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2일 하롱베이 아침
차 멀미에 물 한모금 넘기지 못한 부티딩
밤새 피곤함이 풀렸을까
해맑은 모습이 행복한 아침인사 ...
그런데 아침시장 마친 늦은 시각까지
호텔에서 체크아웃 할 때까지
아침을 굶기는 데... 가슴 미어졌어요.
한국에서 공수해 온 찹쌀떡으로
한입 두입 주섬주섬 허기진 배 채우고...
꿈에도 그리던 하롱베이 뱃길에 올랐어요.
하롱베이...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외침을 막아 베트남 왕조를 세웠다는
제주도와 더불어 세계 7대 자연유산
하롱베이는 세가지가 없다네요
바닷내음이 없고, 갈매기가 없고, 파도가 없는
꿈과 희망 가득한
우리 아이들 때묻지 않은 마음 같았어요.
한국 아빠 사랑 독차지한 우리 람티토
브오이 언니 시샘하듯 찰싹 달라붙는데
지금도 내 품에 안겨 있는 듯한 얼굴...
베트남 엄마에게도 차마 해주지 못했을
수줍음, 부끄러움 다 어디에 버렸는지
흐매~ 좋은 거 억쑤로 좋은~기라
사랑하는 하늘님보다 더 달디 달데요.
해수욕 모래사장이 눈에 들오자마자
신발 다 벗어던지고 왁자지껄 환호성치는데
하롱베이~ 하롱베이...우리애들 세상였어요.
세월 가면 잊혀질까 이 아름다운 행복
한마디 말도 통하지 않지만
온 몸이 온 마음이~~ 이렇듯 하나였어요.
하롱베이 동굴탐사에서도
촌각이라 한시라도 떨어질세라
가슴으로 낳은 우리 딸들.....
보고싶다 보고싶어, 정말 보고 싶어요.
사랑스런 람티토... 람티토... 람티토
살며시 그 이름 부르려고 해도
애가슴이 다 타고 그렇게 목메일 줄
진정 몰랐어요 정말 몰랐습니다
하롱베이 추억에 메달린 열악한 가정...
흙바닥 집 안에 앉을 곳이 없는...
왜? 그렇듯 ... 그렇게 강권하셨을까
하노이에 초청코자 하이퐁 우리 아이들
한푼 두푼 모아모아~~ 이렇듯 행복 할 줄...
사진 한장 없더라도 온 몸에 적어 온
그래요. 오천사코리아 모든 아이들
이 아름다운 꿈과 희망, 행복함을
반드시 그렇게 이뤄 줄 날 있겠죠?
하롱베이 투어 뱃길에서
하늘에 닿을 쎄라 행복한 웃음소리
" ...우리 집이 가장 못사는지 알았는데,
베트남 하이퐁 람티토 집 방문한 후에..."
천방지축 소년 같은 강신석 학생
돌연히 어른스런 깨달음에 콧끝 찡했어요.
하이퐁 여섯 소녀 몽땅 독차지 한
신석아!
넌 정말 행운아~~ 멋쟁이 학생이야!
한국 오빠 기다리는 예쁜 동생들
열심히 가다듬고 갈고 닦아서
대한민국 일등 오빠모습! 꼭 보여주그라!
베트남 음식솜씨~~ 징하게 맛났어예.
사랑스런 우리 딸들 보호자 어머니
당신의 구김살 없는 미소가 그립습니다.
때마다 끼니마다 넘넘 챙겨주신
잰틀맨 아빠, 멋쟁이 신사 아빠!
자상하고 따스한 당신의 손길
넘넘 생각 나 눈물 납니더
그렇습니다 정말 그래요
바리바리 가방마다 가득 챙겨가신
오천사코리아 방문 발길
조금,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우리의 삶을 더불어 함께 나눈다 하신
오천사코리아! 아자아자 사랑합니다
카페 게시글
베트남 방문기
아직도 꿈 꾸는 하롱베이 투어
커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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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5
12.05.07 23:48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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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도 귀에 들리는 것 같은데~~ 손 내밀면 금방이라도 닿을 것 같은데~~~ ♡
아, 아~~ 입 벌리면 한 젓가락 듬뿍 넣어주신 그 사랑 혀 끝에 채 가시지 않았는데~~~♡
베트남 우리 모든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맘~~~ 으앙~~~ 눈물난다♡
내딸 브오이가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었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라 사랑해 브오이! ^^
아~~~ 너무 멋져요
정말 행복하셨을 거에요. 사진으로만 봐도 가슴에 밀려드는 행복...
모든 우리 아이들과 다시 한번 그 행복을... 열심히 돈을 모아 겠어요.^^
정말 그립고 보고픈 얼굴♥ 아~ 가고 싶다♥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여행♡ 꿈결 같은 시간들~~~♡ 눈 앞에 보이는 것처럼 그려지네요♡ 행복하세요♡
사랑하는 딸들♡ 항상 건강해라♡ 한국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너희들을 향하는데...♡
정말 보고 싶고 안고 싶고, 지금도 들리는 것 같은 목소리... 사랑한다 많이 사랑해♡
출근해서 다시한번 우리애들 보고감니다
금방이라도 엄마라고 부를것같은데....
그래효♡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사뭇치게 그리운 아이들♡
새파란 오이 한 입 넣고~~ 목 매어 차마 넘기지 못한 짠한 마음♡
사랑하는 딸들아! 항상 건강해라! 한국 엄마 아빠는 이렇듯 애가슴 태우며
너희들을 그리워 한단다♡ 사랑해~~ 아름답고 행복한 날들이여~~~♡ ♡♡
아~ 사랑스럽고 가슴 시리게 그리운 울 아이들♡
정말 보고 싶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사랑해♡
비지 땀 범벅한 하노이 태양 빛이 마냥 따뜻하게 느껴진
더불어 함께 한 그 아름다운 날~~ 행복한 여행♡
함께 먹고, 더불어 먹여 주고 마시고~~~ 행복한 몸짓, 웃음소리 그리운 흔적~~♡
행복하세효 사랑함다 ♡
언제 다시 너희들과 함께 행복한 여행 할 수 있을까?
울 모든 아이들과 함께 하려면 적잖은 경비를 생각함~~정말 아득하지만
그래도 꿈과 희망을 향해 아자아자~~ 행복하게 잘 있어! 사랑함다♡
오늘 아침엔 울 아이들이 넘넘 보고 싶어~~~젖어든 눈시울 가눌 수 없어 잠시 넋두리 해봄다효♡
사랑하는 딸들아 ~~ 사랑해! 아주 많이많이 사랑해!♡
언젠가 우리 다같이 함께 먹고 마시고 행복한 바베큐 파티 하자구나! 행복해라 !
다시 봐도 행복함 물씬물씬 풍겨오는 아름다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