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후기
(2022년 6월 11일)
'국민비서 구삐'랑 카톡 친구여서 그냥 카톡으로 신청했는데 당첨 되었다고
일주일 전에 바코드 보내와서 갔습니다.ㅎㅎ
안내도 보고 관람한 순서대로 올립니다.
입구에서 안내도 받아서 영빈관을 가장 먼저 갔는데 영빈관 앞마당 둥글게 길게 줄을 서 있었어요.
그러나 사람이 이렇게 많이 줄서 있을 줄 몰랐습니다. 안내원이 영빈관 돌아나오는데는 1분 걸리지만
줄은 40분 동안 서야한다고 마지막으로 돌아 나오면서 보라고 해서 영빈관을 포기하고 바로 본관으로 갔답니다.
본관 쪽으로 갔더니 더 길게 서 있는 줄을 보고 기겁. 그래도 줄을 섰어요.
다행히도 긴 줄에 비해 금방 줄어들었어요.
본관 앞 헬기장
본관 현관 입구 바깥 천정도 어머어마 하네요
본관 안에도 역시 줄
충무실
대규모 인원의 임명장을 수여하거나, 회의를 하는 공간. 외빈이 왔을 때 만찬과 공연을 하는 등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
인왕실
청와대 서쪽 산의 이름을 딴 인왕실. 간담회나 오찬, 만찬이 열리는 소규모 연회장.
외국 정상 방한 때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로도 활용한 공간.
충무실 가기 전 복도 중앙에 위치한 인왕실. 인왕실 벽에 걸린 그림은 '통영항'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작가에 주문해서 인왕실에 걸었다가 이명박 대통령때 떼어졌다가
문재인 대통령 때 다시 걸렸다고 합니다.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한 달 전까지 저 자리에 전 문재인 대통령이 앉아 계셨다
영부인 접견실
본관 돌아 나와서 인수문이 있는 관저로 가는 길에
관저로 가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 길이네요
관저로 가는 오르막 길에서 본 관저 외벽
인수문을 지나 관저 안으로
청와대 관저 내부 관람
본관만큼이나 긴 줄을 예상했는데 오히려 줄이 없었어요.
여기서 부터는 관저 안 입니다. 얼마나 넓은지 깜놀
김정숙 여사가 추가로 들였다는 흰 옷장이 보입니다.
실내를 들어가서 볼 수 있는건 아니고 창문이 열려있어서 그 안을 살펴보는 정도.
관저 뒤
창문 아래에 각 방의 용도가 푯말이 적혀 있고, 침실, 식당, 미용실, 드레스룸, 가족침실 등등 다 보였습니다.
🔼 다는 못 담았지만 여기까지가 관저 전경입니다
침류각
관저를 돌아 산책로로 내려오는 길
인왕산으로 올라가는 오솔길들은 다 막아놓았고 군데군데 쉼터들이 있어서 어른신들 나들이 하시기 좋겠어요
연못에는 잉어인지 물고기들이 많아 보였답니다.
비서동
어린이들 비누방울 놀이 이벤트
마지막으로 돌아 나오면서 영빈관. 20분 줄서서 1분도 안되게 돌아 나왔습니다.
'국민비서 구삐'랑 카톡 친구여서 그냥 카톡으로 신청했는데 65세 이상 노인 우대로 당첨되었다고
일주일 전에 바코드 보내와서 갔는데 더워 죽는 줄.
영빈관 1분 돌아 나오는데 줄을 30~40분 서야 한답니다.
간 걸음에 대충 한 바퀴 했는데 2시간 소요에 8,500보가 넘었습니다.
제대로 돌아보려면 만보가 넘겠는데 힘들어서 포기하는 어른들도 보였습니다.
군데군데 쉼터들도 많고 산새 좋고 윤석열 대통령 청와대 공개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그 넓은 인수문 안 관저 규묘 보고 놀람.
구할배 왈~~
왜 신청했냐고 물어본다~
그냥 했지~ㅎㅎ 나 65세 이상 노인 맞거등요~ㅎㅎ
웃고 말았습니다.
photo by 체칠리아
청와대 관람 후기 (2022. 6. 11) & photo by 체칠리아
https://youtu.be/mUMQqEXjJQs
첫댓글 멋진 구경하고 오셨네요.
아직도 구경 인파가 많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군요.
누가 말하길 '죽기 전에 청와대 한번 가보고 싶다.'고 했다던데
그래도 지금에서야 보통 국민의 한 사람으로 청와대 두루 구경
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 그냥 톡으로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갔어요.
