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이 춘화도 매화도 울렸습니다. 저희 학교 설경 감상하시길...

[majinger-z(이구동)]

봄 온다고 난리! 온대 열대 된다고 법석! 아열대 된다고 입방아 찣고 하다가 드뎌 한빵 맞았다. 지진 폭설 해일 이상 난동! 다음은 무엇으로 우리를 공격할 지 모르는 자연이외다. 아직도 하늘의 위대성을 인간들은 모르는 듯 하외다. 하늘은 늘 경외하여야 할 대상이지 인간의 조롱거리나 나무람거리나 손가락질 당하거나 욕할 대상이 아닌 데도 늘 우리는 겁없이 굴었다. 그래서 하늘은 꼭 우리를 한번씩 시험하기에 이르렀다. 획죄어 천이면 무소도야란 말이 잇다.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곳도 없다란 말이다. 인간들아 하늘에 그만 죄짓고 인간으로 돌아가라. 하느님의 뜻을 따라 바르게 살지어다. 오늘 80년대에 인수봉 사건이 터지는 날 이런 변을 당했는 데 ... 역시 하느님의 힘을 믿고 경외하는 마음을 다시 추스려야 함을 느꼈습니다. 백설이 난분분하니 매화 옛 등걸 조심스레 움추리고 춘화도 춘난도 개나리도 옷깃을 여믜고 수줍은 듯 고개숙였내라...인간들아 같이 고개를 숙이고 고이 춘설을 감상할 지어다. ㅎㅎㅎ! 구미 다봉산 줄기 흐르는 쑥골에서 고향 떠나 외지 타향에서 산동의 배움정신 기본으로 삼고 교육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재구미 산동 선후배님! 안 알리고 살짜기 취임식을 입학식하면서 약식으로 진행하다보니 나무람도 칭찬도 들은 듯 합니다. 재단이사장이시면서 현 고등학교 교장으로 계시는 분이 은사님이시다 보니 그 앞에서 취임식을 안팎에 알리면서 거행하기엔 저의 맘이 허락하지 않았기에 여러가지 부족함과 아울러 내린 판단이고 행동이다보니 많은 분들에게 꾸지람도 들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고개숙여 양해를 구하고 경구중학교 교장 취임을 신고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질책과 격려 그리고 충고를 아끼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직 40년째 시작하는 날! 남은 약 3년 기간동안도 구미에서 산동인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달용22]

늦은 확인과 카페 활성화 부족의 전적인 책임을 짊어진 카페지기 가 진정 사죄 올립니다.
재구미 산동 모든 동문님들의 똑 같은 마음으로 교장선생님 취임을 축하 드리옵니다. 정작 연락 주셨더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만 늦게나마 인사 올리면서 늘 건강과 웃음 가득한 선배님 되세요 ^*^

[이철환(23회)]

경구중학교 이구동 교장선생님 늦께나마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재구미지구산동인의 자랑입니다.
이구동교장선생님 빠른시일내 산동인들과도 함께하는자리 만들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요.

[조석호(23회)]

이구동 교장선생님 취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내주신글 사진 잘보았습니다

[kds김두수]

구동친구가 결국에는 학교의 장을 하는구먼 ,늦게나마 추카드리고, 대구오면 연락해서 얼굴 한번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