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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여수 세계박람회~ 1탄
화창하게 봄볕이 여수 신항일대를 내리쬐던 5월 5일 어린이날 정오쯤, 아이들과 함께 여수 세계박람회 주변에 도착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하여 오느라고 좀 늦었지만 여수에서 1박을 할 예정이어서 여유가 있었습니다.
주변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1문을 통해 입장을 했습니다.
먼저 간단히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해 알아볼까요?
개최지 : 전라남도 여수신항 일대
개최기간 : 2012.5.12 ~ 2012.8.12
면적 : 271만㎡ ※ 전시면적 25만㎡ 외 지원시설(종사자 숙박시설, 환승주차장, 공원, 녹지 등) 포함
참가국 : 100개국
주제 :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가 다루는 범위를 바다(Ocean)와 연안(Coast)에 한정하였으며, '자원의 다양성(Diversity of Resources)'과 '지속가능한 활동(Sustainable Activities)'의 개념을 추가하여 주제가 포괄적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함
마스코트 : 여니는 'open' 이란 이미지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린다는 의미. 수니는 '물', '우수한'의 이미지로 해양박람회의 상징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수준 높은 박람회를 표현.
1문 앞쪽에 있는 환영 문구를 들고 있는 여니와 수니가 우리를 맞아줍니다.
5월 12일 개관에 앞서 최종 예행연습용 티켓을 받아 입장했습니다.
벌써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려고 보니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 먼저 애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직접 만저보고 해볼 수도 있어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온 어린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빅오(Big-O) 주변입니다.
Big-O내 해상에 위치한 3,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에는 수면에서 최대 20cm 잠수 가능하며 주최국 주관의 수상공연 및 이벤트, 초청 공연 등 개최가 가능합니다.
도착해 보니 공연이 막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14:00~15:10에 이어진 공연은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해상쇼' 형태로 열렸습니다.
아쿠아리움
한참을 공연에 빠져있다 공연이 끝나가자 서둘러 아쿠아리움으로 행했습니다.
아쿠아리움은 63빌딩이나 코엑스, 부산 아쿠아리움 등 기존 수조보다 훨씬 큰 국내 최대의 수조(6030t)를 갖췄습니다. 300종 3만4000여마리 갖가지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고, 흰고래(벨루가), 바이칼물범, 해룡 등 희귀종도 있습니다. 4층에 연면적 1만6400㎡로, 3000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기만큼 대기시간이 제일 길었던 아쿠아리움, 더욱 이날이 어린이날이어서 더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자, 함께 들어가 보시죠!
입구에 솔라트리(Solar Tree)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발전과 차양막 기능을 동시에 갖춘 이 조형물은 하단부에 벤치와 휴대기기 충전 등의 기능을 갖춘 미디어 키오스크가 설치돼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린라이프(Marine Life)관으로 들어가니 펭귄을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참물범도 만날 수 있답니다.
아쿠라 포리스트관
아쿠아 포리스트(Aqua Forest)관에선 다양한 물고기와 다른 수중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왕 조개, 산호초, 닥터 피쉬 등이 있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은 몇몇 수상동물은 아직 전시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12일, 개관할 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쿠아 포리스트관을 잘 보셨으면 바다 생물(Ocean Life)을 만나러 가시죠~ 이 곳에선 공연과 여러 활동을 하시는 잠수부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바로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때론 바로 눈 앞에, 때론 머리위나 발 아래에도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으로, 해저 터널, 국내 최초 돔형 대형 수조 등이 보는 이들을 압도합니다.
그리고 아쿠아리움은 여수세계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변함없이 여수에 남아 운영 되니 언제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으세요.
한국농어촌공사 4기 블로그 기자 배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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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촌아띠 원문보기 글쓴이: 촌아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