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3689. Nanda : A. AN 앙굿따라니까야 증지부.I. 24에 따르면, 부처님의 제자 수행승 가운데 ‘감관을 수호하는 자 가운데 제일indriyesu guttadvārānaṁ aggaṁ’이다.
Ppn. Dppn. 빠알리고유명사사전에 따르면,
난다는 쑷도다나 Suddhodana 왕과 마하빠자빠띠 Mahāpajāpati의 아들로 부처님의 이복동생이다. 부처님이 깨달은 후 까삘라밧투에 왔을 때 난다의 집을 방문했다. 마침 난다와 경국지색인 자나빠다깔리야니 난다 Janapadakalyāṇī Nandā의 결혼식을 위한 잔치가 벌어지고 있었다.
부처님은 난다에게 행운을 빌고 자신의 발우를 건네주었다. 그러자 난다는 궁궐 밖으로 부처님을 따라 나섰다. 약혼녀는 그가 가는 것을 보고 빨리 돌아오길 부탁했다. 그러나 부처님은 난다에게 출가하길 종용했고 거절하기 곤란했던 난다는 마지못해 승낙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사랑하는 여인 때문에 고민했고 마친매 낙담하여 건강을 해칠 정도다 되었다.
부처님은 그와 함께 히말라야로 여행했다. 부처님은 히말라야의 산기슭에서 불에 탄 암원숭이의 시체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 경국지색보다 아름답냐고 물었다. 영문을 모르는 난다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 암원숭이가 전생의 경국지색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묻는 부처님의 진의를 모르는 난다로서는 당영한 대답이었다.
그래서 부처님은 그를 데리고 천녀들이 사는 도리천忉利天으로 올라가 경국지색이 그들 천녀들보다 아름답냐고 물었다. 그는 천녀들이 휠씬 아름답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부처님은 출가하면 그들 천녀들을 아내로 맞아줄 것을 약속했디. 난다는 거기에 동의했다. 제따바나 숲으로 돌아와서 부처님은 이 이야기를 80명의 수제자들에게 하셨다. 그들 수제자들이 난다에게 질문을 던지자 난다는 자신이 추구했던 감각적 쾌락의 욕망에 대해 몹시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용맹정진 끝에 아라한의 경지에 올랐다. 그 후 그는 부처님을 찾아가 약속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주석]3690. Sundarī : 위의 존자 난다의 약혼녀는 자나빠다깔리야니 난다 Janapadakalyāṇī Nandā는 쑨다리 난다 Sundarī Nandā라고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