입(길 조심)--->옥성저수지가 보이는 공동묘지--->곰바위산--->덕촌1리 마을입구--->우측 길 68호--->무을창고 06. 산행거리 및 시간 : 14k(산길 10k+도로 4k), 5시간 30분(중식과 알바포함) 07. 산행소감 : 어린이 날입니다. 어딜 가야겠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망설이다 구미 원통산으로 갔습니다. 구미시 소재 웬만한 산들은 가보았는데 우연히 <산이조치요> 사이트에서 소개한 원통산으로 낙점하였습니다. 지도도 잘 그려져 있어 웬지 만만해 보였습니다. 무이교회 건너편 임도에 접근하니 아마 산불지대에 팥배나무 조림지를 통과해야 숲다운 숲을 만나게 됩니다. 길은 막히지 않은 것 같은데 리번같은 건 대단히 드물었습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고만고만한 산들이 언뜻언뜻 보이지만 능선만 고집하며 걷는데 갑자기 정자가 나타나니 여기가 원통산이었습니다. 왜 여기에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바로 인근 높은 봉우리가 있는데도 여기 정자 부근에 정상석이 있는 것은 기존의 바위에 이름만 새긴 것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실제 정상을 조금 지나 암봉이 나오는데 우측이 트이는 좋은 전망대였고 내친 김에 식사도 하였습니다. 약간 하산하는 기분으로 전진하는데 귓전에 벌떼같은 소리가 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건너편 고속도로 차량소리였습니다. 그 소리에 이끌려 갔더니 그 때서야 잘못된 걸 알고 다시 올라가 좌측(내려올 땐 우측)에 리번이 달려있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큰 비는 아니지만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데 속으로 일기예보가 정확하다고 감탄하면서 옥성저수지가 보이는 곳으로 내달렸습니다. 산소들이 보이는 벌거숭이 지대에 오를 땐 빗방울이 굵어졌습니다. 빨리 숲속으로 몸을 피해 곰바위산으로 향했습니다. 이 산에 이르니 잘 정비된 등산로와 정상팻말이 반가웠고 곰바위라 생각되는 곳에서 멀리 갑장산 위 비구름도 그렇게 실증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콧노래 부르며 덕촌1리 마을입구로 하산하였습니다. 옛날엔 선산이 더 지명도가 높은 동네였는데 구미가 점점 선산을 삼켜버렸지요. 경상도 인물의 반은 선산이라 하였는데 골짜기 사이로 로스쿨 합격자 현수막이 붙어있는 것은... 무이창고에서 본 진행방향 무이창고 공터에 주차 연안전씨 세거지 조금 올라가니 폐교된 듯한 초등이 오른쪽에 우측은 무이교회이고 좌측은 운동시설이 있는 공공시설물. 좌측 임도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그렇게 높지 않은 산들이... 불이 난 지대로 들어갑니다. 그게 산 능선이니까 <산이조치요>를 따라갑니다 능선으로 쭉쭉 팥배나무(?)조림지 중간 우측은 곰바위산 하고개인지 바위지대가 나타난 것은 정상부에 진입한 것 뜻밖에 벤치가 나타나고 곧 팔각정도 보이고 운동기구도 보이는데...누가 운동할꼬? 한글로는 불교용어의 원통인지 아니면 흔한 그 원통인지 알 수 없네요. 흐린 날에 시야도 좋지 않습니다. 정자에서 본 유일한 조망인데 삼각점이 있는 이 곳이 실제 정상 바위전망대에서 본 무이리 올라온 능선 원통산 정상 가을엔 경북의 산, 자제해야겠네요 오늘 처음 본 이정표 방해꾼들이 많습니다 정상에서 하산하듯 내려오다가 우측 리번을 놓치면 곤란합니다. 호산광인도 알바를 좀 했습니다. 여기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무덤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 지도에도 없는 고개같습니다 중앙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차소리는 거슬리고 저 놈이 옥상대교같습니다 벌거숭이 꼭대기로 갑니다. 비는 조금 세졌습니다 옥성저수지와 선산휴게소. 우측으로 형제봉인듯 저 멀리 곰바위산으로 갑니다 우측은 기양산, 수선산인듯 원통산 곰바위에서 본 우측 멀리 갑장산 지나온 길과 멀리 갑장산이 구름에 잠겨있습니다 송홧가루는 아직 날리지 않았습니다 마을 입구로 갑니다 가기전 곰바위를 보고 조금전 보이던 갑장산은 어디가고 덕촌마을이 보입니다 곰바위산은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어디로 가든 관계없지만 우측으로 갑니다 하산 끝무렵 정자와 산소 ? 일로 나와 도로와 합류후 조금 걸으면 쉼터를 만나고 국가지원지방도 68호를 만나 우측으로 꺽습니다 이제 선산읍에서 무을면으로 진입하였습니다. 골짜기 하나를 두고 로스쿨 합격자가 2명이 나왔나 봅니다. 강아지똥풀 좌측 원통산 가보려했으나 궂은 비때문에 뒷날을 기약합니다 웅곡리. 오전에 지나갔던 능선도 보이네요 나처럼 혼자 길을 잃고... 원통산 차를 세워둔 무이창고가 보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14k 등정을 마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귀가를 서두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