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
이 기도는 집중기도와 같은 의미입니다. 하지만 목적은 다릅니다. 집중기도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며 교제하며 다른 목적이 없이 합일을 위한 기도지만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는 집중기도와 같은 목적에 더하여서 거룩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필요와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한 기도입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의 근거는 소경 바디메오가 주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의 처지를 알려서 도움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간절하게 다윗의 자손 “예수시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주 예수님을 불렀을 때 주 예수님이 들으시고 간절한 목소리에 다가가서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바디메오가 주 예수님을 자기에게로 오시도록 한 기도는 어떤 특별한 내용이나 형식이나 방법이 없고 단지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부르짖음 뿐이었습니다. 주 예수님은 많은 말을 하기 보다는 진실되고 간절한 마음으로 반복적인 부르짖음에 응답을 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바디메오가 주 에수님을 한 번만 부르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 조용히 하라고, 시끄럽다고, 그만하라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일념으로 계속하여 간절함으로 주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그랬을 때, 멀리 길을 가시던 주 예수님은 감동하셨습니다. 그래서 바디메오에게 다가오셨습니다.
(1) 간절한 마음의 기도
복음서에 주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사건들이 있으며 주 예수님이 멈추게 된 이유는 어떤 행동이 멈추게 하기 보다는 간절한 마음이, 가난한 심령, 애통하는 마음이 원인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소경 바디메오, 혈루 병 걸린 여인, 여리고 성의 삭개오, 그 외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 예수님으로부터 도움과 병 고침을 받고, 구원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간절(懇切)함”입니다. 간절(懇切)함은 마음에서 나오는 주님을 향한 사모하는 힘입니다. 주님은 간절히 주님을 찾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만나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잠언 8:17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누가복음 22:44절 “예수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 방울같이 되더라.” 사도행전 12:5절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예레미야 33: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누가복음 18:38절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는 주 예수님의 이름을 반복적으로 부름으로 기도에 집중하고 생각과 마음의 혼란을 막고 마음에 주님으로 가득히 채우고 감사를 간절히 반복함으로 주님께 집중하고 주님과 접촉을 하기 위한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으로부터 응답을 받는 것이 우선이 아닙니다. 주님을 더 간절히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사실입니다. 먼저 주 예수님 이름을 부르기 앞서 주 예수님의 그 이름의 권세와 능력이 얼마나 위대하고 권세가 있는가를 묵상하면서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주님을 더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지 말고 주 예수님의 그 이름의 소중함과 가치를 충분히 마음에 담고 주 예수님의 그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그래야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마음이 주 예수님께로 전달이 되어서 주 예수님과 접촉이 쉽게 되는 것입니다. 일단은 접촉이 되는 것이 관건입니다.
(2)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의 시작
먼저 아래의 글과 성경 구절을 읽으면서 주 예수님의 이름의 위대한 의미를 묵상하면서 자신에게 인식을 시키십시오. 주 예수님의 이름은 거룩하신 이름입니다. 권세와 능력이 있는 이름입니다. 주 예수님의 그 이름은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내신 이름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죽음에서 건져주신 이름입니다.
현재 모든 우주 만물의 권세가 주 예수님의 그 이름에 있습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은 전능하신 아버지의 이름입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묶으면 풀 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풀면 묶을 자가 없는 위대한 이름입니다. 이 놀랍고 위대한 주 예수님의 이름을 마음에 깊이 새기면 새길수록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주 예수님의 그 이름의 능력이 당신께 강력하게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능력의 이름이 더 깊은 능력 가운데로 당신을 이끄시며 인도해 주십니다. 주 예수님의 거룩한 그 이름이 당신에게 거룩함을 주십니다. 마귀 권세를 깨뜨리신 능력과 권세가 천지를 호령하는 통치력이 주 예수님의 이름에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선포할 때에 마귀의 세력이 벌벌 떨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모든 질병을 고치신 분이시기에 주 예수님의 그 이름을 계속 부르면 당신에게 있는 모든 질병의 세력이 물러가고 사라지게 됩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은 당신을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신 이름이십니다.
그러기에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선포할 때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당신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의 그 이름은 평안을 주시는 이름이기에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선포할 때마다 당신께 평안함이 임합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선포하면 주님의 온유와 겸손한 마음 임합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마음에 평강이 차고 넘치게 하십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을 많이 부르면 부를수록 당신이 그리스도의 제자이며, 그리스도의 종인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부를수록 당신의 마음이 생수에 적셔지고 배어들게 되며, 마음에 주 예수님의 이름이 아로새겨집니다.
그래서 당신은 주 예수님과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주 예수님은 당신으로 하여금 주 예수님의 것들을 흘러 보내시고 주 예수님을 나타나게 하십니다. 주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고, 주 예수님의 사랑이 나타나고, 주 예수님의 성품이 나타나고, 주 예수님의 마음이 나타나고, 주 예수님의 긍휼이 나타납니다.
마태복음 28:18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골로새서 2:15절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빌립보서 2: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요한복음 14:14절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요한복음 15: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로마서 8: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고린도후서 13:5절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에베소서 3:17절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빌립보서 2:11절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립보서 4:19절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누가복음 18:38절 “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바디메오는 자신의 사정과 형편을 일일이 주님께 고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고달프고 힘든 모든 형편을 마음에 담아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문장에 함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간절함으로 그 소망을 주님에게 보냈습니다. 간결하지만 간절한 기도에 걸음을 멈추고 그곳으로 가시게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