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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Night of the Undead, 2019
한국영화, 장르:스릴러,코메디, 개봉:2020.09.29.
감독:신정원, 제작:TCO더콘텐츠온,브라더픽쳐스,
주연:이정현,김성오,서영희,양동근,이미도,
관객:104,034명(2020.12.25.기준)
먼 우주에서 미확인비행물체가 지구로 날아와 하천에 추락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놀라서 보는데 인간과 동일한 모습의 외계인이 알몸상태로 걸어 나온다. 한편, 최만길(김성오역)과 소희(이정현역)의 집에서 둘은 신혼생활을 만끽한다. 만길이 된장찌개를 끓여 소희를 일으킨다. 소희는 된장찌개맛이 일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만길이 오늘 동창회에서 늦는지 묻는다. 소희는 결혼후 처음이라 늦을거 같다고 말하며 만길의 저녁밥을 걱정하는데 만길은 회사에서 먹으면 된다고 말한다. 소희는 야근이 많다고 수상하다면서 진짜 야근이 맞는지 궁금해 한다. 둘의 사랑은 다시 에로모드로 전환한다. 동창회에서 소희는 친구들과 와인을 마시고 있다. 그때 양선(이미도역)이 계단을 내려오다 굴러 버리는데 챙피한 듯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냥 친구들에게 다가온다. 친구들이 아직 배우한다고 영화판에서 저런다고 뒷담화를 하는데 소희가 괜찮은지 묻는다. 양선은 액션영화를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느스레를 뜬다. 양선이 소희의 결혼에 대해 묻는다. 소희는 남편의 부모님이 미국에 계셔서 교회에서 결혼하고 스탠포드 졸업후 직장생활중에 한국에 여행을 와서 나를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제약회사 CEO라고 치켜 세운다. 양선의 촉은 바람둥이가 아닐까로 향한다. 양선의 남친은 천문학전공의 박사과정중에 포토그래픽 아티스트로 전환해 파리유학 중이라고 선전한다. 양선은 세라의 소식을 묻는다. 친구들이 세라가 남편을 죽이고 감옥갔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순간 세라가 소희에게 일 때문에 오늘은 못간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밤늦게 귀가한 소희가 전화진동벨을 듣고 남편이 자는 방으로 향한다. 소희가 남편을 부르며 왔다고 말하는데 남편의 팔목에 도장을 발견하고 이불을 덮어 준다. 그런데 만길의 폰으로 문자가 오고 소희는 문자내용을 보며 당황해 한다.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에 소희가 만길에게 금요일에 부부모임 있는데 무엇을 할건지 묻는다. 만길은 금요일에 장례식장에 가야 한다고 돌려 댄다. 친구가 중환자실에 있는데 의사말로는 금요일에 죽는다고 말하며 소희에게 고기를 쓸어 준다.
약국에서 소희는 바람난 남편에 대해 검색중이다. 남편의 야근이 잦다면 저를 찾으세요라는 글을 보고 남편을 직감한다. 소희가 약국문을 닫고 닥터장(양동근역)의 미스터리연구소를 찾는다. 소희가 블로그와 만족도를 보고 찾아 왔다고 말하자 닥터장은 확인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 간다는 말을 한다. 닥터장은 여기오는 50%는 바람핀 남편, 50%는 바람핀 부인 때문에 온다고 말하는데 소희가 성급하게 판단한것이라고 일어서려 한다. 닥터장이 이미 쏜 화살인데 확인은 해 봐야 하지 않는지 공을 넘긴다. 집으로 돌아온 소희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요리를 하다가 만길을 노려 보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만길은 게임에만 열중이다. 미스터리연구소에서 닥터장은 만길의 1일행적을 브리핑한다. 4월15일, 남편은 5시30분 집에서 출발, 6시에 골프장 골프회동, 9시6분 휴게실에서 나홀로 빼갈 91병 마신후 이태원 클럽이동, 닥터장은 소희가 본 도장이 클럽도장으로 추정, 검사없이 통과한 것으로 보아 VIP고객으로 추정, 20대초반의 여자와 인근 호텔로 갔는데 97년생으로 추정, 오후4시7분 피트니스클럽도착, 여기서 만난 여자와 차를 타고 한강공원 반포지구 이동, 밤11시45분, 마장동 주유소 도착해서 기괴한 일이 있었다고 브리핑한다. 닥터장은 남편이 3만원상당의 경유를 마셨다고 보고한다. 새벽1시5분, 역삼동으로 이동해 제2의 여인을 만남, 그녀는 소희의 고교동창인 경희(주보비역), 동시에 앞에 있는 바텐더에게도 작업시도 등 새벽 5시31분부터 익일 새벽 2시31분까지 21시간동안 쉼없이 서울을 누비며 애정행각을 한 것으로 추정한다. 소희는 눈물을 흘리며 일어나려 한다. 닥터장은 더 놀라운 소식을 전한다. 소희와 결혼전 3번의 결혼이 있었고 소희는 4번째 결혼이라면서 혼인관계증명서를 보여 준다. 소희는 서류를 보며 아연실색한다.