구할배 왈~
과천 대공원 산 한 바퀴 하는 게 나았겠다고 했어요~ㅎㅎ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어요~
가을 에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청와대...
이 세월에 우리도 구경 할수있는
현실이 맞군요
그런데
일일이 작품에 이해를 주셔서
보는 마음도 편하면서
이해를 빨리 합니다
장장의 긴 시간 수고 하셨어요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이
이렇게 국민의 장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입니다
몸살 안 낫어요
체칠리아 님
덕분에 구경 잘 합니다
양떼 님~
몸살은 안 났는데 많이 더웠어요~
가을에나 다녀오셔요.
땡볕에 덥기도 하고 힘들었어요.
생각보다 넓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단단히 드시고 가셔야 해요~
구할배 배고파서 청와대 앞에서 떡 사 먹고
택시 타고 왔어요.
그 짧은 시간에 준비를 잘 했다는 게 신기했어요~
청와대 내 아르바이트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자리 창출도 되는 듯 했어요~ㅎㅎ
우리 부부도 큰며느리가 어르신 관람 신청으로 바로 바코드가 나왔다고
일요일 오전 9시 예약을 해주어서 어제 다녀왔어요.
30분 일찍 도착하였는데도 줄은 끝없이 이어져서 깜짝 놀랐는데
입장 시작되면서 비교적 빠른 진행으로 잘 돌아보고 왔습니다.
역시 사진 전문가시라 체칠리아님의 사진들은 명징하게 잘 나왔네요.
관람 후 정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다리던 아들 부부와 두 손녀랑
'토속촌 삼계탕' 집으로 갔는데 특별히 맛이 있는 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우리가 나올 때는 기다리는 줄이 20m 가량 길게 서 있어 깜놀했습니다. ^^
식사 후 청계천도 한바퀴 돌고 왔으니 아마 15,000보는 걷지 않았을까 싶네요.
선생님은 일찍 가셨나 보네요~ㅎㅎ
저희들은 오후 3시 시간대에 신청을 해서 늦은 시간이었어요.
토속촌 삼계탕 노무현 대통령 단골 집이라고 유명했어요
일본 관광객들 여행 코스였고요.
일본 사돈 들어오시면 모시고 몇 번 갔는데
다녀 온 지가 10년도 넘은 거 같아요~
집도 별로고 맛도 별로인데 항상 줄을 서지요~
잘 다녀오셨어요~🙇🏻♀️
감사합니다
제이든 님~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한번 다녀오셔요~
윤석열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에서 열린
KBS 1TV '열린음악회'를 관람한 뒤
청와대 내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등을 둘러본 바 있다
김 여사는 청와대 본관 내 영부인실과 집무실 등을 살펴본 뒤
"여기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미리 보여줬으면 들어가서 안 나온다고 했을 것 같다"
윤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속으로
"아, 안 보여주길 잘했다"고 한다
얼마나 좋았으면 안 봐도 상상이 가네요
윤석열 대통령님의 결단에 감사할 뿐입니다
선생님~
그러게요~
농담으로 한 소리를 야당에서는 걸고 넘어지더군요~
너무 넓어서 놀랬습니다.
고층 아파트 10동도 더 짓겠다 하고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길이 역사에 남을 일 하셨다 싶어요.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음악 편집에 바빠서 일일이
답글 못 드려서 죄송해요~🙇🏻♀️🙏🏻
와우~쾌청한 날씨인 둣~사진빨 좋아요
덕분에 퀄리티한 귀한 사진 감사히 즐감합니다
어마어마 합니다 수고로움 감사요^^
ㅎㅎ안 보였을 텐데 멀리까지 오셨네요~
안 될 줄 알고 신청한 거 후회하면서
더워 죽는 줄 알았답니다.ㅠ.ㅠ
편히 주무세요~🙇🏻♀️
와 ᆢ!!
대단하군요
선명한 사진때문인지
별도로 청와대 안가도
될듯 해요 ᆢㅎ
역사가 명멸했던 그곳 청와대에서
나도
안방 주인이 되는 상상을 해보는 분들도 없잖아 있을것 같아요 ᆢㅎ
몸살 나진 않으셨는지요ᆢㅎㅎ
ㅎㅎ 남편이 대통령 될 능력이 있어야
안방 주인이 되는 상상을 하지요~ ㅎㅎ
김혜경 정도는 되어야 상상이라도 하지요~
몸살은 안 났는데 후회하면서 나왔습니다
더 개방되면 가을에 인왕산 가 보려고요~
편히 주무세요~🙇🏻♀️
덕분에 3년 후 늦게 나마 평생 소원인 고화질 청와대 사진 구경하며 웰다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