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어달 전! 올해 달력을 문득 물끄러미 쳐다 보게 되었다. 조금만 있으면 또 한해가 저무는데 올해 나는 어떤 일들을 성취했고 모자란 일들은 뭔지 골똘히 생각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일하고 취미 생활 하고 하루 하루 사는데 급급한 시간들이 아니었나 하는 반성과 아쉬움만이 오버랩 되었다.
순간 그때 문득 생각났다 그렇지! 3년전 이맘때 내가 "단식원엘 갔었지? 서재 책꽂이에 있는 단식에 관한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봅니다. 차가운 초겨울 새벽바람 맞으며 훌렁 벗고 하는 풍욕이며 관장,된장찜질,냉온욕,그 어렵던 차가운 냉탕 25분도 참고 해 냈던일... 그리고 지독히도 배고품을 참았던 일...
그래 하자! 또 한번 해보는거야! 이번엔 진짜 제대로 해보자! 하여 결심하고 날짜를 잡았다. 11월 5일 금요일로... 백두대간길 하늘재에서 작은 차갓재 구간 무박 전날!
단식! 어떤이들은 이런 표현을 내뱉는다. 난 한끼만 굶어도 죽어! 어지러워 못견뎌! 어이구 비싼 돈 들여 가면서 왜 굶어? (60만원 비용) 왜? 어디 몸이 안좋아? 살뺄라구? 별로 뺄살도 없고만.....
그렇다! 이렇게 내뱉는 일상적인 의문과 물음들이 하나도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는 살아 가면서 얼마나 "나 자신" 한테 휴가다운 휴가 한번 줘 본적이 있었나요 길지않은 며칠 여름 휴가 내서 고단한 심신을 쉬러 간 곳에선 가족과 부대끼며 그 독한 술이며,회며,삼겹살이며 등등.. 먹고 마시는데 너무 신경쓰지 않았는지.. 잘먹고 잘사는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른채 자기 몸 돌보지 않고 과음,과식을.... 그러고도 동네 목욕탕 가면 탕에서 왜 애꿎은 뱃살,옆구리살까지 잡고 두께를 재 보는지... 바쁘고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사에 삶의 무게는.. 점점 불어나는 체중만큼 비례하니 가슴도 답답 때론 머리까지 띵하고 멍할때도 있다.
단식을 행한다. "모든것을 멈춘다" 첫날부터 휴대폰도 지갑도 맡긴다 아니 압수 당한다는 표현이 맞다. 이 맑은 유명산의 초겨울 쌀랑한 공기의 내음에 온전히 내몸을 맡겨 보기로 한다. 그리고 조용히 바라보기로 한다.
이제 이 어둡고 탁한 독소들랑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하여 영혼 마져도 깨어 새털처럼 가벼운 육신 되어 달라고 간절히 기도도 해 본다. 그리고 또한 나의 소중한 장기들이여! 이번 단식의 주요 목적중 하나가 님들을 위한 "휴식" 임을 부디 알아주길 바랍니다. 잘못 만난 주인땜에 몹시도 힘들고 괴로울때도 말없이 묵묵히 제 임무를 해준데 대한 님들의 조용하고도 편안한 휴식이오니 부디 이 주인장 감잎차 한잔에 의지한채 일주일을 굶어도 최소한 목숨만은 살리는 기능들은 멈추지 말길 바라면서..
^ 사진과 함께... (갈땐 사진기도 가져 갔지만 축축 늘어지는 심신 앞에선 무용지물이었습니다.)
^ 조촐하게 가방을 꾸렸습니다. 사실은 나중에 후회 했습니다. 많은 옷도 짐도 필요 없는데 그것 또한 비우지 못한 나의 욕심에...
^ 이 방이 제가 일주일 묵을 곳입니다. 공교로운건지 아님 배려인지는 몰라도 3년전 바로 그방이네요! 낮설지 않은 따뜻한 방에서 난 오늘부터 힘들고.. 때론 고통도 참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잘 마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정좌하면 마치 어머니의 젖가슴 처럼 생긴 중미산을 바라보게 됩니다. 굉장히 기가 쎈 산이라 합니다.
