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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폐셜 160회 : 월드컵 특별기획 역사스페셜 제1편 고인돌과 고래사냥의 땅, 한반도의 선사시대
방송일: 2002601 조회수 : 29757번 읽음
동영상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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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회 <월드컵기획 역사스페셜>
[제1편] 고인돌과 고래사냥의 땅, 한반도의 선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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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강 부감 10" -음악과 함께 흘리고-
-지하철 9" -매일같이 반복되는 바쁜 일상...그 속에서 앞만 보고 뛰어가는 우리들....
-구름 흘러간다 5" -우리는 과연 어디로부터 왔는가?
-웜홀 5" -흘리고-
-왼편에 치우친 고인돌 5" -수천,수만년전...이 땅에 살다간 사람들...
-암각화 5" -그들은 우리 곁에 여러 흔적을 남겨놓았다.
-쉬고 -
-인골 5" -그 소중한 흔적을 통해
-검은모루 동굴 5" 우리는 시공을 뛰어넘어 그들과 대화할 수 있다.
-쉬고-
-하늘 10" -역사가 기록되기전인 선사시대 이 땅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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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1 - 야외 기본세트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드디어 시작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의 눈과 귀가 지금 이 한반도로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역사스페셜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6월 한달동안 모두 다섯편에 걸쳐서 우리의 지난 역사를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찬란했던 역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시간으로 선사시대 한반도의 모습을 그려보려고 합니다.
선사시대라고 하면 흔히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인류가 처음 지구상에 등장했던 구석기시대부터...신석기시대...그리고 청동기시대를 말하는데요...
시기로 따지면 지금으로부터 무려 5백만년전부터 수천년전까집니다.
정말이지 아득한 옛날이지요...
사실 아무런 기록이 남아있지않은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추정해내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우리가 눈여겨보지않아서 그렇지 지금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이 공간엔 그들이 살다간 흔적들이 무수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고인돌 가리키며
제 뒤에 있는 고인돌도 그 중의 하나이구요...
이외에도 각종 석기들과 암각화,그리고 인골..즉 고대사람들의 뼈도 있습니다.
이러한 흔적들은 선사시대 살았던 사람들의 아주 구체적인 생활상은 물론이고...그들의 얼굴생김새까지도 추정
할 수 있게하는데요 그럼 우선...이 땅의 역사가 시작되던 시대....그 태초의 시간으로 거슬러올라가볼까요...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요?
그리고 그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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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명의 태동기부터 이 땅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도로 트래킹 4"
-팬하면 검은모루 유적 12" -평양시내에서 차로 30분여를 달리면 상원군에 있는 흑우리, 즉 검은 모루라는 곳을
만난다.
-암벽으로 줌인 12"
-도로옆의 깍여져나간 언덕...이곳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석기유적인 검은모루 유적이다.
-암벽 스케치 8" 검은모루라는 지명은 검은색 모퉁이라는 뜻으로 이 언덕의 바위색깔이 검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암벽 걸어올라가는 7" (현장음 "여기가 제일 많이 출토된 지역입니까..")
-암벽에서 틸다운..암벽 살피는 12" -유적이 발견된 건 지난 64년 도로를 내기위해 산모퉁이를 깍아내던 중,
절벽 곳곳에서 동물뼈들이 발견되었다.
-하이에나 아래턱뼈 3"
-큰뿔사슴 아래턱뼈 11" -당시 발견된 동물뼈는 모두 스물아홉종..
-원숭이 머러뼈 4"' 하이에나, 넓적 큰뿔사슴등...대부분 지금도 볼 수 있는 동물들의 뼈다.
-큰쌍코뿔이 턱뼈 10" -그런데 그 중에 독특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큰 쌍코뿔이라는 동물의 턱뼈다.
-턱뼈에서 c.g.뼈들 10"
-큰 쌍코뿔이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종으로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지않는 동물이다.
-뼈들 조합돼...동물로 20" - 음악, 뼈 복원되기 시작하고 -
-큰쌍코뿔이의 뼈가 발견됐다는 것은 검은모루 유적이 큰쌍코뿔이가 살던 시기..즉 매우 오래전에 형성된 것임을
말해준다.
