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생기처라 불리우는 강화 마니산을
2018년 12월에 이어 다시 찾았네요^^
산행일시 : 2022년 5월 28일
날씨 : 맑음(미세먼지 보통)
산행구간 : 국민관광지주차장~참성단~정수사~함허동천
소요시간 : 3시간(휴식시간 13분포함)
이동거리 : 5.82km
마니산 국민관광지 입구의 마니산을 형상화한 작품
작품명 : 강화도에서 시작하다
마니산을 오르려면 내야 하는 입장료.
천부인광장의 조형물..
환인이 환웅에게 주어 인간을 다스리게 하였다는 천부인
風伯(풍백), 雨師(우사), 雲師(운사)의 三神(삼신)을 거느린다는 의미의 세 개 인수로서
청동검·청동거울·청동방울의 3가지로 추측된다고 한다.
전국체전 최초의 성화봉송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성화봉송 조형물
2018년에는 참성단에서 단군로를 따라 하산하여서
이번에는계단로를 따라 산행을 계획하였다.
마니산매표소에서 계단로는 4.8km, 단군로는 7.2km이다.
1004계단이라고 하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은 계단길이다.
때마침 불어오는 산바람이 이마에 흐른땀을 씻겨준다.
때로는 그늘이 없는 암릉구간도 오르고..
참성단은 통제되어 들어갈수도 없어 마니산 정상으로 이동,
2018년 방문시에는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마니산 어게인 인증^^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300명산 중 66위인 강화 마니산은
민족의 정기가 솟구치는 생기발원처로 그 명성이 자자해 기(氣)수련가들 사이에는
오래 전부터 전국 최고의 '생기처(生氣處 : 좋은 기를 발산하는 곳,
그런 기를 받을 수 있는 곳)'로 소문이 난 곳이라 한다.
마리산(摩利山)·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정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聖火)가 채화된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李種徽)가 지은 《수산집 修山集》에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산 정상의 북동쪽 5㎞ 지점에 있는 정족산(鼎足山)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三郞城:사적 130)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전등사(傳燈寺)가 있다.
북동쪽 기슭에는 정수사법당(淨水寺法堂:보물 161)이 있고,
북서쪽 해안에는 장곶돈대(長串敦臺:인천기념물 29) 1기(基)가 있다.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1977년 3월 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출처, 네이버
같이 동행한 금마클럽 회원들과 함께^^
마니산 정상에서 보이는 참성단(좌)과 흥왕리 마을(우)의 전경
정상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함허동천 방향으로 향한다..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인 참성단 중수비
참성단(사적 제136호)을 새로이 보수한 후 그 내용을 기록해 놓은 것으로,
가파른 바위 윗면을 손질하여 그 위에 비문을 새겼다.
마니산 꼭대기에 자리잡은 참성단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조선 숙종 때 강화유수를 지내던 최석항이 관내를 순찰하며 마니산에 올랐다가
이곳이 무너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시 전등사 총섭이었던 승려 신묵에게 명하여
새로이 고쳐 짓도록 하였다.
최석항은 '참성단은 단군이 돌을 쌓아 단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하던 곳'이라며
수천 년이 지나도록 후손들이 우러러보며 공경할 곳이니 고쳐서 완전하게 하는 일을
어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적었다. 비는 조선 숙종 43년(1717) 5월에
마련해 놓은 것으로, 비문에는 ‘참성단’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연,
참성단에 대한 선조들의 뜻 등에 관한 기록들이 함께 적혀 있다.
마니산 정상에서 암릉을 지나야 함허동천으로 하산할 수가 있다.
칠선녀계단과 움푹파인 바위
움푹파인 모습이 새롭다.
세수대야 바위?
정수사와 함허동천의 갈림길..
정수사가 보고 싶어 방향을 틀어본다.
후미그룹이 오는 시간을 고려하면 충분히 다녀올 시간..
삼각김밥 바위?
정수사와 함허동천 갈림길에서
정수사 방향으로 하산 중 본 사랑의 하트석
이곳이 PHOTO ZONE라고 한다.
정수사 큰나무(느티나무)라고 하네요
수령은 약 300여년 되었다고 하네요
정수사 대법당인 대웅보전이에요
정수사는 신라 639년(선덕왕 8년)에 회정(懷政)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낙가산의 회정선사가 마리산 참성단(塹城壇)을 배관(拜觀)한 뒤
그 동쪽 기슭에 앞이 훤히 트이고 밝은 땅을 보고
불제자가 가히 선정삼매(禪定三昧)를 정수(精修)할 곳이라 하면서 사찰을 짓고
정수사(精修寺)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하나의 일화는 1426년(세종 8년)에 함허기화(涵虛己和)선사가 중창할 때
법당 서쪽에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수(淨水)로 고쳤다고 한다.
출처. 정수사 홈페이지(http://www.jeongsusa.or.kr/index.php)
함허스님 부도
함허당 기화스님은 조선초기를 대표하는 고승으로
고려말인 1376년(우왕 2년)에 충청도 중원에서 태어나셨다고 한다.
출처, 정수사 홈페이지
함허당 부도를 보고나서 다시 정수사로 하산하여 임도를 따라 하산하려다가
주변의 잡목이 무성하지 않아 누군가의 발자취를 따라 함허동천 야영장 방향으로 하산^^
#소풍인생 #명산기행 #등린이 #산스타그램 #강화도_마니산
#마니산국민관광지 #마니산_참성단 #마니산_정수사 #마니산_함허동천
#전국제일의생기처_마니산 #참성단중수비 #성화채화
#블랙야크명산100 #블랙야크명산100+
#블랙야크_섬&산 #BAC #블랙야크알파인클럽
#blackyak_alpine_club #BAC와_함께하는_명산기행
#대전충청명산도전단_금마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