이른새벽 6시 기상하여 베란다 창문,현관문 활짝열고 실오라기하나 걸치지 않은채 홀랑 벗고 싸늘한 새벽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풍욕을 20여분 합니다. 음악에 맞추어 1~2분 풍욕뒤 1~2분은 담요로 보온하고 하는 과정을 매일 합니다. 단식에 있어서 더없이 중요하고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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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베란다에서 바라본 정원 풍경입니다. 틈만 나면 저 정원을 말없이 많이도 걸었습니다. 방으로 들어가면 쳐져 누울것만 같아서 입니다. 가능한 움직여야 합니다.
^ 스트레칭도 해봅니다. 잘 안되네요..
^ 이틀째 되는날인것 같군요! 제일 고비 입니다. 기운이 쫙 빠지고 배고품의 고통,졸음.. 오늘 고비를 잘 넘겨야 합니다. 저기 보이는 저 보온통에 뜨거운 감잎차가 가득 있습니다. 수시로 마셔줍니다. 그리고 죽염을 조금씩 섭취합니다.
그래도 오전마다 하루 한번 행하는 냉,온욕으로 기운을 차립니다. 목욕실 샤워로 처음 1분간은 온수로 다음 1분간은 차가운 냉수로 6번 즉 11번을 하게 됩니다. 첫날 냉수로 할땐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다 마치면 더없이 깨운하고 상쾌하며 없던 힘도 생기고 좋기만 합니다. 용기 있는 분들은 집에서도 한번 실천해 보시면 어떨까요.
어려우면 반만이라도.. 마지막엔 꼭 냉수로 끝마쳐야 합니다. 물론 일주일 내내 일체의 치약,칫솔,비누,샴푸,면도기 등등..어떠한 인공적,화학제품은 금지입니다.
인체는 참 신비 합니다 일주일 내내 그렇게 해도 머리카락은 보들보들하고 비누칠 한번 안한 피부는 맑고 부드럽고 깨끗하며 죽염으로 살짝 행궈낸 양치는 냄새 하나 없고... 여성 도우님들은 한 사흘 지나니 마치 복사꽃처럼 환한 자연 그대로의 피부가 된듯이 얼굴이 깨끗하더군요! 그 독한 화학제품을 믹서한 화장품으로 얼룩진 얼굴이 연 삼일 하는 관장과 단식으로 인한 온갖 몸의 독소들이 배출됨으로서 본연의 얼굴색으로 돌아오게 된다는군요.
독소! 즉 가스라고도 해도 되겠네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정량보다 많은 음식을 꼭꼭 씹지 않고 많이 먹으면 그것이 장에 가서는 다 배출하지 못하게 돼서 가스가 꽉 차게 된답니다. 물론 육식을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은 더 독하고 더더욱 빨리 차게 돼죠.. 그래서 방귀를 뀌어 보면 그 냄새로서 알수가 있다 합니다.
이런 과잉가스는 장을 탈출하여 온 몸을 돌게 되고 결국엔 그것이 뇌까지 올라가게 된다는군요 피곤도 하고 머리도 무겁고 두통도 오고.... 스스로 본인의 가스를 측정 해 보는게 좋겠네요..
^ 3일째인가요 야외 산책 프로그램중에서.. 두눈은 점점 더 깊어지고 수척한 모습이지만 전혀 알수 없는 새로운 힘이 납니다. 내몸의 백혈구들은 더욱더 많은 활동을 합니다. ?배로 활발히 운동 하면서 온갖 독소며 나쁜 균들은 잡아먹고... 과잉 섭취된 지방들은 태우고 없어지면서... 입소후 꼬박꼬박 하루에 1키로씩 체중이 빠지네요..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데... 10명 입소자 중 단 3명만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왔습니다.
^ 휴식시간 나홀로 2시간여 등산에 나섰습니다. 힘빠지는 하체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그 다음주 백두대간이 기다리고 있지요. 이렇게라도 해야 따라 갈수 있을것 같아서 열심히 합니다. 이상하리만큼 별로 춥지도 않기에 반팔로 나섰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부부등반 하신분이 찰칵 해 주셨습니다. 아마 3일째 일겁니다.
^ 매일 휴양림 산책코스를 돕니다. 앉아서 스트레칭도 하고...
^ 냉탕욕 25분,금촉 훈련! 4일째. 드디어 제일 중요한 프로그램이 두개 있습니다. 오늘은 양평 5일 장날이어서 한화콘도 양평리죠트 온천탕으로 갑니다. 하나는 온천 냉탕가서 25분 목까지 담그고 정좌해 앉아 있는겁니다.
