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다가 급 배고파져서 옆지기랑 바지락칼국수 사먹고 막걸리 한잔 하구 들어왔는데...
오늘의 포스팅은 닭칼국수네요~ㅎㅎ
얼마전 만들어먹은...쫄깃한 손칼국수로 만든 닭칼국수와 닭국수랍니다~
요즘 조류독감때문에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가 급감했을듯한데요...
요 맛난걸 당분간은 못먹나보네요ㅠㅠ
75도 이상에서 3분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하니...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소비는 급감한다지요~~
지방은 모두 깨끗하게 손질한 닭고기는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끓는물에 투하해서 끓이면서
떠오르는 거품은 모두 걷어내주었어요~
다진마늘,다진생강,맛술,국간장,고추가루,멸치가루로 양념장 만들어넣어 끓여주구요...
찰밀가루,마고마카 조금,포도씨유조금,소금조금,물을 반죽해서 팩에 담아 따뜻한 곳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켜주었어요~
전분을 덧가루로 사용해서 펴준 다음 적당한 두께로 썰어 끓는 육수안에 넣어주구요~~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면발이 뭉치지않도록 잘 섞어 끓여주었어요~
양파,파,청양고추 넣어 보글보글 끓여준 뒤
마지막간은 소금,후추로 해주었어요~
역시 칼국수는 손칼국수죠~~
쫄깃한 면발이 좋아서 정말 주기적으로 먹게 되는듯해요~~
개운한 국물맛이 좋아서
후루룩~ 후루룩~ 폭풍흡입하게 되는 맛이랍니다~
청양고추를 넣어 개운한 매콤한 맛이 좋아서요...
옆지기는 우리 칼국수집 함 해볼까? 하더라구요~ㅋㅋ
칼국수는 겉절이랑 먹어야 더 맛있는데...
적당하게 잘 익은 김장김치랑 먹어도 맛나네요~~
한젓가락 드시겠어요?
ㅎㅎ
따끈한 국물이 좋아서 칼국수 면발은 뚝딱 해치우고...
고기랑 국물이 좀 남았어요~~
그래서 담날 국물을 활용해 닭국수를 또 만들어먹었네요~
남은 닭국물에 애호박,깻잎 조금 넣어 끓여주다가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준 뒤 국물에 투하해주었어요~
국수가 불수 있으니 펄펄 끓일 필요는 없고, 슬쩍 데치는듯 한 뒤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주었어요~
닭국수를 먹더니 옆지기왈,,,
맛있다~~우리 닭국수집 함 해볼까?
뭐래~~~ㅋㅋ
닭칼국수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닭국수네요~
한그릇 개운하게 먹고 동네 한바퀴 산책하고 잤답니다~ㅎㅎ
활기찬 금요일 보내세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귀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