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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이 글을 쓰면서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18년 행정동우회 봉사단이 창단 된 이래 3년간 실행했던 봉사활동을 ‘대구행정동우지(誌)’와 소식지인 ‘대구행정동우회보’ 등을 통하여 살펴보고 회원 모두 결속을 다짐하면서, 지방동우회법과 정관 제정 등으로 체계화 되고 발전시켜야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 참여로 봉사활동을 증진시키고, 고령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경험과 지식을 발휘, 사회에 공헌하면서 남은 세월 동안 품위 있는 노후생활로 보람을 찾고자 함이다.
반평생을 대구시정에 몸담아 청춘을 모두 보내고 어느덧 고령층이 되었지만 지금도 희노애락의 추억들이 그리움을 안고 몰려온다. 대구시가 우리들의 보금자리였기에 고장 발전을 위해서 밤낮 맨몸으로 버티었고, 셋방에서 박봉으로 견디면서 부모님 봉양과 동생들 뒷바라지에 매달려 가족들조차 배불리게 먹이지 못했지만 선배, 동료들과 고생인줄 모르고 뛰었던 그날들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
역사로 남아 있는 동우지와 회보, 연감 등의 흔적을 보노라면 오랜 세월 동안 힘들었던 인생의 무게를 이겨내고 밝은 앞길을 인도해주셨던 동우회 회장님, 임원님들과 모든 선배님들은 오늘 이때까지 시정을 지원하고 지켜보면서 동우회 운영을 알차고 굳건히 지켜준데 대하여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
1. 봉사단 창단과 지방동우회법 제정∙시행
지금으로부터 39년 전 1982년 4월 30일, 시청회의실에서 동우회 회원 105명이 모인 자리에서 제1대 이승희 동우회장님이 선임되어 ‘대구시동우회’가 출범하였고 이상희 대구시장님은 축사를 했다. 도재호 회장님, 김병권 회장님, 이중근 회장님에 이어 19대 김영창 회장님까지 이르는 동안 약 900명의 회원(2021년 8월 현재)이 참여하여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2018년 2월에 창립 33주년 대구행정동우회 연감(年鑑)(편집, 김병권 회장, 하종성 부회장, 안중남 사무처장)을 살펴보면 창립한 해 6월 30일 대구행정동우회보 제1호 발간을 시작으로 2020년 말 106회를 발간하였고, 대구행정동우지는 1989년 3월 1일 제1호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통권 제15호를 발간하였다. 정기 총회겸 이사회는 작년 11월까지 제117차에 이른다.
동우회 초기에는 신년교례회와 정기총회, 취미클럽 활동, 교양강좌, 시정간담회, 수련대회 등으로 시작하여 3년경과 후부터는 수해의연금 전달, 올림픽 대시민지도, 환경보호, 불우시설 위문 등으로 활동이 확대되었고, 농촌 일손 돕기, 범시민 나무심기행사, 국제대회 거리응원 등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졌으며, 2017년에는 1년 동안 실시한 크고 작은 행사가 50건이 넘었다.
2018년 9월 13일 오후 대구시교통연수원 강당에서 대구시행정동우회 봉사단원 80명이 봉사단 창단과 발대식을 거행하였다. 동우회 회장 직속 하에 박일부 단장, 김동락 부단장과 구∙군 상임이사를 포함한 부단장 11명, 김동홍 총무 등 총 13명으로 구성, 선임하였다. 봉사단 사무실은 동우회 사무실과 같이 활용하기로 하였다.
