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과 맥주안주로 최고 40년전통 닭똥집튀김 대구맛집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원조식당 삼아통닭

[마패]

야식과 맥주안주로 최고 40년전통 닭똥집튀김 대구맛집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원조식당 삼아통닭

예전에는 대구에 여행가면 맵고 짜게 음식이 나와서 먹을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는데 요즘은 대구여행을 가면 다로국밥, 복어불고기, 뭉티기, 동인동찜갈비, 누른국수, 납작만두, 소막창구이, 야끼우동, 무침회, 논메기매운탕 등 대구10미를 비롯해서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등 다양한 먹을거리 들이 입맛을 다시게 한다

특히 시장 중심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서너갈래로 나눠지는 골목길에 원조닭똥집골목이라는 특이한 간판을 세워진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밤이 되면 불야성이 이룰 정도로 화려하고 다양한 간판에 불이 들어오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평화시장은 꼭 한번 가볼만한 맛집거리이다.

평화시장의 닭똥집 골목의 시작은 1972년 삼아식당에서 인근 인력시장 노동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인근 닭전에서 나오는 닭의 부산물인 닭똥집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만들어 내놓은것이 인기를 끌면서부터 인데 오늘날은 젊은이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중적인 특미가 되고 있다

호주머니가 얄팍한 사람들의 주린배를 채워주던 닭똥집골목이 1990년대 호프문화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젊은이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게 카페와 호프집 분위기를 적절하게 조화시킨 식당들인 아가씨와 건달들, 평강공주와 호동, 똥집본부 들이 연달아 들어서면서 들어서면서 현재는 삼십여곳의 닭똥집전문 식당들이 평화시장 닭요리전문골목에 터전을 잡고 있다.

닭똥집골목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40년 세월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삼아통닭을 찾아가니 원조똥집인이라고 써진 유리문이 그 내력을 대변하고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아담하면서도 단촐한 식당이 오랜세월이 흔적이 그대로 느껴졌다.

삼아통닭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들여다보면 처음보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반응인 웃음소리가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왔는데 그것이 바로 튀김똥집, 양념똥집, 똥집반반, 간장똥집, 이라고 적혀있는 독특한 음식명칭 때문이다.

닭똥집골목을 처음 찾는 이들이라면 다양한 요리를 맛볼수 있는 똥집모듬을 주문하면 비엔나쏘세지처럼 생긴 닭똥집으로 만들어내는 튀김똥집, 간장똥집, 양념똥집 세종류 함께 나와서 다양한 맛의 닭똥집요리를 맛볼수 있다

닭똥집튀김요리의 기본메뉴인 튀김똥집은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양념똥집은 매콤달콤한 맛이 어울어져 처음먹어보는 사람들에게 제격이고 간장똥집은 간간한 맛이 색다른맛을 더하는데 함께 나온 고구마튀김하고 먹으면 저녁을 먹고 찾아간 야식자리인데도 절로 입안으로 들어간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화시장 맛집

삼아통닭 - 양념똥집, 똥집반반, 간장똥집, 모듬똥집

주소 대구시 동구 신암1동 597-1번지 / 053-952-3650

[손요한]

아침부터 땡기네요 시원하게 한잔 최고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