-석기들 24"
-그렇다면 당시 검은모루엔 사람이 살았을까?
동물뼈와 함께 발견된 석기는 검은 모루에 사람이 살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얼핏 보기엔 일반 돌처럼 보이는 석기 - 그러나 분명 사람의 손이 닿은 것으로 초기 구석기 시대의 것이다.
-돌 들고오는 윤박사 6" -석기는 제작방법에 따라 그 시기를 구분한다.
-돌들 모으는 타이트 7" -그렇다면...검은모루 유적에서 발견된 석기는 왜 초기구석기시대의 것으로 구분하는
것일까?
-돌깨는 모루떼기 14" -큰 바윗돌에 돌맹이를 직접 부딪쳐서 깨뜨리는 모루떼기...석기제작방법 중 가장 단순한
기술이다.
-날 보여주고 6" -돌맹이를 부딪쳐 깨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예리한 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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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처럼 인터뷰
"직접떼기로..돌망치에의한.."
"윗쪽을 타격하면 아랫면이 떨어지네요?"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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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는 12" -이렇듯...큰 돌의 일부분을 깨뜨려..날을 만드는 것이 초기 구석기시대에 석기를 제작했던 방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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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인터뷰
초기인류들이 석기를 만들때는 이런 커다란 돌에서 요런식으로 하나의 연모밖에 못만들었거든요
떨어져나간 것들은 쓰지않고 이것만 가지고 썼는데 전기에서 중기를 거쳐 후기로 가면갈수록 몸돌에서 떼어진
돌을 이용하는 빈도수가 굉장히 높아지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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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돌들 15" -초기엔....돌의 끝부분을 깨내...하나의 돌에서 하나의 큰 석기만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후기로 갈수록 돌에서 떨어져나간 작은 조각까지 이용해 작고 날카로운 석기를 만들어내게 된다.
-석기들 14" -크고 다소 투박한 모양의 석기를 만들던 사람들...검은 모루 유적에 살던 사람들은 초기구석기인
들이다.
-검은모루 사람 있는 것 20" -현재....검은모루 유적의 연대를 북한에서는 100만년전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시기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이것이 전기 구석기시대 유적이자...우리나라에 최초로 사람이 살았던
유적이라는 것은 남북한 학계의 공통된 견해다.
-검은모루줌아웃 14" 이미 100만년전....이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문명의 태동기인 구석기시대, 이미 한반도의
역사는 시작된 것이다.
-만달동굴로 가는 차 트래킹 9" -그렇다면 구석기시대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팬 만달동굴 보인다 18"
-평양시 외곽에 있는 승호 구역 만달리-
이곳에는, 북한 지역의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중 하나인 만달 동굴이 있다.
-만달동굴 내부 9"
-지난 79년, 발굴된 이 동굴에서는 놀랍게도 동물뼈와 함께 인골이 발굴되었다.
-만달사람 머리뼈 18" (줌아웃되면)
-수만년전...이 땅에 살았던 사람의 두개골...비록 온전한 상태는 아니지만..현재 남아있는 머리뼈와 아래턱뼈
만으로도 구석기시대 이 땅에 살던 사람의 모습을 추정해볼 수 있다.
-인골 11" 현재 이 인골을 분석한 북한학계는 인골의 주인공이 우리 민족의 직접적인 조상이라는 놀라운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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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준 인터뷰
이 인골은 여러 가지 뼈를 계측해보니까요
조선사람의 직접적인 선조로서
조선사람의 직접적인 선조로서
그러니까 조선사람 직접적인 선조는 조선옛유형사람인데 옛유형사람은 어디서 나왔느냐..
만달리동굴 여기서 나온 사람..인골과 직접 선조로서 잇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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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교수 작업중 13" -과연 그럴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얼굴 형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조용진 교수의 도움을 받아 만달 사람의 모습을 복원해
보았다.
-인골 머리폭 재고 5" -흘리고-
-등고선 13" -그런데...한가지 특이한 점이 발견되었다.
완성된 만달사람의 두상에 좌우균형을 확인할 수 있는 등고선램프를 비추자, 얼굴이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었다.