특기할 일은 ‘지방행정동우회법’이 2020년 3월 31일 자로 제정, 시행되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2013년 대법원에서 서울시 동우회 지원조례에 대한 무효 판결로 지자체에서 보조금 등 지원의 길이 막히게 되었고, 대구시에서도 지원 중단으로 재정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대구시동우회에서는 전국동우회에서 제일 먼저 각시도 동우회를 통하여 입법제정 분위기 조성, 자료제공 등으로 앞장서서 활동하는 한편, 대구 북구출신 정태옥 국회의원님의 발의와 여러 관련기관단체 협조 요청 등, 심의, 통과가 이루어질 때까지 수년을 거쳐 줄기차게 노력한 결과 마침내 입법 통과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동우회에서는 후속조치로 회칙준칙 승인, 지방행정동우회 가입신청과 중앙회의 인증서 교부 등 행정사항을 2020년 7월 21일 모두 마쳤다고 한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 동우회 회원 모두는 많은 노력을 한 정태옥 국회의원님, 이중근 전 회장님과 하종성 전 상임부회장, 그리고 현 김영창 회장님과 안중남 사무총장, 관련 모든 분들에게 단원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은 봉사단 창단 이후 약 3년 동안 봉사활동을 했던 내용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2. 달성공원 급식 봉사활동
달성공원에는 각 봉사단체에서 지정한 날짜를 택하여 오래 전부터 무료급식봉사를 해오고 있었다. 매월 넷째 목요일은 봉사단체 ‘선행회’와 ‘달구벌상록봉사단’에서 해왔으나 어려운 사정으로 동우회의 협조를 요청해왔다다. 그리하여 우리 봉사단은 흔쾌히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2018년 12월 20일 첫 행사에 30명이 참여하였다.
오전 10시, 사자우리 밑에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는 고정 의자와 수도가 설치되어 있고, 남향이며 경사가 완만하여 항상 그 자리를 이용하였다. 봉사단이 도착하면 상호 인사와 회의를 한 다음,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 착용, 시기세척, 죽 끓이기, 식기 진열 및 배식준비, 급식 안내, 배식, 다시 그릇 씻기 등 상당한 인원들이 참여해야 한다. 음식은 ‘땅콩죽’이었고 귤도 한 개씩 드렸다. 거동 불편한 분들에게는 앉아 계시는 곳까지 직접 갖다 드리고 대부분 다니면서 인사와 함께 빈 그릇을 회수한다. 단체사진 촬영 후 가운을 벗고 일은 종료 된다. 식사인원은 400여 명이다. 이중근 행정동우회 회장님도 식기 세척, 배식, 거동 불편하신 분 그릇 회수, 청소 등 조금도 쉬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였다. 당일 팔달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권영숙(여) 동강산업 사장은 기금 30만원과 귤을 선행회 회장님에게 전달하였다.
여기에서 봉사자 세 분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같이 참여한 선행회 김순옥 회장님은 무려 21년 동안 이 자리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몇 년 전 국무총리 수상까지 한 분으로 회원은 40여 명인데 연세가 많이 드신 탓에 등까지 휘어졌고 힘이 많이 든다고 했다.
이종진 달구벌상록봉사단 회장님은 2009년부터 이 자리에서 함께 해오고 있는데 대구시 출신이며 동우회 여행클럽 총무로 활약하고 있다. 그 외에도 중구, 달서구, 수성구 등지에서 연탄 전달, 김장담그기,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분이다.
김재원 주방장은 대구시, 경북도에서 근무한 공무원 출신으로 식기, 주방기구 등 모든 물품을 관리하는 봉사자로서 한 번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모범 봉사자이다. 이날 바로 옆 연못은 얼음이 얼었고 식사를 하겠다는 어르신들의 행렬은 연못주위를 모두 돌고도 남았다. 그분들의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났고 칼바람은 불어 새해를 앞둔 세모에 더욱 가슴앓이가 있었을 것이다.
나는 동우회 카페에 활동 내역과 사진을 올리면서 이렇게 적었다.
‘오늘 활동한 작은 베품도 곧 나에게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사람들은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봉사자 일행은 사뭇 즐거워 했다. 오늘 오랫동안 참여하신 숨은 영웅(봉사단 회장님들)들, 그리고 오늘까지 열심히 살아오다 거센 인생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월의 칼날에 상처받은 수백 명의 등 굽은 이 나라의 주역(식사를 하신 분)들... 그분들도 숨은 영웅이리라.’
이튿날 매일신문과 영남일보에는 사진과 함께 봉사활동이 게재되었다.
