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일시 : 2017.8.26(토) 11:53 ~ 16:45(약 5시간 소요)
ㅇ 구간 : 보경사~문수봉~거무나리골 이정표~삼지봉~거무니리골이정표~조피등~은폭하단~관음폭~연산폭~보경사(약 13.8km)
ㅇ 내연산
내연산은 바위하나 볼 수 없는 육산으로 정상은 삼지봉이다.
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 폭포골 또는 보경사 계곡이라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음인 관음폭과 제7폭폭포인 연산폭 일대가 경관이 수려하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위로 걸린 연산 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한 보경사가 있다.
산길샘 앱으로 경로를 받았다. 다른 앱보다 비교적 지도가 자세하고 BAT 소모가 적은것 같다.
보경사에서 보경사 계곡을 따라 가다가 문수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그 소로길로 부터 문수봉까지의 3/4정도는 계속 경사가 심하고 그 뒤부터 삼지봉까지는
육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힘든코스는 아닌것 같다.
보경사 주차장에서 11:53에 출발하여 원점에 16:45에 도착했다.(점심 및 휴식시간 약 30분 정도 포함)
보경사에 들어가는 입구이다.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물론 저는 면제받았지만~
내연산 제12폭포 안내도이다.
매표소를 지나서 들어가니 소나무가 쭉쭉 뻗어있어 아름답다.
보경사계곡에서 문수봉 올라가는 소로길의 급경사를 약 2km정도 올라가니 육로가 잘 발달되어 잇다
문수봉에 올라가서 한컷을 담아보다. 조망권이 없어 아쉽다
문수봉 정상에 삼지봉가는 이정표가 있다
문수봉을 지나 삼지봉가는 길인데 잘 발달되어 있어 걷기에 편하다
삼지봉에 오르니 인증샷을 하기위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있다. 강인철셰르파님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사진찍는 봉사를 해주신다.
이 달의 명산 샷까지 같이 인증을 하다. 물론 강인철 셰르파님이 찍어주셨다.
산행을 하는데 "좋은 사람들 산악회"에서 이정표 종이를 중간중간 놓아 주셔서 길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무나리골에서 내려와 좌로 90도로 꺽어 보경사계곡으로 들어가는 첫번째 계곡의 다리를 만나다.
폭포가 하두 많아서 폭포 이름은 잘 모르겠다. 폭포를 담아 보려는데 어떤 여성분이 계속 서있어서 그냥 찍었다.
이 여성분이 한컷 찍으려고 머리 손질을 하고계시다. 역시 멋있게 나오려 신경 쓰시는것은 다 마찬가지다.
보경사까지 2.9km 남았다. 5시40분에 서울로 출발한다는데 그 시간 전에 주차장에는 도착할것 같다.
관음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위로 연산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상생폭포같습니다. 너무 시원하게 보인다. 생각같아서는 물속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땀에 온몸이 배어서 찝찝하다. 지난 주 황석산에서는 우전마을에 도착해서 계곡에서 알탕을 해서 아주 개운했는데 이곳은
그럴 상황이 아니다.
할수없이 화장실에 가서 다른분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기다리시 않도록 빨리 세면대물로 온몸을 간단히 닦고 환복하고 나오니 그래도 개운하다
차안에 들어와서 준비해간 간식으로 옆자리에 앉은 분과 간단히 저녁을 때운다.
서울에서 포항까지 멀기는 멀다. 태능역 입구에서 0710분 정도 출발했는데 11:40분 정도 도착한것 같다
하지만 내연산 산 자체는 조망권도 없도 그냥 평범한 산처럼 보였는데 내연산 계곡은 정말 외국 못지않게 아름다운 계곡이였다.
꼭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특히 8월 이달의 명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많은 회원분들이 오셨다.
지난주 황석산에 갈때 옆에 앉으신 박사장님도 올라가다 만났다.
서울 집에 오니 밤 11시정도. 좌우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첫댓글 이름이 생소하지만 멋진곳이군요 ! 대단 ! 대단 !
홍회장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