-두사람 얘기중 4" 왜 이같은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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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인터뷰
역시 이마가 뒤로 넘어가 있고,
눈이 작군요, 그리고 턱이 크게 잘 발달되어있고 아주 강한 이런 인상을 줍니다.
이 분의 턱뼈가 왼쪽으로 향해있습니다. 이건 뭘 말하느냐하면 이 분이 장기간 왼쪽으로 음식을 씹었다는 겁니다
그건 그당시 음식이 아주 질기고 단단한 결과라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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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인골 만들어진다. 12" (인골 합해지면...한참 보다가)
-이같은 식습관은 치이와 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앞니로 줌인 거친 음식을 씹기위해 앞니가 커지면
-입돌출 5" 입전체가 앞으로 나오고 따라서 턱도 커지게된다.
-측면으로 돌아가서 턱 벌어지고 13" -큰턱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더많은 근육이 필요 한데 광대뼈가 벌어짐
으로써 근육이 들어갈 공간이 늘어난다.
-복원된 만달얼굴 19"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해 동북 아시아인들에게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넓은 얼굴,
이같은 특징이 2만년전 만달 사람에게서 이미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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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INT
현대한국인은 세계 여러민족 중에서 정수리가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고구마두상이예요...귓구멍에서 정수리까지가 아주 높습니다.
그 다음에 눈이 아주 작고 이마가 뒤로 넘어가있어요
턱이 큰 편입니다. 이런 특징을 만달인과 공유하고있는 걸로 봐집니다.
이 분도 역시 정수리가 높고 눈이 작고 턱이 크고 이런 점으로 봐서 현대 한국인과 만달인과의 어떤 상관성이
높지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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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인복원상 10"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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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2 ... 실내 기본세트
#복원상 보며
어떻습니까...
우리에겐 참 낯익은 얼굴이지요...
이미 수만년전에 우리와 비슷한 생김새의 사람들이 이 땅에 살고 있었다니 참으로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구석기 시대는 오랫동안 "잃어버리고 있던..시대"였습니다.
불과 40-50년전만해도 우리나라에는 구석기 시대가 없었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지도등장
그러나 이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60년대초 북한의 검은모루가 발견된 이후 전국 곳곳에서 구석기 유적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지금은 남북한 통틀어 구석기유적이 무려 천여군데에 이릅니다.
한반도는 이미 구석기시대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온 생활의 무대요,터전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기로는
구석기와 신석기시대는 이동생활을 하면서 사냥과 채집을 했고 또 청동기시대에 와서는 한 곳에 정착해서
본격적으로 농사를 지었다는 정도로 아주 간단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활상을 좀 더 자세히...그리고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그 모습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암각화 등장
이 그림을 보시지요.. 이건 암각홥니다. 암각화는 대개 지금으로부터 3000여년전...
그러니까 청동기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돌에 그림을 그려놓은 것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나..생활상을 보는
중요한 단섭니다.
#살펴보며
그런데 이 그림은 그냥 봐서는 무엇을 표현한 건지 알아보기가 어렵지요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암각화는 이런 추상적이고도 기하학적인 그림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그림들과는 달리 마치 한편의 풍속화처럼 아주 사실적인 그림들이 그려져있어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주는,//그런 암각화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울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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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000년전,울주에선 고래잡이가 성행했다!!...
-헬기샷 10"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상류에 위치해있다.
-팬 암각화....11" -태화강의 한 지류인 대곡천...굽이진 계곡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이곳은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배 타고들어가는 느낌 12" -그림이 새겨진 곳은 병풍처럼 늘어서있는 절벽 중 가장 넓고 평평한 부분이다.
-암각화부분 14" -(조금 보다가)
가까이 다가가자 바위면에 새겨진...그림들이 보였다.
그림의 종류는 주로 동물그림들....
수천년전 사람들이 새겼다고는 믿기지않을 정도로 그림의 윤곽은 제법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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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대교수 인터뷰(현장에서)
한 암면속에 대개 2백2,3십종류의 동물들이 있습니다만 이건 밑에 주로 깔려있는...겹쳐있는 걸 제외한 겁니다.