새해 2019년 정월은 추위로 중지되었고, 2월 21일, 우리 봉사단 30명은 다시 같은 자리를 찾았다. 선행회 회장님은 아픈 몸을 이끌고 참석했다. 동우회 소방관 출신 심문석 단원은 일찍 오신 어르신들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설명하였고, 300여 명 어르신들에게 동우회에서 준비한 귤을 식사와 함께 드렸다. 오후 봉사활동을 끝내고 공원을 둘러보니 홍매화, 목련이 꽃봉오리를 내밀고 있었다. 추위가 아무리 강해도 계절은 오고 꽃은 피기 마련이다. 나는 카페에 꽃봉오리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이 글을 올렸다.
‘대구행정동우회 봉사단은 2019년 첫발을 딛고 새해부터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힘차게 달려갑니다. 산골짝에서 시작된 개울물도 시냇물로 되고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갑니다. 오랜 세월 달려온 역군들은 100세 시대에 힘을 합쳐 사회 넒은 길을 열심히 만들며 크게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급식봉사활동은 매달 이어졌고 2019년 6월 20일에는 이중근 회장님이 경비 30만원을 김순옥 선행회 회장님에게 전달했으며, 국수를 준비하여 어르신 400명에게 드렸다. 급식활동은 매달 계속 되어 2020년 새해 1월 9일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봉사단 김혜경 사회복지사 인솔 하에 20여 명이 참석하면서 쌀 20kg들이 3포대와 캔커피 300개, 봉사단 전원에게 양말 1켤레씩 선물하였다. 이날은 동우회, 선행회 각각 10명씩 참여하여 모두 40여 명이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해드렸다.
그런데, 2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엄습해온 ‘코로나 19’ 영향으로 사람들과의 접촉도, 식사 만드는 것도 중지된 채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그 뒤 일행 몇몇이 봄날 달성공원에 갔지만 사람들과의 거리는 떨어져 인적은 드물고 봄을 시샘하는 추운 날씨가 우리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하였다.

3. 중구노인복지관 급식봉사
행정동우회에서는 매월 셋째 목요일을 달성공원에서 급식봉사를 해오면서 중구 관내에 있는 ‘대구시중구노인복지관’에도 급식봉사를 하기로 하고 김창규 관장님과 이중근 회장님이 매월 넷째 금요일에 활동하기로 결정 하였다.
먼저 중구노인복지관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시 중구 태평로 45에 위치하고 있으며 1,2,3층은 중구보건소, 4,5,6층은 중구노인복지관이다
운영법인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음재단’, 설립은 2018년 1월 1일, 면적은 3,079㎡인데 층별 시설로서는 4층이 사무실, 대강당, 자원봉사자•회의실, 5층은 장기바둑실 도서관, 체력단련실, 노래방, 건강증진실, 컴퓨터실, 서예예실, 배움터1,2,3,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6층은 식당, 소강당, 탁구장, 경로식당이다. 회원은 약 3,000명 정도(1일 500여명 이용)이며 60세 이상 중구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이 복지관은 최신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수단체로 많은 상을 받았고,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은 교통정리, 경로식당 조리 및 배식, 도서관∙이미용실∙사무보조, 행사보조 등이다.
동우회 첫 급식봉사활동은 2019년 4월 26일부터 시작하였다. 급식인원은 복지관 이용하시는 어르신과 복지관 및 보건소 직원 등 300여 명이다. 음식 1차 조리는 복지관 측에서 하고, 우리 봉사단은 오전 10부터 반찬 운반, 배식, 식기 세척 및 증기소독 등을 맡았다. 앞치마 이용은 물론, 마스크, 비닐장갑 착용 외에도 위생모를 쓰고 영양사 협조 하에 배식 시간은 정각 12시부터 일사분란하게 시작하여 오후 1시 남짓 되면 배식이 끝나고 설거지와 정리 순으로 끝을 맺는다. 이렇게 하여 동우회 10여 명은 매월 교대로 참여하고 이중근 회장님과 김병규 수석부회장, 안중남 사무총장도 수시 참여하였다.