클럽에서 만길은 부하들에게 샘플을 많이 회수했는지 묻는다. 부하들이 비수기라 일주일째 못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만길은 승철(백승철역)에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편하게 하라고 지시한다. 그날 밤, 소희는 칼을 들고 남편을 노려 보다가 남편이 일어나자 칼을 숨긴다. 다음날 소희는 세라(서영희역)의 가게를 찾아가 하소연을 하며 남편을 죽여 버리겠다고 분노한다. 세라가 세상에 완벽한 남자 없고 대부분 그렇게 알게 모르게 산다고 위로한다. 소희는 자기가 네 번째 여자라고 속상해 하는데 세라는 소희도 10명은 만난거 같다고 한방 날린다. 소희는 애들이 따라다닌거라면서 세라가 3번씩이나 결혼한거 아니냐고 다시 공을 넘긴다. 세라가 늦었다고 가라고 하는데 소희는 남편이 경희도 만났다고 말한다. 세라는 모두 잡것이라고 말하며 모두 죽어도 싼 놈들이라고 말한다.
미스터리연구소에서 닥터장은 언브레이커블이라고 말한다. 언브레이커블은 자체 생성되거나 DNA가 변형된 생명체로 가설이 많은데 자신은 외부유입설을 지지하며 남편이 외계인인 것 같다고 말한다. 소희가 엉뚱한 말에 당황하며 일어서는데 닥터장이 상담비 이야기를 꺼낸다. 소희가 가방을 휘둘러 닥터장의 얼굴을 가격하는데 코피를 흘린다. 닥터장은 예전에도 비슷한 종류의 사건들이 있었는데 의뢰인이 사라지거나 변사체로 발겨되었다고 말한다. 한편 만길이 귀가하여 아내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 물속에 독극물을 떨어 뜨린다.
X-COM지구외 생명체 검역 관리본부에서 회의가 진행중이다. 로버트 존슨 본부장, 우주생물학자 조엔박사(에이미알레하타미코하야시역), 우주물리학자 조지뮬러, 조무라 박사가 서로 인사를 하고 회의를 한다. 미스터리 연구소에서 닥터장은 소희를 다른 사무실로 데려가 에너지 고갈로 다른 행성에서 유입된 외계인들이 정체를 감춘채 지구에 살아간다는 가정을 갖고 설명한다. 그들은 장기간 생존을 위해 우성인자만 선택하여 진화해 완벽한 인간에 가깝고 키 185이상의 멋진 남자들은 대부분 그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한다. 정부에서도 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고 그들 또한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결혼과 직장을 가진다고 말한다.
