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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메기탕과 잔잔한 분위기로 / 베베 김미애
여고 동창회 몇 십 주년 기념(16일 해운대에서)으로 만난
동창들
전 절친 집에서 3박 4일 지내고
그간에 친구가 하는 모든 사업(@@!!??)에 동참하며
라인 댄스(수, 목요일 두 차례 - 초보반과 중급반 - 왜 이케 잘 하냐시던
강사 선생님의 말씀 - 이건 다큐입니다 ㅎ)
목요일은 파크골프, 양산에서 제일 넓다는 장산 골프장에서
MBN의 취재도 받고 ㅎ
금요일은 영화의 전당에서 '러브레터'를 보며
주인공이 젊어서 (54세)하늘 나라 가서
더욱 애잔한 영화였죠
내리 3박 4일을 완소하고
특히 댄스는 완전 체칠이라 넘 신나는 시간!!!
음악과 시간만 있으면 내리 흔드는 베베의 끼를 누가 말리리오!
오는 길에 기장 시장에 내려
물메기, 갈치, 기장 생미역, 생멸치, 곱창김, 등을 바리바리 사서
비닐 큰 백에 담고 배낭에 지고
아휴, 생각만 해도 어찌 다 들고 왔는지
갈비뼈 금 간 것 맞는지
6개월은 간다던 의사 선생님 말씀을 완전 무시하는
베베 이래도 좋을까요?
일을 그리 많이 하고
많이 움직이며
시간만 나면 발 뒤꿈치를 들고 몇 시간이고 춤을 추어대니
누가 믿을 수나 있으려나요?
근데 사실인데 어쩌죠? ㅎ
새벽에 깨서 손질하여 준비해둔 물메기님을
무 끓인 물에 투하, 한 소끔 끓이고 소금으로 간하고
마늘, 파만 넣어 부글부글,,,넘 맛있네요
같이 드실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씀이죠!
어제 부산서 여기 있는 곳으로 귀가 하는 중
지하철 역 입구에 꽃 가게 하시는 부부님 계시는데
노란 튤립을 사 왔답니다
암튼 지금도 이 음악 올려놓고
잔잔한 음악에 맞는 댄스를 다시 계속 출 겁니다
이건 다큐입니다
주일 새벽 시간인데
오두방정은 아닌지? 요?
멋지고 맛나며 즐거운 시간만 보내십시오!!!
베베 김미애 배상
차차로 즐기시고
맘에 안 드시면
가차 없이 베베에게 쪽지 주시든지
여기 댓글에 표시해 두시면
바로 시정하겠습니다 ㅎㅎ
베베 올림
첫댓글 경고합니다 이 아침에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물 매기 탕이야기를 하심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그 벌칙으로
발뒤꿈치를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혹시 부산가면 물 매기 한 그릇 먹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저도 부산 가는 게 연례행사입니다
이제 언제든지 가기로 합니다만
물메기탕 입에 솔솔 녹던데요
그래서 기장 시장에서 바로 사서 오늘 새벽에 요리했답니다
남자 분들께서도
쉽게 하실 수 있겠더라고요
위에 있는 대로요
춤 대결은
아예 하실 생각마세요
지금까지 절 이긴 사람이 없습니다
@베베 강호에 뒤꿈치 든 무림고수들을 찾아다닌 지가 언십수년 아직까지도 내 나이에 무림고수를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습니다만 운명처럼 어느 날 만나게 될 땐 뒤꿈치 구독살 배기도록 연습 열심히 하십시오 세상이 넓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간이역 헉,,,,아마도 압도적 넘어질 걸요 ㅎ
미리 말씀 드리겠는데
애초에 하지 마시지용 ㅎ
물메기 어릴적 아버지가 조아하신
음식 입니다
저는 요리만 해 드렸지
간도 안보고 입도 몬댄
음식입니다
이상하게 물에빠진 탕 종류는
싫어해서 아직도 못먹어봤습니다
나이들어 입맛이 바뀌면
먹어볼랑가~~
맛있게 드시는게 최고의
건강입니다
드셔 보시면 압니다.
얼마나 맛있는지
저도 이번에 부산
가서 친구랑
사 먹었는데 꼴딱
죽은 거에요
그래서 제가
해봤어요
넘 쉬 쉬워요
맛도 넘 좋아요
어머. 멋진 춤을 추시는 베베님이 연상됩니다 ^^
맛난 물메기탕도 일품일듯요.
멋진 일요일 보내세요!
막춤입니다
베베님 !! 아주 신명나고 멋진 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강원도 쪽은 신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 '곰치국'이 유명한데
부산은 물메기탕이 더 유명하죠.
3월에 부산에 가면 해운대에 가서 한 번 시식해 봐야겠습니다.~ㅎ
곰치국 처음 들어봅니다
김치가 들어가니 맛날 것 같습니다
베베시인님께서
댄싱퀸이시라니요.
정말 멋진 일입니다~
언제나 그 멋진 댄싱을
영접할 날이 오려나요? ㅎ
영접은요
만만의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기님 댄싱퀸 이신데
한번 대결을
부산 해운대는 7월 말경 기장 송정으로 여행을 합니다.
옛날 공무원 시절 해운대 출장소에 근무한 이력이 있고 추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즐거운 여행으로 몸과 마음이 따듯하시길 기원합니다.
친구들이 부산에 많이 있고
제가 묵었던 곳은
일광이었는데
기장에서 물메기탕을
맛보았죠
메기가 그렇게 부드럽고
연할 줄이야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노래중
Am I That easy to forget 은
지금도 저의 십팔번 노래이고
물메기탕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저의 일등 해장국인데 입맛 다셔지네요~^^
그러시군요
여러 가지로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물메기 여기에선
잡히면 버리던 건데 십년전만 해도 한마리 천언하던
오늘 재래시장에
갔더니 만이천언
하드라고요
살아있는 물메기탕이 더 맛있고 요즘은 회로도 먹드라고요
버리던 생선이
대접받는 요즘
파래나
매생이도
바다 이끼로 생각했던 건데
요즘은 각광받는 음식이 되었네요
엉뚱한 댓글을 달았으면 지우개로
싹 지우겠습니다
개안습니다
물메기탕 이인분에
45000냥
물 메기 생물 한마리
25000원에 사왔습니다
ㅋㅋㅋ 댄스가 정형외과 특수처방인가 봅니다
꿈같은 휴가 !!
인생은 그래서 행복합니다 !!🍓
제겐 댄스가
모든 병의 처방입니다
아예 병이 안 나죠
역시 예리하신
정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