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사매표소 >장군봉>태백산 정상>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당골매표소
오늘은 무등산을 가려다
폭설로인한 통제라 태백산으로
버스를 돌린다.
강원지역이라 그런지
이날은 태백시 기온이 -17°C를
넘나들고
산정상부는 7m/S의 강풍이 불어와
체감온도 - 30°C에 육박하는
혹한의 날씨라
장갑벗기가 무서울정도로
매서운 날씨에 산행을 시작한다.
유일사 탐방지원쎈타
능선에 오르기전까진 음지라
햇볕이 없어 좀 어둡지만 바람이 약하다.
산행도 하기전에 추위와 맞서는 산우님의 표정이 일그러져있다.
KBS 6시내고향에 외발자전거로
3번 방영된 김일권 아우님
능선에 다다르기 전부터
고목나무 위가 휘청이는 세찬바람에
고글까지 쓴 산우님
능선을 오르다 보니
건너편 함백산 정상이 훤하게 보여
당겨본다.
계속 오르다 보니
살아도 천년" 죽어도 천년"
주목군락지에 다다른다.
내려쬐는 태양아래에
열심히 오르는 산우님들
좌측으론 함백산이 조망되고
우측의 고사목을 배경삼아 시린 손을
터치해본다.
추위에 핸드폰 밧데리가 얼었는지 폰이 자동으로 꺼졌다는 산우님들...
건너편의 윗사진 함백산 전경을
당겨보고~~~
차가운 손을 어루만지며 풍력발전소도
당겨보고~~~
날씨가 얼마나 매서운지 장갑에서 손을 꺼내기가 겁날지경이다. ㅠㅠ 😭
태백산의 주목들
태백산의 대표적인 주목 중 한그루
제단에 올라서서 장군봉의 전경과
앞으로 갈 정상과 문수봉으로 이어진
능선을 조망해본다.
올라온 등로를 뒤돌아보며 ~~~
함백산을 조망해본다.
진행방향의 우측산군들을 조망하며 ...
뒤돌아본 장군봉
태백산 정상에 도착하고 ~~~
추위에 한산한 천제단과 정상석이 있는
태백산 정상의 전경
문수봉으로 향하고 ~~~
멋진 주목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
함백산 금ㆍ은대봉처럼 앙증맞은
정상석
백두대간길 부쇠봉 단체사진
부쇠봉에 있는 헬기장
여기서도 함백산을 조망해서
당겨봅니다.
지나온 태백산 정상과 장군봉 조망!
가야할 문수봉 조망
고운모래알같이 뭉치지않는 눈길을
걷고
문수봉엔 더욱 사나운 강풍이
불어오고 ...
문수봉에서 북북동쪽 산군들 조망
지나온 정상과 장군봉 조망
문수봉의 전경
소문수봉
설악의 귀때기와 황철봉에 있는
너덜길같은 문수봉과 소문수봉의 정상
그리고 멀리 함백산을 조망한다.
이정표와 우측 뒤로 함백산 조망
누군가 올려놓은듯 눈길을 끈다.
밑둥이 세갈레로 갈라졌지만
제법 큰 나무가 당당하게 우뚝 서있다.
밑으로 내려오니 쉴새없이 계곡물이
흐르고 ~~~
쭉쭉뻣은 숲길을 지나서 산행을 마친다.
한참 준비중인 태백산 눈꽃축제장
산행을 마무리하며 모처럼 쎌카도 한장담으며 ...
몇해전에 다녀온 무등산의 상고대를
떠올려 찾아본 겨울풍경 사진을
떠올리며...
혹한의 날씨에 함께한 산우님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