X-COM지구외 생명체 검역 관리본부에서 요원A(장명갑역)는 서울에 많은 외계인이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그 가운데 언브레이커블의 리더 최만길이 가장 위험하다고 브리핑한다. 조엔박사는 그들이 인간 DNA를 수집중에 있다고 말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최만길을 체포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스터리연구소에서 닥터장은 그들이 자신의 미모와 재능을 이용해 여자들을 유혹하고 DNA를 수집해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확산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닥터장은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소희에게 진실을 보여 주겠다고 장담한다. 닥터장과 소희가 주유소 인근에 잠복하고 있을 때 최만길이 주유소에서 계산을 마친후 경유를 먹기 시작한다. 소희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경유를 마시던 만길이 오토바이 손님과 마주치며 놀라서 왜 물을 안주느냐면서 화를 내는 시늉을 한다. 귀가한 소희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낸다. 그 때 만길도 집에 들어와 소희 옷을 보며 어디가는지 묻는다. 소희는 일찍 일이 있다면서 옷갈아 입고 나오라고 말한다. 소희가 마음을 진정시키려 물을 마시는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갑자기 쓰러진다. 만길은 소희의 상태를 확인하고 부하들에게 전화를 한다.
병원에서 의사는 소희가 2019년 4월24일 오전 11시47분에 사망하였다고 선언한다. 친구들은 소희를 보며 안타까워 하는데 만길은 보험회사와 상조회사 서류에 서명을 하고 있다. 만길을 감시중인 요원B가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세라가 병원을 찾아와 소희를 보고 만길의 머리채를 당긴다. 세라는 경희의 머리도 휘어 잡는다. 그순간 죽었던 소희가 일어나 물을 토해낸다. 모두 놀라 소희를 바라보는데 소희는 여기가 어딘지 소리를 지른다. 당황한 만길이 울면서 소희를 껴 안는다. 사망선고를 한 의사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다. 천만분의 1확율로 급체한 것 같다고 말을 바꾼다. 소희가 깨어나자 만길은 급한일로 회사에 들어가야겠다고 자리를 떠난다.
죽음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소희는 세라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미스터리연구소를 찾는다. 닥터장은 위험부담이 커서 비용이 상승한다고 말하자 소희는 적금깨면 된다고 일을 진행한다. 한편, 화장실에서 만길의 부하들은 소희가 어떻게 되살아난것인지 의아해 한다. 보생한약방을 찾은 만길은 아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고 이상하다고 이야기한다. 한의사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다른 약을 처방해주며 잠잘 때 목이나 허벅지 동맥에다가 한반 놓아라고 말한다. 부검해도 심장마비 밖에 나오지 않을거라고 장담한다. 요원A,B,C는 주차장에서 만길을 감시중에 만길이 돌아보자 서로 사진찍는 척 연기를 한다. 한편, 영화촬영장에서 양선이 남자 배우와 연기중에 사투리를 사용하자 감독이 서울말로 하라고 화를 내며 무명티 내지 말라고 한다. 양선이 대기실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던 중에 닥터장의 비서가 소장님이 바람 피운다고 문자를 보낸다. 양선은 소품실로 들어가 장총과 촬영용 공포탄을 들고 나온다. 그시간 소희와 세라와 닥터장은 소희집으로 이동중이다.
닥터장이 고압의 전기만이 유일한 처치방법인데 그게 통하지 않으면 자기가 직접 만든 특수용액을 최후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소희가 남편이 퇴근을 하면 바로 목욕을 한다는 정보를 듣고 물과 전기를 확신하고 욕조 조명등에 장치를 설치한다. 세라는 못마땅한 듯 부엌칼 한방이면 끝인데 복잡하게 한다고 짜증을 낸다. 닥터장이 그렇게 하면 살인사건이 되고 증거인멸 또한 어렵다고 말한다. 닥터장이 모든 설치를 마치고 격발장치에 대해 설명한다. 남편이 돌아오면 욕실로 유인해 욕탕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싸인을 주면 자기가 스위치를 누르겠다고 말한다. 2단계는 모든 장치들을 철수하고 콘센트에 연결된 헤어드라이기를 욕탕에 넣은후 다른 집까지 다 들리도록 비명을 지르고 119에 신고하면 상황종료라고 말한다. 닥터장은 장치가 민감해서 리허설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남편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다. 소희가 만길에게 전화해서 어디인지 확인하고 전화를 끊는다. 닥터장은 평소에 남편과 하던 것처럼 포옹하고 키스까지 연습에 넣는다. 그때 초인종이 울린다. 닥터장과 세라가 욕실에 숨어있다. 소희가 부녀회라는 말에 문을 여는데 양선이 총을 겨누며 들어 와 다짜고짜로 장원식을 찾는다. 양선이 공포탄을 쏘고 놀라 총을 떨어 뜨린다. 양선이 욕실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 문을 발로차는데 세라가 화장실에 앉아 볼일을 보고 있다. 양선은 미안하다고 문을 닫는다. 양선은 소희에게 세라가 여기 있는 이유를 묻는다. 소희는 잠간 들렀다고 양선을 진정시킨다. 양선은 브로콜 리가 안왔는지 묻는데 소희는 브로콜 리가 남친인지 묻는다.