급식봉사 다섯 번째인 2019년 8월 23일에는 김동락∙이태희 봉사단 부단장 2명이 백미 80kg 전달식을 하였다. 같은 해 11월 21에는 이틀에 걸쳐 제2회 태평마을축제를 개최하였는데 이 행사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공연과 작품 전시 등을 하면서 즐기는 마을 공동체 행사다. 동우회 봉사단 10여 명도 어묵튀김, 고구마, 감자, 옛날과자 등 ‘추억의 음식촌’을 운영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이곳 복지관도 ‘코로나 19’를 비껴가지 못했다. 무려 11개월이 지난 2020년 8월 28일 중구노인복지관에 7명이 다시 참여하였다. 1층에서 방문자 기록, 발열체크, 옆 사람과 거리두기 등을 하였고, 식탁에도 거리 두기는 물론, 투명창으로 옆 사람과 차단 등 극도로 건강지키기에 최선을 다하였다.
또한 신문석(소방관 출신) 회원은 당일 급식시간을 통하여 위급 시 심폐소생을 위한 영상자료를 준비하여 식당 내 TV모니터를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방영하였다. 김영창 회장님의 독려 하에 봉사단원에게 일일이 건강 체크로 신경을 쓰면서 8월부터 11월까지 계속해왔으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도시락 대용 등으로 끼니를 이어가게 됨으로써 1년이 지난 이때까지 봉사활동은 중단된 상태가 되었다.

4.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해마다 연말이면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연탄을 이용하는 어려운 가정을 골라 연탄차량이 소방도로까지 도착하게 되면 전 단원은 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다음 일렬로 해당 가정 골목 안 창고까지 일일이 연탄을 창고에 넣어드리는 행사를 해왔다.
2018년도는 12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구 비산동 달성토성길(서부초등학교 주변)에 3가구에 각각 500장씩 1,500장을 전달하였다. 봉사단은 이중근 회장님 및 임원, 박일부 단장과 단원 등 20여 명이 참가하였고, 서구자원봉사센터 황무성 센터장과 윤미란 사무국장도 참여하였다. 연탄 구입비 1,100천원은 우리 봉사단원이 부담하였다.
2019년도에는 12월 23일 오후 3시에 3세대 1,000장을 전달하였다. 수혜자 한 분은 거동이 불편한 분으로 걷기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이중근 회장님은 연탄 전달을 모두 마치고 할머니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시라고 정중히 인사를 올렸다. 그 할머니는 연탄 영수증에 날인하겠다며 도장을 들고 계셨지만 이중근 회장님은 이 연탄은 누가 선물하였다고는 끝끝내 얘기를 하지 않았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은 모르게 하라!......."
이중근 회장님, 하종성 부회장, 에티미 대구본부장 등 1,000장을 기증하신 셋 분에게 우리 전 회원들은 아낌없는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이틀 후면 평화와 사랑으로 온 누리를 비추는 성탄절이다. 베품을 받으신, 수없이 고마움을 말씀하신, 몸은 불편하시지만 마음은 한없이 넒고 아름다우신 그 분들은 2019년 연탄 선물을 평생 잊지 않으실 것이다.
연탄 1장 가격은 얼마인지 그대는 아시는가? 그 옛날 19공탄이 지금은 몇 개의 구멍으로 만들어지는가를 아시는가? 연탄 1장 700원, 25구공탄, 이 글을 옮기는 본인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2020년도는 12월 17일, 중구 동인3가동에 계시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하였다. 봉사단은 김영창 회장님, 박일부 단장, 하종성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총단장, 김병규 수석부회장, 안중남 사무총장과 동인동 행정복지센터 이용환 동장, 단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500장을 창고에 넣어드렸는데 구입비는 회장님이 부담하였다. 연탄을 선물 받은 할머니는 부자가 되었다면서 감사 인사를 여러 번 하였다.
