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에 경기도에서 제주로 이사했어요. 제주로 이사를 앞두고 이사업체 선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었어요.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 봅니다. 이제껏 이사를 수도 없이 하면서 후기 쓰는건 처음 이네요...
제주맘 카페도 보고 많은 업체들의 홈페이지랑 후기도 보고 고민끝에 4군데 업체의 방문 견적을 이사가기 50일전에 미리 받았어요. 이사비용은 10만원 전후 차이라 비슷한데 제주트랜스가 견적 보러오신 실장님이 이사하는날 직접 오신다고 하시고 이사 프로세스에 관해서도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견적 보신분이 직접 오시고 제주 본사에서 육지와 제주 이사를 모두 진행하는 곳이라는게 결정의 포인트이긴 했어요.
이사하는날 아침 7시부터 4분이 오셔서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신속하게 모든짐을 포장해 주셔서 4톤 가량의 분량을 10:30에 다 끝내셔서 저는 잔금 받을때까지 남은 시간을 부동산에서 커피 마시고 있었네요. 저는 큰 가구들을 다 처분 하고 가는지라 이삿날 사다리로 그 물건들을 다 내려 주시기 까지 하시고 포장재도 다 새 제품으로 가지고 오셔서 더 만족스러웠네요.
이사 나온날 오후에 제주트랜스 본사에서 일정 확인하는 전화 받았어요. 다음날 제주에 오후에 이사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오전에 바로 가능하다는 전화 받고 오전으로 진행했어요. 비도 오고 흐린날이었는데 오전 8시부터 차분차분 진행해 주셔서 4시간만에 끝났어요. 하나하나 어디에 둘건지 확인하면서 진행해 주시고 가능한한 많이 정리해 주실려고 하셨어요. 새집이라서 바닥 손상되지 않도록 신경 많이 써 주셨구요. 이사 들어가는 집에 수납장이 부족해서 짐을 바닥이랑 베란다에 많이내려다 두고 가시긴 했는데 수납장이 여유가 있었더라면 정리를 더 잘해 주실 수 있으셨으리라 믿어요.
전반적으로 이제껏 한 이사중에 가장 젠틀한 분들이 오셔서 큰 소리 내지 않고 신속하면서도 가장 차분하게 진행하신 팀이었던것 같아요. 제주 트랜스의 서울팀과 제주팀에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
다만 김치냉장고가 두군데 찍혀 있어서 좀 속상했어요. 이사 하면서 이 정도는 흔히 있는 일이라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냉장고 풀때 찍힌곳을 같이 봤는데도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먼저 언급해 주시고 이해를 구해 주셨다면 더 기분좋은 이사가 되었을 것 같아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제주트랜스입니다.
소중한 후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사일, 성함, 연락처를 비댓으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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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빠르게 .. 가능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