그래서 만약 그것까지 하면 3백개가 넘는 그러한 동물들이 꽉차게 있습니다.
이건 세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암각에서는 유례가 없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그런 예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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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22" -지붕모양의 암벽에 가려져있어 그림은 눈이나 비를 직접 맞지않는 곳에 그려져있다.
그림이 주로 그려진 부분은 바위의 중앙부분으로 넓이 6미터..높이 3미터 면적에 2백여점의 그림이 밀집돼있다.
그러나 주변에 흩어져있는 그림들도 상당수 있어..전체 그림이 한눈에 들어오지않았다..
-복원작업 풀 6"
-점찍는 14" -제작팀은 암각화의 그림들을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해 한 화폭에 담아보기로 했다.
우선 반구대암각화의 탁본사진위에 투명한 필름을 놓고 암각화의 그림들을 그대로 배껴나갔다.
-보다가-
-비닐 컴퓨터로 옮기는 8" -이제 완성된 필름을 컴퓨터스캐너에
-컴퓨터화면 3" 넣으면 반구대암각화가 그대로 컴퓨터화면으로 옮겨진다.
-사람얼굴 2"
-컴퓨터 색 입혀지는 4" -마지막으로 그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종류별로 다른 색을 입혔다.
-엔터치는 2"
-암각화로 줌인 6" - 보다가 -
-암각화에 그림들 생기고 17" -이제야 울산 반구대 절벽위에 새겨진 그림들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그리고 어떤 그림들이 어떻게 바위면을 차지하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그림은 크게 바다동물과 육지동물로 나눌 수 있다.
-호랑이 6" -육지동물중엔 표범도 있고...
-보다가-
-사슴 4" 떼지어 가고 있는 사슴도 보인다.
- -보다가-
-바다동물 생기고 5" -바위면엔 다양한 바다동물도 그려져있다.
-상어 3" 요동치듯 몸을 꿈틀거리고 있는 건 상어다.
-작은 물고기 3" -그런가하면 작은 물고기도 보이고..
-물개 4" -물고기를 물고가는 물개의 모습도 보인다.
-고래들 24" -그러나 이들은 한두마리만 보일뿐...바다동물의 대부분은 고래다.
전체 68점의 바다동물 중 43점이 고래다.
그런데 고래그림을 보면 재미있는 점을 한가지 발견할 수 있다. 고래마다 모양을 조금씩 다르게 그린 것이다.
왜 이렇게 다른 모양을 하고 있을까?
-풀샷에서 고래종류 나오고 8" 그건 바로 고래의 종류를 표현한 것이다.
-긴수염고래 4" 이 고래는 물을 뿜고 있다...
-고래들 물뿜는 그림 5" 고래는 종류별로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 다르다.분수처럼 뿜어올리는가하면
-긴 수염고래 줌인 11" 곧바로 위로 뿜어내기도 하는데...
그 중 V자형으로 물을 뿜어내는 것이 긴수염 고래다.
-암각화와 실사 비교 6"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는 바로 긴수염고래인 것이다
-암각화에서 흰긴수염고래 6" -그런가하면 몸체에 여러개의 긴 선을 그어놓은 고래가 있다.
-실사 4" -독특한 배주름을 가지고 있는 이 고래는 바로 흰긴수염고래다.
-실사와 비교 11"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는 흰긴수염고래였다.
-암각화범고래... 6" -이 고래는 반만 쪼아서 판 것이 특징이다.
-실사 4" -음악-
-두개 비교 7" -새김방법을 달리함으로써 고래의 종류를 표현한 것이다.
-암각화 귀신고래 5" -이 고래는 입모양이 유난히 강조되어있다.
-실사 5" -실제 고래중에 비슷한 입모양을 가진 것이 있다..
-두개비교 5" -마치 이 사진을 보고 고래를 그렸다고해도 믿을 정도로 그 모양새가 똑같다.
-암각화향유고래 5" -이 고래는 입모양이 뭉툭하게 그려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사 5"
-두개 비교 4" -고래의 특징을 정확히 알지못한다면 이런 그림들은 그릴 수 없었을 것이다.