이거 정말 참을성 없으면 무조건 탈출입니다. ?분 지나면 온몸이 부들부들 떨기도 하고 이도 뽀드득 뽀드득 소리나고 합니다. 이럴때가 자기가 지닌 온갖 나쁜 독소들이 많이 빠지는 과정이랍니다. 술많이 먹고 육식 많이 먹고 몸이 안좋은 사람들은 하얀 분비물도 배출된다 합니다.
난 가나다라마바사하차...abcdefghijklmn...아이우에오가키쿠게고사시스세소...등등 눈감고 수없이 되뇝니다. 왜냐하면 지루 하니깐.. 이거라도 해야 시간이 빨리 지나가죠... 다들 잘 버팁니다. 뛰쳐나가는 순간 이때까지 잘 한 고된 고생이 물거품이기에 서로들 모두 끝까지 인내 합니다.
드디어 지도 사범님 자! 25분 경과 되었습니다.. 와! 모두들 함성으로.. 뜨거운 온천탕으로 들어갑니다. 한참후 1분식 온탕 냉탕 11번을 끝으로 마칩니다. 한결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단식도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이제 금촉훈련( 아무리 먹고 싶은 음식을 보아도 먹으면 절대 안됨은 물론 참을수 있는지 시험하는 순간..)하러 갑니다. 이거 아주 고통 스럽습니다. 시골장날 한번 가 보세요 얼마나 맛난게 많은지...
도우님! 지도 사범님이 오뎅을 들고 한 도우님에게 시험을 해 봅니다. 냄새 어때요? 먹고 싶죠?
^어휴ㅜㅜㅜ 저 대봉! 제일 좋아 하는건데... 춤이 입에서 꼴깍꼴깍입니다..후~~
^ 저 만두.... 먹고 싶습니다....
^ 휴! 저 즉석 도너츠도.... 건너편 도우님들! (道友) 그저 말없이 바라만 봅니다.. 불쌍한 우리들....
지금 위 상태는 이제 갖 세상에 태어난 신생 아기처럼 깨끗하고 작게 오므라 들어 있기에 만약 참지 못하고 저런걸 먹었다간 그건 곳 죽음을 의미 합니다. 그래서 신생아기는 처음으로 엄마의 모유를 먼저 먹죠! 그럼 우리도 내일 엄마 모유 먹냐구요? 잠시 기다리세요 사진으로 설명을...
^ 야외 산책코스에서... 앞산이 유명산. 3~4시간 코스 아주 좋습니다. 가고 싶으시면 언제든 안내 할테니 연락 주십시요..
^ 휴식시간중.. 서투른 농구솜씨... 골인? 노골! 저 맞은편 중미산 정상이 보입니다.
^ 5일째 되던날쯤.. 냉온수 후 모습. 정신은 더없이 맑습니다. 자신이 장하고 감사하다고 ?번이고 위로 합니다.
^ 와.... 6일째 처음으로 음식이 들어 갑니다. 완전히 고운 풀입니다. 이런 미음을 어떻게 끓이는지.. 경이롭습니다. 그런데도 이걸 반드시 200번 씹어서 넘겨야 합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정좌하고 턱을 당기고 눈을 감고 우린 식사에 대한 감사를 표합니다.
드디어 삼분의 일 수저 한잎 입으로... 200번을 씹습니다. 그순간! 말로 글로 표현하기 쉽지가 않네요 다들 잘 먹는데 나만 반그릇은 커녕 삼분의 일밖에 먹지 못합니다. 음식에 대한 새삼 고마움을 느끼면서...
^ 이틀째 보식! 200번을 씹으니 침과 쌀이 일대일이 되면서 정말 답니다. 옆 동치미 국물입니다. 이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것도 30번을 씹어서 넘겨야 합니다. 이날도 반밖에 먹지 못합니다. 옆 도우님에게 드리니 맛나게 잘도 드십니다.
^마침글....
3년만에 다시 하였던 단식! 정말 잘 해 낼수가 있을까 참을수 있을까 많은 의문과 약간의 두려움속에 행했던 일주일!
마지막날 보식을 하기전 냉,온욕을 하고 방안에 가만히 앉아 거울로 비친 내 얼굴을 가만히 쳐다 보았습니다. 쑥 들어간 내 눈동자를 보니 마치 갓 태어난 신생아의 눈동자처럼 까맣게 영롱히 빛나고 있었습니다.
정신도 더없이 맑고 5.5키로나 줄어든 몸은 새털처럼 가벼웠습니다. 이대로 머물러 있었으면 좋으련만... 나가면 또 얼마나 많은 독소들로 내몸은 피폐해질런지..