같은 시간 만길이 지하주차장에서 도착해 주사기에 약을 넣고 확인한다. 소희는 양선에게 이탈리아 출장간 남친을 여기서 찾는 이유를 되묻는다. 양선은 프랑스 유학은 모두 거짓이고 흥신소하며 바람난 사람 사진찍다가 바람을 피운다고 말한다. 요즘은 외계인이야기를 하며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남친과 일하는 여자가 전화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 한다면서 완전 발정난 개라고 욕을 한다. 욕실에서 이야기를 듣던 세라에게 자기는 바람핀 적이 없다고 말한다. 세라가 나가서 이야기하라는데 나가면 죽는다고 말한다. 소희는 양선을 진정시키며 가라고 말하는데 양선이 담배한대 피우겠다고 라이터를 찾다가 테이블위에서 격발기를 발견하고 세라 뒷담화를 한다. 세라가 욕실에서 나와 다 들린다고 말하자 양선이 머뭇거린다. 양선이 담뱃불을 붙이려는데 세라와 소희가 안된다면서 막으려 한다. 양선이 버튼을 누르자 욕조에 있던 닥터장이 전기에 감전되고 아파트 전체에 전기가 나간다. 만길이 정전인 것을 확인하고 계단으로 급히 올라간다. 세라와 소희가 욕실문을 열고 확인하는데 닥터장이 전기감전으로 죽어 있다. 이어 들어 온 양선이 닥터장을 보고 놀란다. 세라가 목을 확인하는데 맥박이 이미 멈추었다. 양선은 브로콜 리가 죽은 것인지 묻는다. 소희가 양선이 죽인거라면서 격발기를 다시 눌러 확인시켜 준다. 세라는 작업을 같이 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공범이라고 말한다. 양선은 죽어도 싼 놈이지만 살인이라고 말한다. 소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서 우리가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순간 만길의 전화가 걸려 온다. 남편이 5층을 지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사람은 닥터장을 안방 스타일러속에 숨긴다. 소희는 서둘러 욕조를 정리한다. 계단을 오르던 만길이 부하들에게 청소하자면서 11시까지 집으로 오라고 말한다. 부하들도 가방을 챙겨 출발준비를 한다.
도어락 소리가 들리고 소희가 현관입구에서 만길을 마중한다. 만길이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하자 고기굽는 냄새라고 일축한다. 만길이 안방으로 가려는데 소희가 먼저 씻으라고 욕실로 보낸다. 만길이 욕실에 들어 간 후 세라와 양선이 닥터장을 스타일러 안에 은닉을 완료한다. 만길이 노래를 들으며 욕실천장에 숨겨둔 자동차 오일을 마신다. 소희가 안방에서 나와 격발기를 누른다. 정전이 된후 전기가 다시 들어 온다. 세사람이 욕실앞에서 소리를 듣는데 만길이 문을 열고 올 누드로 나온다.