-고래 뛰어노는 12" -그런데 이것만이 아니다. 암각화엔 고래의 독특한 생태까지도 정확히 표현되어있다.
-애기고래 등에 업고 다니는 11" -귀신고래는 애기고래를 등에 업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애기고래는 30초이상 물속에 있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위에 떠올라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새끼고래 등에 업은 암각화14" -암각화엔 바로 이러한 고래의 특성이 그대로 표현되어있다.
이 그림은 분명 등에 애기고래를 업은 모습이다.
-해초사이에 노는 고래 2"
-해초사이에 노는 고래 암각화 11" -고래는 얕은 돌틈사이나 해조류를 비집고 다니기를 좋아한다.
- 암각화의 해초사이 노는 -음악-고래
-고래 물뿜는 4" -고래는 먹이를 먹을 때 물을 뿜어낸다.
-암각화 먹이 먹는 11" -바닷물을 삼킨 뒤 물을 뿜으며 먹이를 걸러내고 또다시 바닷물을 삼키는 과정을 되풀이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표현한 그림도 암각화에는 빠지지않았다.
-고래 뛰어노는 3"
-암각화 9" 돌고래가 많은 지역에선 물위로 뛰어오르며 노는 고래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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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찬 인터뷰
소위 내셔널 지오그래피라든지 또는 NHK에서 잘 됐다는 고래 다큐멘터리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거에 버금가죠..그대로 그 화면을 그대로 한 장에다가 옮겨놓았다 이렇게 생각할정도로 아주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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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c.g. 12" -마치 지금의 동물도감처럼 울산 반구대암각화엔 고래의 종류와 생태가 정확히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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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3 - 암각화 앞에서
고래의 종류 뿐아니라 고래의 생태까지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면 이 그림을 그린 사람들은 고래를 늘 접했던 사람-
그러니까 고래잡이를 했던 사람들이라는 얘기일텐데, 과연 그럴까요...
# 고래잡고 가는 배 그림 나온다.
이 그림을 한번 보십시오
오른쪽엔 큰 고래가 있고 왼쪽엔 초생달같이 생긴 그림이 있는데..이게 바로 뱁니다. 그리고 여기 점처럼 보이는게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배와 고래사이에 있는 물건은 바로 부구라는 것입니다.
#부구 등장
바로 이런 모양인데요
이 부구는 지금도 에스키모인들이 고래잡이를 할때 쓰는 도굽니다.
크고 힘이 센 고래는 작살을 맞으면 저항이 아주 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구를 고래에 연결하면 고래가 저항을 하더라도 배에 충격이 적게 갈 뿐만아니라 고래가 빨리 지칩
니다.
#부구 사라지고 고래끌고가는 배
그러니까 이 그림은 고래를 잡아서 끌고가는 그림이지요..
그런데 이 외에도 고래잡이를 표현한 그림들이 이 암각화엔 여러개 그려져있는데요
#고래에 접근하는 배 그림 나오고
자...이 그림에도 고래와 배가 함께 그려져있지요
이 그림은 고래를 잡아 끌고가는 모습으로도 해석이 되고
또 고래를 잡기위해 고래 가까이 배가 접근하는 모습으로 해석이 되기도 합니다.
#작살꽂는 포수 그림 나오고
자..이 그림은 포수가 직접 고래에 작살을 꽂는 모습입니다.
#작살 꽂힌 고래 나오고
그리고 이건 작살에 꽂힌 고래의 모습만 따로 새겨놓았지요..
#그물로 고래 잡는 모습 나오고
그리고 그물에 걸린 고래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그림들 나와있는 상태..
전체적으로 보면 고래를 잡는 모습을 과정별로 표현해놓은 것인데요..
그러나 이 그림만으로 당시 사람들이 고래잡이를 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당시엔 동력선도 없었을테니까..이 배는 아마도 나무배였을 것이고 또 도구라고해봐야...
이 그림에서 보이는 건 작살과 그물뿐입니다.
이런 원시적인 도구를 가지고 과연 그 큰 고래를 잡을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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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사시대 하이테크...결합식 작살 ... 신석기시대 강조
-동삼동 풀 바다에서 7" -(충분히 보다가)
부산 동삼동의 해안가...