단식! 3일째 우리는 자그만 강의실에서 커텐을 치고 깜깜한 공간에서 잔잔히 그리고 장엄하게 흐르는 음악과 원장님의 가슴터지게 외치는 절절한 화두를 들으며 중단전을 가슴으로 치며 아~~~하고 소리높여 외쳐 봅니다.
여러분! 바쁘다는 핑계로 살기 어렵다는 핑계로 여러분의 가장 소중한 자신을 돌보아 본적이 있습니까 소중한 장기들에게 여러분 사랑한번 줘 본적이 있습니까 그 독한 술이며 거 질긴 소,돼지,오리 등등 ?마리나 여러분의 위를 지나갔나요 그들은 말이 없지요...
여러분! 지금 이순간은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어떻게 살아오고 여기는 왜 왔는지.... 모든것 멈추고 자신을 가만히 바라 본적이 있습니까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사랑한다고 말해 보십시요... 언제 자기자신 이름을 소리내 사랑한적 있나요 눈치 보지말고 소리 지르시고 눈물이 나오면 마음껏 우십시요!
그 울음도 치유의 과정입니다. 원장님의 절절한 화두,음악, 여성 도우님들의 통곡어린 울음에 나 또한 두눈에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반성의 시간이다.. 너무 미안하고 너무 철없고 어리석었던 지난 일들도 생각나고 무었보다 소중한 장기 들에게 ........
우리는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헤어집니다. 보식! 단식보다 더 중요 합니다. 대부분 여기서 실패 합니다. 요요현상으로 참지 못하고 과식,음주,등등으로.. 철저히 하렵니다. 12월 7일까지 과식금지,금주,등등.. 지금까지는 잘 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고 혹여 단식을 행하시는 님들이 계시다면 보다 더 철저히 공부 하셔서 하여야 합니다. 전문서적을 먼저 읽고 자기의 몸 상황등을 고려해서 말입니다.
귀가후 하체에 빠진 다리 근육 운동을 위해 동네 뒷산,청계산 검단산 등을 꾸준히 산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백두대간도 두구간 거뜬히 해냈습니다. 한결 가벼운 몸이기에 날아도 갈수 있을만큼 컨디션은 좋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내 블로그에서...
ps:주인없는 동안에도 꾸준히 방문 해 주신 님들에게 깊은 감사 드립니다. 단식 후기 늦어서 죄송도 하고요.. 좋은 글과 사진 많이 올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음악도 많이 신청 해 주시고요.... 모두 사랑 합니다. 라이클 드림.
^ 어제 하늘재 백두대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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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과 함께 바람 처럼 날고 싶습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클
첫댓글 단식 후기 감명깊게 잘읽었습니다 대~단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선두하셨군요 담주에 뵐께요 감사~
^ 인연님! 저 또 한 몆년전 단식이란 것에 관하여 책도 사서 읽고 흥미도 가지고 했었지만 실제로 제가 이렇게 단식을 행할줄은 몰랐죠!
하고나니 참 좋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산악 패션계의 멋쟁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보니 심오한 내공의 소유자시군요. 단 식 ?? 누구는 지레 겁먹고 아에 시도도 못 해보는데.
우리 이선생님 다시 보게 됬습니다.
^ 오박사님 "심오한 내공의 소유자! 과찬 이십니다. ㅎ.. 저 또한 외공보다 내공을 더 중요시 여기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노력 해 보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나이보다 훨젊어보이는 이유를 알것 같군요^^* 글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젊게 보인다니 고맙습니다. 음~ 8년전 부터 거의 매일 반신욕을 2~30분씩 하고 있습니다. 반신욕에 대해서 공부 한번 해 보심이 어떨까 하고 조심스레 추천 드려 봅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또한 글도 쉽고, 재미있어서 편하게 잘 읽었습니다.
단식 후 바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것으로 알고 이는데, 요즈음은 다른지?
단식 후 며칠 지나서 백두대간에 나섰는지? 궁금합니다.
참으로 좋은 글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식,본 단식,보식 이 중에에서도 보식이 제일 중요하죠.. 이번은 거의 다 완벽하게 해서 지금 아주 좋은 상태 입니다.
보식 시작후 5일 후부터 백두 대간을 하였습니다.더 궁금한 사항은 다음 강송 목요 산행에서 질문 주시면 아는 범위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