세라는 만길에게 생일 축하를 하고 소희는 서프라이즈. 양선은 휘파람을 불며 아래를 바라본다. 만길이 촛불을 끄며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세라는 지난번 병원일을 사과하고 만길은 와인을 권한다. 세라와 양선과 소희는 소주를 마시려 한다. 만길이 양선의 슬픈 표정을 보고 묻는데 소희가 조울증이라고 말한다. 만길이 남친은 있는지 결혼은 했는지 묻는데 양선은 남친이 좀전에 죽었다고 말한다. 만길은 남친이 나이가 많은지 묻자 양선은 일하다가 죽었다고 눈물을 흘린다. 소희는 남친이 순직한거라고 말한다. 만길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AI마린에게 음악을 털어 달라고 말한다. 스타일러가 작동하며 닥터장의 몸이 심하게 흔들린다. AI가 스타일러에 의류가 아닌 물체가 들어 있다고 말한다. 세사람이 모두 당황하며 눈치를 본다. 만길이 구입한지 얼마 않되었는데 가끔 저런다면서 웃는다. 만길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묻는데 소희가 고장이라면서 AI를 꺼버린다. 무엇인가 느낀 만길이 다시 건배를 하며 생각에 잠긴다. 잠시후 세라가 과일을 준비하고 소희는 독극물을 준비한다. 소희가 와인에 약을 넣는데 만길이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고 나간다.
스타일러가 세척모드로 전환하면서 죽었던 닥터장이 다시 눈을 뜬다. 만길이 들어오자 세라가 와인을 새로 땄다면서 마시라고 따라준다. 만길이 좋은 것을 혼자 먹기 미안하다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먹기로 하자고 제안한다. 게임에서 만길과 양선이 이기고 만길과 양선의 게임에서 만길이 이긴다. 만길이 와인을 마시면서 좋아한다. 만길이 술잔을 가운데 놓고 가위 낸 사람이 먹기라고 말한다. 순간 모두 손을 내미는데 양선이 가위를 내 걸린다. 소희와 세라가 안된다고 말하는데 양선이 어쩔수 없이 마시려는 순간 안방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소희가 본인 전화라고 하는데 바로 옆 테이블위에 놓여 있다. 만길이 세라와 양선의 폰도 테이블위에 놓여 있는 것을 확인한다. 네사람이 벨소리가 들리는 스타일러 앞으로 다가간다. 만길이 골프채를 들고 스타일러 문을 여는데 닥터장이 매달려 있다. 순간 닥터장이 눈을 뜨자 만길이 골프채로 머리를 내리친다. 세라가 닥터장의 코에 손을 대본후 죽었다고 이야기한다. 당황한 만길이 닥터장을 스타일러 안으로 밀어 넣고 방에서 나간다. 만길이 주거침입한 도둑과의 정당방위라고 말하는데 소희는 그래도 살인이라고 말하며 자수를 권한다. 세라는 정당방위라 해도 최소 5년감옥형이라고 말한다. 세라가 우리 네명이 비밀을 지키면 된다고 말하며 자기가 아는 곳에 묻어 버리자고 제안한다. 네사람이 집을 나서는데 집앞에 만길의 부하들이 와 있다. 만길이 생일이라고 눈치를 주자 부하들이 생일축하를 말한다. 만길이 케잌도 미리 잘랐다고 금방 갔다 올테니 집에서 술마시고 있어라고 말한다.
만길이 땅을 파고 있다. 세라는 소희에게 눈짓을 하고 양선은 닥터장과 작별인사를 하고 꽃을 꽂아 둔다. 만길이 닥터장을 끌어 내리고 세라와 양선이 만길의 팔을 잡고 끌어 올릴 때 소희가 삽으로 만길을 때려 기절시킨후 흙을 덮어 버린다. 잠시후 세사람이 정리하고 가려는데 만길이 머리를 밀고 밖으로 나온다. 당황한 세라가 만길의 머리를 다시 내리치지만 죽지 않는다. 세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도망하는데 만길이 자동차 지붕위로 올라 선루프를 깨고 들어오려 한다. 세라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고 만길이 충격을 받아 절벽아래로 추락한다. 세사람이 차에서 내려 절벽아래를 내려다보며 이정도 높이면 무조건 실족사라고 말한다. 양선이 소희 남편 정체를 묻는데 세라가 언브레이커블이라고 말한다. 세사람이 소희의 집으로 돌아오자 만길의 부하들이 와인을 먹고 죽어 있다. 세라는 또 가서 묻자고 말하고 소희는 일이 점점 복잡해 진다고 말한다. 세사람이 만길 부하들을 뒷좌석에 태우고 다시 산으로 출발하다가 앞쪽 검문대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세라는 차를 돌리려 하는데 소희가 그러다 더 큰일 난다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라고 말한다.