-두사람 서있는 풀 6" 이곳에서 선사시대 사람들의 고래잡이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발굴자료화면 17"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패총유적지인...동삼동 패총 -
지난 29년 발견된 이래 그동안 무려 8차례에 걸쳐 발굴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99년 발굴조사때엔...수많은 신석기유
-발굴터의 유물들 8" 물이 쏟아져나와 발굴팀을 놀라게했다.
-패총 c.g. 17" -패총은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해안가에 정착한 한 집단이 조개껍질과 함께 각종 유물을
버리고 떠나면.....그위에 흙이 덮이고 또다른 집단이 와서 살기를 여러번 반복해...마치 무덤처럼 쌓인 것을
의미한다.
-칼슘 c.g. 10" -이러한 패총엔 유난히 동물뼈와 인골이 많이 남아있다. 그건 비가올때마다 무덤을 덮고있는
조개의 칼슘이 녹아내리면서 뼈에 칼슘을 보충해주기 때문이다.
-규산내리고 14" -그리고 조개성분으로 알칼리성이 높아진 땅에는 규산이 녹아내리는데 이 규산은 인골에
니스칠을 하는 효과를 낸다..
-박물관 팬 6" -실제...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유물중엔 동물뼈들이 많다...
-동물뼈들 살피는 7" (좀 보다가)
-유물전시실에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잡아먹었던 것으로 보이는 수십종의 어류뼈가 보관되어 있다.
-혹돔이빨 4" (보다가)
-정어리뼈 4" -대부분은 돔이나 정어리처럼 지금도 흔하게 먹는 물고기들이지만, 그 중엔 대형어류의 뼈들도 있다..
-강치턱뼈 9" -물개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강치의 뼈도 보이고...
-음악-
-상어척추뼈...상어로 11" 바다의 사자인 상어의 뼈도 보인다.
신석기인들은 상어도 잡았던 것이다.
-음악-
-고래뼈로 팬 18" -그렇다면 이 중에 고래뼈도 있을까..?
동삼동 패총에서 출토된 여러 종류의 바다동물 뼈중에 유난히 큰 뼈가 하나 있다.
-고래뼈 타이트 7" -독특한 모양의 거대한 뼈..
-고래뼈, 자로 대고 지름 9" -뼈의 크기는 지름이 무려 38센티미터나 된다...
혹시 이 뼈가 고래의 뼈는 아닐까?
-국립수산진흥원 가고 4" -다양한 어류들의 골격표본이 전시돼있는 국립수산진흥원..
-진흥원내부 팬 8" 이곳에서 뼈의 주인공을 찾을 수 있었다.
전시관 한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뼈..
-고래표본 3" 바로 참고래의 골격표본이다.
-해당부분으로 줌인 12" 몸무게가 무려 70톤에 달해 고래중에서도 큰 고래에 속하는 참고래..
참고래의 굵은 척추뼈 중 한마디를 떼어내면
-발굴뼈 오른쪽으로 7" 바로 이 모습이다.
-고래뼈 12" -(조금 보다가)
동삼 동패총에서 발견된 거대한 고래뼈..
이미 신석기시대부터...사람들은 먼바다로 나가 고래를 잡았던 것이다.
-그물추 10" -동삼동패총에서는...고래잡이에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도구들도 발견되었다.
납대신 돌로 만든 것일 뿐..
지금의 그물추와 그 모양이 똑같다.
-복원된 그물 10" -당시에도 그물추가 달린 이런 모양의 그물이 있었던 것이다.
-암각화 그물 6" -암각화의 고래잡이엔 그물이 등장한다.
-작살 11" -그런가하면 동삼동 패총에서는 마치 화살처럼 생긴 작살도 많이 출토되었다.
-암각화 고래 작살 8" -암각화에 그려져있는 작살과 그 모양이 똑같다...그렇다면 과연 이런 원시적인 도구로
-바다그림 4" 수십톤에 달하는 고래를 잡을 수 있었을까..