5.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2020년 6월 9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에서 양파 캐기를 하였다. 참여자는 김영창 회장님, 박일부 단장, 임원, 봉사단원, 정지성 하빈면장과 면직원, 황태자 하빈면 봉사단장과 이영희 이장 등 40여 명이 활동하였다.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 온도와 마른 논의 뜨거운 열기로 많은 땀을 흘리면서도 전 단원들이 열심히 활동하여 2500㎡ 규모의 양파캐기 목표량을 완수하였고, 심문석(소방관 출신) 단원은 구급활동용 기구를 휴대하여 단원의 건강을 지켰으며, 정지성 면장은 임무 완수한 단원 전원에게 차량탑승 전에 바람기구로 옷의 먼지를 깨끗이 털어주어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점심식사는 이동하여 인근 숲 그늘에 쉬면서 동우회에서 운반해온 도시락과 과일, 떡, 막걸리 등으로 푸짐하였고, 면사무소에서도 과일, 빙수 등을 제공하여 꿀맛 같은 식사를 하였다.
2020년 하반기 농촌일손돕기는 11월 12일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경북 구미시 장천면에서 이중근 동우회 회장님, 박일부 봉사단장과 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봉사활동 내용으로서는 사과 농장 사장으로부터 사과따기 시범교육을 받은 후 조심스레 사과(꼭지 보존)를 딴 후 바구니에 담기와 운반, 모운 사과 비닐 덥기, 정리 등을 하였고, 우리들은 1년 동안 힘들게 재배한 사과를 수확하면서 농민들의 힘들었던 일들을 확실히 알 수 있었고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대구로 돌아오는 길에 구미시 상모리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여 그간 새롭게 단장한 각종 시설을 둘러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21년도 상반기 행사로서 6월 8일, 달성군 하빈면에 농촌 일손돕기를 하였다. 이 자리에는 김영창 회장님, 이중근 前 회장님, 박일부 봉사단장, 임원, 각 구군 사무총장, 봉사단원 등 42명이 참여하였다. 양파 캐기는 2500㎡ 면적으로서 흙속 양파 캐기, 대소(大小) 선별 작업 및 정리 등이었다. 봉사단은 백신예방접종을 받은 단원들이 참여하였으며, 작업 시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식사도 야외에서 도시락으로 하였다. 특기사항으로서는 권성열 하빈면장, 달성군청 관계자도 참석하여 음료수, 과일 등을 준비하였으며 농가 주인도 과일을 제공하였다. 귀가하는 버스 안에서 김영창 회장님의 감사의 인사말씀도 있었다. ‘코로나 19로 작업인부가 귀한 처지에 우리 봉사단원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농민에게는 많은 기쁨과 감사함을 느끼게 했고, 따뜻한 고마움이 봉사자들에게 전달되어 단원 여러분은 반드시 복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이었다. 땀 흘린 그 가치가 얼마나 큰가를 가슴에 새기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하였다.
2일 후 영남일보와 매일신문에는 우리들의 활동 내용이 사진과 함께 게제 되었고, 6월 8일 김문오 달성군수님은 일손이 부족한 힘든 시기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동우회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서한문을 보내 왔고 동우회 사무처에서는 카페에 올렸다.

6. 동구 금강텃밭(도시텃밭) 가꾸기 봉사활동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도시텃밭 4개소 중 동구 금강동 1004번지에 위치한 금강텃밭(반야월 연근농심생태관)에 대구동우회 회원들이 4월부터 12월까지 텃밭 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3월 20일 개장식에 참석하였다. 봉사자들의 활동 내용은 농기구 수불 및 정리, 물통에 물 담기 등 부대시설 관리와 분양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대구시에 통보하는 역할을 한다.