경찰이 군부대 탈영사건으로 검문중이라면서 신분증을 요구한다. 세라는 부부동반으로 놀러 왔다가 귀가중이라고 둘러댄다. 경찰이 라이트 깨진 것을 보고 사고인지 묻자 접촉사고가 있었다고 말한다. 경찰이 부부동반인데 남자는 왜 4명인지 묻는다. 소희가 위트있게 한명은 미혼인데 따라 왔다고 말한다. 경찰이 남자들의 상태를 의심하자 양선이 다같이 한잔씩 했다고 말한다. 경찰이 세라에게 차에서 내려라고 말한다. 경찰이 세라에게 음주측정을 하자 0.03으로 면허정지가 된다. 파출소로 연행된 세라가 지장을 받는다. 경찰이 규정상 동승자 모두 확인해야 한다고 남편들을 깨워 오라고 명령한다. 세사람이 경찰을 막아서자 공무집행 방해죄가 추가 된다고 말한다. 경찰은 남자들이 깨어난 것을 보고 신원조회를 하는데 죽은줄로 알았던 세사람은 당황해 한다. 그 순간 순찰하고 돌아오던 순경이 다리 밑에서 노숙자를 발견하고 데려오는데 닥터장이다. 닥터장이 세사람의 얼굴을 보며 초등학교 어디 나왔어요라고 묻는다. 경찰이 지인인지 묻는데 양선은 모른다고 잘라 말한다.
X-COM지구외 생명체 검역 관리본부에서 요원A는 약방영감을 체포해 조사하는데 약방영감은 요원A에게 동족을 배신한 배신자라고 노려본다. 한편, 만길이 절벽에서 파출소 방향으로 기어 올라와 기름을 먹는다. 그러자 만길의 상처가 깨끗하게 회복되어 정상으로 돌아온다. 만길이 파출소로 들어오는 것을 발견한 세사람이 창문아래 소파에 급히 몸을 숨긴다. 파출소에서 만길은 닥터장을 보고 놀란다. 닥터장은 만길에게 자기를 아는지 묻고 경찰에게도 어느 초등학교 나왔는지 묻는다. 만길이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데 소희의 전화벨이 울리고 만길이 소희를 보며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다.
X-COM지구외 생명체 검역 관리본부에서 요원들이 약방영감을 고문하지만 소득이 없다. 요원A가 본부장에게 최만길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보고하고 요원들이 출발한다. 경찰은 술이 문제라면서 운전은 술마시지 않은 사람이 하라고 말한다. 만길이 자기가 하면 된다고 말하고 경찰이 노숙자는 읍내 경찰서에 인계해 달라고 부탁한다. 세라와 양선도 차에 부득불 타게 된다. 만길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자초지종을 묻는다. 세라가 만길이 삽질중에 소변보러 갔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리고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세라는 한 참 찾다가 집에 갔는데 친구들이 다 기절해 병원에 데려 가려다가 검문에 걸리게 된 거라고 둘러댄다. 만길이 소희를 보며 남편이 없어졌는데 왜 그냥 집으로 간것인지 묻는데 소희가 대답을 못한다. 그때 세라가 글러브박스에서 칼을 꺼내려 한다. 잠시후 만길이 서로 엇갈린다면서 집으로 가는게 맞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가 소변보다가 떨어졌다면 바지가 젖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묻는다. 세라가 다시 글러브 박스를 열고 칼을 꺼내려 하는데 그때 양선이 소변은 다보고 떨어진거 같다고 말한다. 만길이 갑자기 차를 세우고 소변이 마렵다고 말한다. 소희는 남편에게 갔다 오라고 말한다. 만길이 소희를 바라보며 내리면 몇시간 전처럼 삽으로 때리고 절벽에 떨어뜨릴 것인지 묻는다. 소희는 남편이 다 알고 있었다는 것에 매우 당황한다. 눈치를 보던 양선이 내리려 하는데 문이 잠겨져 있다.
