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무더위가 시작했고,
나들이하는 사람은 엄청 많아서,
한발 짝도 움직이기도 싫은 요즘에...
하루정도 시간을 내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나들이 방법을 소개합니다.
-----------------------------------------
우선,
오전 9시 정도 서울을 출발하여,
춘천을 지나,
소양강댐에서 막국수로 시작해 봅니다.
점심으로는 무리도 없고,
가격도 8천 원으로 무리가 없고,
부족하다 싶으면 감자전과 녹두 빈대떡도 있습니다.
식당은,
오로지 막국수만 하는 전문점을 추천하고,
닭갈비가 먹고 싶으면 주차장 넓은 곳으로...
댐 아래에는,
닭갈비도 많고,
여러 음식점이 있는데...
난,
간단하게 막국수로 요기를 하고,
소양강댐에 들렀습니다.
댐 상부에 주차장도 있고,
조그만 커피집도 있는데...
식당은 추천하고 싶지 않고,
그냥 바람 쐬면서 사진이나 한 장...
댐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까지 갈 수 있지만...
차가 있다면,
사명산에 있는 추곡약수를 권해봅니다.
여기는,
불과 얼마 전까지 오래된 상가 자리였는데,
지금은 모두 철수를 했고...
약수는 몸에 좋다고 하지만,
철분이 많음으로 먹지는 마세요.
꼭 먹고 싶으면,
맛보기로 조금만...
참고로,
주변 산책로도 있음으로,
잠시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약수는,
철분이 많아서,
붉은색으로 보이고...
여기에 오려면,
1.8리터 물병 2개만 준비해서,
약수를 가져가서 밥을 해보세요.
흰쌀밥이,
푸르슴한 색을 띄면서 찰기가 많아지고,
맛도 좋을뿐더러 건강에도 엄청 좋다고...
잠시 산책을 마치면,
다시 의암호 주변으로...
약수터에서,
춘천 시내까지는 20분 남짓이면 올 수 있고...
호수 주변에 주차를 하고,
잠시 걷다 보면,
여러 가지 장미들이 반겨주고...
난,
스카이워크에 도전을...
여기는 입장료가 있는데,
2천 원을 내면,
춘천시 상품권 2천 원을 줍니다.
스카이워크와 호수 주변을,
한 시간 남짓 즐기다가,
배가 꺼질 듯하면 춘천 닭갈비 골목으로...
닭갈비 골목까지는,
20분이면 도착하고...
차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면,
식당에서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그리고,
조금 전 상품권은,
이 골목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매콤한 맛의 닭갈비와,
시원한 맥주도 한잔...
참고로,
단골집이 없으면,
사람 많은 곳으로 가세요.
아주 맛있다기보다는,
한 번은 꼭 먹을 만한 곳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춘천 MBA 근처 커피집을 들러도 좋고...
난,
산이 좋아서,
산이 있는 곳으로...
여기는,
의암댐에 있는 조그만 카페인데,
주차장도 있고 커피도 좋다고...
커피집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을...
의암호의 시원한 바람과,
삼악산의 기암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참고로,
커피도 있고,
국산차도 있고,
디저트까지 있습니다.
의암댐을 찾아가면,
여기 뿐임으로,
찾기는 어렵지 않고...
커피 마셨으면,
이제는 삼악산의 폭포를 즐기는 것으로...
등선계곡까지는,
5분도 안 걸려서 도착이 가능하고...
주차장도 엄청 넓고,
찾기도 쉬우니 꼭 방문을...
여길 들어오려면,
입장료 2천 원을 내야 하는데...
시간이 늦어 그런지,
주차비도 안 받고,
입장료도 없었네요.
암튼,
2천 원의 효과는 있음으로,
등선 계곡을 찾아보시길...
조그만 폭포가,
등선폭포라고 합니다.
연세가 많거나,
노약자가 있다면,
여기까지만 와도 됩니다.
멋진 협곡에,
폭포가 아담하게 자리한 것이,
너무 멋진 모습입니다.
폭포를 지나서,
상단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 길은,
삼악산 정상까지 이어지고...
만일,
두 발로 걸을 능력이 있다면,
상부에 있는 두 번째 폭포까지 추천합니다.
두 번째 폭포에는,
조그만 술집이 있는데...
여기에,
두번째 폭포가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서 1.5Km를 올라가면,
흥국사가 있고,
거기에도 막걸리 집이... ㅎㅎ
오늘은,
산이 목적이 아님으로,
두번째 폭포에서 멈추기로...
이 폭포는,
너무 기운이 강해서,
사람의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하여,
아예 기도하는 곳으로 만들어 놨고...
암튼,
운동화만 준비해서,
여기까지 들러보기 길...
등선폭포를 나오면,
강촌에서 레일 바이크를 타도 좋은데...
암튼,
당일 코스로는,
이 정도 하면 알찬 하루가 될 것으로...
========================
즐기는 방법...
오전 9시 서울 출발.
오전 11시경 소양강댐에서 이른 점심.
1시까지 소양강댐을 즐기고,
1시 30분 정도 사명산 추곡약수터 도착.
약수터에서 준비한 물병에 약수를 채우고,
간단한 산책을 즐긴 다음 의암호로 이동...
스카이워크(가난한 사람) 혹은
삼악산 케이블카(부자)를 즐기고...
오후 4시경 닭갈비 골목에 도착.
주차를 하고 잠시 명동 시장을 둘러보고,
사람 많은 닭갈비 집에서 식사.
식사 후,
의암댐 수문에 있는 커피집에 들러서,
시원한 바람 쏘이면서 후식을 즐기고...
마무리는,
삼악산 등선계곡에 들러,
30분 남짓 등산을...
등선계곡에는,
송어회도 있고,
막걸리도 있음...
오후 7시에,
서울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