금강텃밭은 총 100구획이며 1구역에 17.5㎡으로서 올해로 4번째 운영(금강은 올해 첫 번째)하고 있는 대구시 공영도시텃밭으로서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재배와 취미, 건강 등에 유익한 활동으로서 모집 첫날 분양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대구시가 발표한 4개소는 수성구 팔현, 달성군 죽곡, 달서구 도원과 금강을 포함 510구획이다. 그리고 대구시에서는 모든 도시텃밭에 별도의 학생체험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모내기 체험, 감자•고구마 수확 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니 유익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선정 된 봉사단은 매월 날짜를 정하여 그분들의 텃밭을 정성껏 보살펴주게 될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본인도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 내려 푸르고 아름다운 농촌지역을 돌아보며 금강텃밭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7.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전개
동우회 회원들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19 극복’ 전단지 내용을 설명하고 전달하는 캠페인을 3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참여단원은 김영창 회장님, 김병규 수석부회장과 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차 행사 개최는 2020년 6월 9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2차는 2020년 9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민들이 가장 붐비는 반월당 현대백화점 일대에서 실시하였으며, 통행하는 시민들과 택시기사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드리면서 마스크 꼭 쓰기, 손씻기 생활화, 거리 띄우기 등을 실천하도록 당부 드렸다. 3차 행사는 2020년 12월 17일 중구 동인 3가동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끝낸 다음 소방도로에서 캠페인 활동을 하였다.

8. ‘시정동우 건축사사무소’ 개소 등 신규사업 개발
2020년 9월 2일, ‘시정동우 건축사무소’가 동우회 사무실에 개설되었다. 업무내용으로는 건축설계, 건축공사 감리, 건축민원 상담 등이고 대표 건축사는 김영창 회장님이다. 평생 대구시 건축업무에 공헌한 제 1인자로서 누구보다도 박식한 분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전액 동우회 수입금으로 기부하시겠다는 것이다. 우리 전 동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씀이 있었고 그 후 성과도 있었다. 그 외에도 역학분야, 침술 및 건강분야 재능봉사 등이 있는데 앞으로 기대가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 된다.
9. 국제마라톤대회 거리응원 참여
2018년 4월 1일 오전 8시, 수성네거리에 봉사단 50여 명, 2019년 4월 7일 오전 7시 30분부터 4시간 수성네거리 48명이 참여하였다.
10. 코로나 예방접종 현장 자원봉사
봉사단은 수성구의 요청에 의하여 2021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매일 오후 4시간씩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활동하였는데 김영창 회장님과 임원, 박일부 봉사단장과 봉사단 10명이 참여하였다.
접종 첫날 어르신들은 순서에 따라 차분하고도 질서 있게 진행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칠 수 있었기에 활동한 봉사자들은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다. 참여한 어르신, 의사, 간호사, 보건소 관계자, 봉사자 모두 무한한 고마움이 솟구치고 모두 승리자들이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모두가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코로나19로 일시 정지된 고통을 교훈으로 삼자
국내에서는 2019년 12월 31일 최초로 '우한폐렴'을 보도하였고, 2020년 1월 20일, 우한 폐렴 확진자 30대 중국 국적 여성 1명이 확진 되었으며 하루만에 17명이 늘었다. 2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명칭을 ‘COVID-19’로 정했으며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환, 19는 2019년도를 의미한다고 정부에서 밝혔다.
2월 18일까지 청정지역이던 대구지방이 31번 째 첫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어서 지역 내 '신천지대구교회 중심으로 많이 발생되자 삼성∙LG계열사와 대기업체는 대구 출장을 자제하게 되었다
2월 20일 중앙사고수습 본부는 '대구 코로나19 대응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가동'이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배포하여 지역 혐오를 부추키는 실수를 하였다. 2월 24일 현재 하루 만에 155명이 증가되어 4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님은 개인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발표하였다. 그런데 당정협의회에서는 ’대구경북 봉쇄발언‘이 나와 김부겸 의원님이 배려 없는 언행을 삼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지역민들은 강한 반발을 하였다.
한편, 매일신문이 23일 대구시민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중국인의 전면 입국제한을 하지 않는 등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라는 응답자가 5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내 확산 주요 원인인 '신천지 등 감염 원인에 대한 강력한 대응 미흡'이란 응답(36.4%)보다 20% 이상 높은 응답률이다.(매일신문 2월 24일 내용 참조)
같은 날 대구 도심지 곳곳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자‘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대구는 2월 21∼22일과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문시장을 위시하여 도심지 거의 모든 점포 문을 닫았다. 3월 1일 기준 전국 3,736명이고 대구 2,705명, 경북 555명이며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는 1,877명으로서 전체 73.1%를 차지했다. 아직도 코로나 확진은 진행중이다.