만길이 같이 다 죽자면서 자동차 속도를 높이며 소희를 잡는다. 세라가 칼을 꺼내자 만길이 손목을 잡으며 막아선다. 그사이 차가 벽과 가드레일을 받고 언덕 아래로 급 추락한다. 자동차는 전복되지만 세라와 양선과 소희가 차에서 나와 도망한다. 머리에 칼맞은 만길이 칼을 빼낸후 먹어 버린다. 세사람은 폐건물에 은닉하고 만길은 뒤를 추적한다. 사고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요원들이 자동차를 확인하지만 아무도 없다. 요원이 근처 지하수로에 불을 비추자 닥터장이 앉아서 초등학교 어디 나왔어요라고 묻는다. 요원A가 차에 태우라고 지시한다. 세사람이 배수로에 숨자 만길이 냄새가 난다면서 임시구조물을 밀어 넘어 뜨려 구조물에 깔리게 한다. 세라가 만길을 붙잡으며 않된다고 막는데 만길이 세라를 던져 버린다. 만길이 소희에게 그때 죽었으면 오히려 편했을것이라면서 목을 조른다. 그순간 정부요원들이 라이트를 비추며 투항하라고 방송한다. 만길이 급히 문을 열고 도주하고 소희는 양선과 세라를 깨운다.
요원A가 만길에게 동족들 얼굴보니 기분이 어떤지 묻는다. 저격수가 만길에게 마취총을 쏘는데 만길에게는 듣지 않는다. 요원들이 한꺼번에 공격해도 되지 않는다. 만길이 요원들을 공격하는데 요원A는 통나무로 만길을 공격해 붙잡는다. 요원B는 은닉해 있던 최만길의 부하들을 발견하고 붙잡으러 간다. 최만길의 눈빛이 붉게 변하면서 요원들을 재공격한다. 요원A가 최만길과 담판을 짓는다. 소희와 세라와 양선이 폐건물에서 나와 도망을 하던중 닥터장을 발견한다. 닥터장이 주머니속에서 특수제조용액을 들어 보인다. 만길은 요원A의 목을 조르며 동족을 배신하고 인간의 개로 사는게 맞는것인지 묻는다. 그 순간 소희가 만길의 등에 특수제조용액 주사기를 꽂는다. 만길이 돌아서 소희를 공격하고 걸어가다가 멈추어 서서 고통을 느끼며 쓰러져 죽는다. 1년후, 세사람은 한강에서 와인을 마신다. 닥터장은 술이 모자라지는 않은지 물으며 다가온다. 양선이 브로콜리를 보고 반가워서 껴안는다.
(쿠키영상) 승용차 한 대가 주유소에 정차한다. 승용차에서 내린 소희는 주위를 경계하며 마스크를 내리고 경유 주유기를 든채 미소를 짓는다.
영화는 끝이 났다. 미남형 외계인의 출현으로 세상이 온통 불륜과 스캔들에 시달린다. 그 가운데서 부활이 웬말인가? 지구환경에 맞는 유전인자를 찾으려는 외계인 부족들의 생존기라고 할까 이 영화는 끝내 인간의 승리로 끝을 맺는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이같은 상황이 존재한다.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다. 기름을 먹는 인간을 이야기하면 누가 믿을수 있겠는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여정의 복음이지만 그래도 이것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점에서 더 어렵고 복잡하다. 그래도 끝까지 가보면 이 영화의 결말처럼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