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연꽃 여행이 취취ㅅ하고 맘도 편치않코
뒹굴대다 일욜을 위해서
꿈틀대고 일어나 장한평으로
문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니 에어컨도 스팀기도
불도 다켜져있다 무슨일
내가 분명 쎄콤열고 열쇠열고 들어 왔는데
무슨일??
일단 천소장한테 전화 오늘 당번이셨냐 했더니
아니고 김소장 이란다
에어컨도 스팀기도 전기도 다켜있어서 어찌된건지
몰라서 전화했다하니 뭐가 급했나 한다
대신 나는 시원해서 좋다하고 끊었다
그라고 책상앞에 앉아
단체톡방에 드레스코드 찾아올리고 원피스 찾아 올리고 한참을 일안하고 노닥 거리는데
밖에 문 여는 소리가 난다
순간 누구세요 누구세요 하니
김소장 이다 ㅎㅎㅎ
점심먹고 오는거란다
나는 것도 모르고 천소장 한테 전화해서
일렀는데 했더니 웃으며 전화했어요 한다 ㅎㅎ
그럼서 왜 일찍왔냐고 묻네
약속이 깨졌어요 했다
자기가 늦은 약속이 있어서 좀 있다 나갈거란다
네에~~~하고
나는 그때부터 바쁜척 ㅎㅎ
한참 일하고 있는데 갔다 ㅎㅎ
나도 다 하고 라면하나 챙겨 묵고 집으로
집에오니 김스방이 쇼파에 이제 오냐 하네
눈을 흘기고 는 복숭아 두알을 꺼내 씻어서
같이 먹으며 티비 보고
저녁 톡방에서 또 이벤트성 의류 고르다 힘들어
일상복으로 색을 정해 입기로
뭘 할려면 힘들다 각자 나름 개성이 있어서 ㅎ
그래도 의견존중 ㅎㅎ
조화롭게 잘 지내야지 그치요!
싱숭생숭 하지만 무사히 하루 감사하게 마감합니다
첫댓글 ㅋㅋ...
그래도 이 만큼 잘 맞추어온 우리...~다 대견하다....
어쩌겠어.... 그치????
또 잘 맞추어 지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