대구행정동우회 회원과 대경상록봉사단에서 결성된 영상반 중 3명은 김성호 반장과 협의한 후 완전무장하여 2월 27일 멈춰버린 도심지와 서문시장 곳곳을 촬영하고 글과 함께 대구광역시동우회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카페에 올렸다. 2021년 8월 현재 두 곳의 조회수는 2,200회나 되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경북에 따뜻한 봄날이 속히 오기를 고대하면서
(역사 이래 처음 문을 닫은 서문시장 사진 소개)
2019년의 대구 봄날은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1907년 일본으로부터 경제주권회복의 일환으로 일어난 우리 조상들의 국채보상운동이 201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에 관련 된 100주년 되는 2017년 3.1절 기념행사도 대구경북 각 기관단체에서 뜻깊게 치루었습니다. 4월에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렸고, 대구경북 각 기관단체에서는 각종 기념행사와 봄축제가 연이어 개최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물러난 우리 일행들도 결코 무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평생 동안 우리들을 보살펴준 그 은혜에 보답코자 지역과 주민사랑을 가슴에 안고 축제 참가는 물론, 단체와 시설을 방문하여 급식봉사, 위문행사 등으로 보람을 느끼며 감사한 날들로 보냈습니다.
2020년 3월! 대구경북은 봄을 잃었습니다. 잎이 솟아나고 꽃이 피는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생전 처음 듣는 무서운 바이라스가 몰려와 그렇게도 신나게 다녔던 거리와 시장(市場)과 백화점 등 시가지는 순식간에 인적이 끊어진 적막한 거리로 변했으며, 대형 병원에는 의료진들과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구하고자 24시간 사투를 벌려야하는 엄청난 시련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봄은 사라져버리고 갈 곳도 잃어버린 많은 시민들은 하루 속히 폭풍이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는 관련되는 중앙기관과 기관단체에 다 같이 다음과 같이 호소문을 들고 수없이 절규합니다. 목메어 외칩니다!! 지방정부에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선 위급한 시기에 대구에 살고 있는 많은 인사와 언론기관에서 외치는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귀담아 들어주십시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습니다. 대구경북을 하루속히 긴급명령권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여 주십시오! 언론사, 방송사는 때때로 아주 무책임한 말로 지역민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말로 감염경로의 언급도 없이 “누구누구가 대구를 다녀온 후 감염되었다”고 발표를 해버립니다. 대구경북사람 모두가 감염자란 말입니까? 병균자란 말입니까? 대구경북사람은 대한민국사람이 아니란 말입니까? 진정 같은 국민이라면 억장이 무너지는 그런 말투는 삼가 해주십시오!
그러나 대구, 경북민은 결코 외롭지 않다고 느낍니다. 전국에서 자진하여 달려온 의료인과 봉사자, 많은 기관단체에서 위문금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수천 명의 확진자들이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루 24시간 옆에서 지원하고, 지켜주고 있는 관련 공무원들과 담당하시는 분들은 진정 애국자요, 영웅들입니다.
어느 의료인이 방송사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감명 깊은 말을 했습니다.
“나는 병에 대한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미 각오는 되어 있지만
내가 격리되면 한 사람이라도 더 돌볼 수가 없습니다................”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다른 한쪽 먼 하늘에는 푸른 하늘이 보이면서 무지개가 나타나는 이 밝은 메시지는 우리들 모두에게 희망을 줍니다.
천사들이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끝으로 4천 여 점포가 2020년 2월 25일부터 6일 동안 문을 닫은 대구 서문시장의 현장(사진)을 소개합니다. 역사 이래 처음 문 닫은 참담한 모습을 보고 속히 좋은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무지한 솜씨로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감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에게 전달코자 합니다.


