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배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교인들이 두 손을 들고 찬양하고 있다.
목회자와 경찬팀, 손병렬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경찬팀의 찬양.
강승배 목사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게 하라”
포항중앙교회 금요에바다의 밤서 강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6일 오후 8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금요에바다의 밤’을 진행했다.
에바다의 밤은 경찬팀의 찬양, 성경봉독, 설교, 기도, 찬양,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교인들은 나라와 민족, 지역사회, 교회와 가정, 환자들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다.
교인들이 부르는 찬양과 기도 소리에는 애틋함과 간절함이 묻어났다.
경배와찬양팀은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보혈을 지나’, ‘꽃들도’를 불렀다. 교인들도 박수로 장단을 맞추며 함께 불렀다.
강승배 목사(미국 남가주은파교회)는 ‘예수님을 멈추게 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에 앞서 여리고성을 통과할 때 수많은 군중 가운데 소경 바디메오와 세리 삭개오를 보고 걸음을 멈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에게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는 간절함이 있었다”며 “예수님은 그런 바디메오의 눈을 뜨게 했고, 삭개오의 마음을 치료했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이 시간 우리의 강퍅한 마음과 자존심을 다 내려놓고 바디메오와 삭개오와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하자”며 “그러면 주님은 발걸음을 멈추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이다.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했다.
강 목사는 “섬기는 미국의 교회에서 오늘처럼 금요기도회를 하던 중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해 데굴데굴 구르는 성도들도 있었고, 천국과 지옥을 본 성도들도 있었다.”고 간증했다.
설교 뒤에는 손병렬 목사의 인도로 기도와 찬양이 이어졌다.
교인들은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찬양과 기도했다. 장내는 교인들의 기도와 찬양소리로 크게 들썩였다.
‘축복합니다’를 부를 땐 교인들의 얼굴엔 기쁨으로 가득했다. 악수하거나 서로 포옹하며 축복해 주기도 했다. 천국이 따로 없는 듯 보였다.
교인들은 “말씀과 찬양, 기도 모두 좋았다”며 “금요에바다의 밤을 통해 우리 교회가 참 좋은 교회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성령충만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