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대-(주)양아산업 바닥 충격음 획기적 개선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바닥 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소재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됐다.
경남 진주시 진주국제대 부설 건축기술연구소(소장 신상화 교수)와 소음방지 소재개발 전문업체인 (주)양아산업(대표 김태현)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60데시벨(㏈) 안팎의 바닥 중량충격음을 방지기준인 50㏈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다양한 물성의 화학물 합성체 배합으로 이뤄진 고무 재질의 특수소재 차음재와 2개의 공기층으로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바닥충격음은 크게 경량과 중량으로 나뉘며 중량충격음은 실내에서 뛰거나 달릴 때 발생하는 무거운 충격이 바로 아래층에서 소음으로 나타나는 평가지표를 말하는 것으로 건설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기준을 중량충격음(50㏈)까지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공동주택은 벽식구조의 현장 타설공법으로 건설돼 기존의 제품으로서는 건교부 기준인 중량충격음 50㏈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진주국제대는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를 특허출원할 계획이다. 신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건설업체에 희소식일 뿐 아니라 주민들도 층간소음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국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