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과제나 기말고사 공부를 하기 위해 책과 논문을 활용하고 있다. 책을 읽고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는 등 책과 글은 나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는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책을 읽더라도 책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고 앞 내용을 까먹어 한 권의 책을 읽고 완전히 이해하는 데 며칠이 걸린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 생각한다. 학교 도서관에 가더라도 책을 읽는 학생들보다는 과제나 시험공부, 팀플 회의를 하기 위해 찾는 학생들이 많다. 시험 기간에 특히 도서관 자리 잡기 힘들다는 것이 이것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나는 물론이고 계속해서 청년 시대의 문해력에 관하여 이슈가 되는 요즘이다. 문해력과 관련지어 항상 독서를 중요시하고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많이 한다 하지만 도서관을 찾는 인원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한 작가는 독서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창 시절 우리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모두가 신년 계획에 독서가 들어가 있을 만큼 독서의 중요성은 자신도 알고 있으나 실천으로 옮기지 않고 있다. 문해력은 정말 중요하다. 공부의 기초 체력일 뿐 아니라, 이를 넘어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이다. 시험 기간에만 공부를 하려고 도서관을 찾는 게 아니라 평소에 책을 읽으러 도서관을 찾는 게 어떨까. 길고 긴 여름방학에 자신만의 독서 목표를 세워 책과 친해지고 문해력도 기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