11. 봉사단의 새로운 시책 발굴과 발전 방향 모색
공무원은 60세가 되면 퇴직하고 65세가 되면 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평생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고도 정체된 사회생활 속에서 마냥 세월만 낭비한다면 나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퇴직자들은 사회가 부양해야하는 입장으로 변하여 엄청난 부담이 가중될 것이다.
또한 고급 인력의 낭비는 국가의 손실로 남게 되고 개인으로서도 수명이 길어진 제 2의 인생은 경제적 결핍만 채워줄 뿐, 자칫하면 세상과 단절된 층층이 쌓인 자신만의 공간으로 변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 행정동우회 회원들의 가입과 활동 영역은 아직 많이 미흡한 실정이고 보면 앞서 얘기한 제 2의 인생은 과감히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찾아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9년 12월 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은퇴설계와 사회공헌포럼’에 참석한 일이 있다. 중앙대 조성한 교수는 은퇴공무원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찾아 활동영역을 넓혀야하고, 최근 주목 받는 활동으로서는 취업, 환경개선, 의료복지, 교육환경개선, 교통환경개선, 성폭력 방지 등을 열거하면서 은퇴공무원은 정책적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중요하고 유리한 위치에 있으니 적극 추진하도록 당부를 하였다.
대구시의 인구를 분석해보면 2020년 12월 31일 현재 총인구는 2백 41만 8천 명이고, 65세 이상은 4십만 명으로서 16.6%이지만 노인인구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10만 6천 명, 독거노인은 7만 4천여 명, 돌봄서비스와 재가노인 지원서비스는 1만 3천 명에 불과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의 인구와 그 수혜대상은 계속 늘어나고 있어 해가 갈수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본다.
대구시는 노인층을 전담하는 부서를 ‘어르신복지과’로 만들고 노인일자리 제공, 노인돌봄서비스 확대, 고독사 예방 등 독거노인을 위한 ‘마음잇기사업’과 치매어르신을 위한 15개소의 ‘기억학교’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서는 공익활동형(환경정화 등 노인 단순일자리), 사회서비스형(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시장형 사업(급식도우미, 음식점 서비스 등)이 있는데 이들 수행기관으로서는 대구시노인종합복지관, 각구군 노인복지관 등 19개소, 노인교실 30개소, 경노당 1,522개소가 있다.
행정동우회에서는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장기계획을 통하여 경험과 축적된 유능한 회원들을 모은 후 인재은행을 만들어 각 복지관 등 관련기관과 연결하여 운영하는 시스템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필요시 대구시, 구, 군과 협조체계가 이루어져 한 걸음 상향된 유익한 사업을 1,2개 시범적으로 추진해볼 수도 있다. 동우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아이디어뱅크도 만들고, 최소한의 예산을 직접 투입하여 효과가 큰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과감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몇 가지 예를 든다면 독거노인과 인연 맺기(마음잇기사업 추진중), 주요 등산로 산불예방 캠페인, 상수원 보호구역 순찰, 아파트 현장 기술 상담, 경로당 위문 방문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해볼 수 있다.
최근 미국 유타주 Brigham Young 대학 연구팀은 고독이 술, 담배, 비만보다 사망률이 높다고 발표하였다. 미국의 싱글족이 1970연대 고독율이 20%에서 지난 30년간 두 배로 늘어났는데 홀로 사는 것이 주된 이유이며 사람에 둘러싸여 있어도 고독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독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독서, 산책도 있지만 동호회 활동이나 봉사활동 등으로 대인관계를 늘리는 것이 고독 극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한다.
끝으로 동우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한 마디 올리고 싶다. 오래 건강하려면 반평생을 함께한 동지들을 자주 만나 옛날 보람 있었던 근무시절과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고하면서 정담을 나누고, 코로나 19로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현대생활에도 당당하게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인정받게 될 것이며 가치 있는 생애로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끝)
위 글은 2021년 대구행정동우회지에 실린 글을 옮겼습니다.
언젠가는 그 책자가 없어졌을 때 원고를 보관하고 있는 본인이 여기에 오래도록 보관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