-노 젓는 원주민들 2" -보다가-
-배 풀샷 3 " 지금도 원시적인 방법으로 고래잡이를 하는
-망보는 3" 원주민들..이들의 고래잡이 과정을 보면 선사시대
-멀리보이는 고래 3" 고래잡이를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배안 사람들 2" 이들이 가진 도구는 단 하나의 작살뿐이다.
-고래타이트부터 고래에 작살 꽂는 14" -보다가-
-풀그림 4" 선사시대에도 고래잡이는 가능했던 것이다.
-작살 c.g. 18" -다만 쇠 대신 돌이나 뼈로 작살을 만들었을 뿐이다.
(보다가...
-두작살 완성되면 그런데....고래잡이에 쓴 작살은 여느 작살과는 달리...특별한 재료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흑요석들 15" -동삼동 패총에서 발견된 이 유물은 흑요석이다....
흑요석은 가볍게 치기만해도 얇게 쪼개져...유리처럼 예리한 날이 생기는 돌이다.
-마지막흑요석 커트 5" -흑요석을 갈아...여러개의 예리한 날을 만든 뒤
-c.g.흑요석작살 10" 이렇게 나무에 끼워 만든 작살..이것이 고래잡이에 이용된 결합식작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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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병 교수 INT
다랑어라든지 돌고래라든지 미끌미끌하고 살갛이 단단한 거 이런 것을 좀 끝이 뾰족하면서 꺼칠꺼칠해야 잘
들어갈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특수한 동물이나 어류를 대상으로 할 때는 그 작살을 쓰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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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식 작살 c.g. 8" -돌과 고래의 특성을 파악해 결합식작살을 개발해낸 신석기인들..
-암각화 그림 부분 13" 그 뛰어난 기술이 이어져...암각화가 그려진 청동기시대에도 고래잡이가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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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4 - 패총세트
#손으로 가리키며
지금 이건...패총의 단면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조개껍질을 비롯한 각종 신석기시대 유물들이 쌓여있는 층이구요...
그리고 그 위가 흙으로 덮여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조개껍질을 비롯한 유물층이 쌓이고..또 흙이 쌓이고..
이렇게 여러번 반복해 마치 무덤처럼 쌓였다고 해서 패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패총은 신석기시대를 복원해내는 가장 중요한 유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패총에서는 수많은 신석기시대 유물들이 쏟아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패총을 주목하는 중요한 이유는 패총에서는 신석기시대 사람의 뼈가...
거의 온전한 상태로 출토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토양이 산성이라서 인골이 잘 부식됩니다.
그래서 인골이 출토되는 예가 거의 없을뿐만아니라 출토된다하더라도....거의 다 손상되고 일부분만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여기를 한번 보시지요
#패총 걷히면 인골 보인다
패총에서 출토되는 인골들은 이렇게.....어느 한 부분도 손상되지않은,/ 완전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인골을 통해..당시 사람들의 생김새나....골격뿐만아니라...그들이 어떤 병을 앓았는지...
또 어떤 일을 하며 살았는지...구체적인 생활상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88년 통영군 연대도 패총에서 발견된 인골은 신석기시대 바닷가에 살던 사람들에 대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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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사시대에도 해녀가 있었다!
-진주박물관 팬 6" -좀 보다가
-통영군 연대도에서
-풀 2" 발굴된 인골들들은
-수장고문 열리고 인골 가지고 나오고 18" 현재 국립진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좀 보다가-
-평소에는 손상을 막기위해 지하 수장고에 보관하는 이 인골들의 사망연대는 기원전 4천년전...신석기시대
인골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들이다.
-인골들 팬 10" -좀 보다가-
당시 통영군 연대도에서 발굴된 인골은 모두 열다섯구...
-인골치아 3" 수천년전의 것이라고는 믿기지않을정도로 보존상태가 무척이나 양호한 편이었다.
-다리 2"
-교수 살피는 9" -더욱이 재미있는 건..열다섯구인골의 성별과 연령대가 모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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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들고있는 TS 17 (* 현장음)
"여기 보면 대구치가 보통 세 개거든요. 이건 지금 두 개까지 나있습니다.
그러니까 25살 전후해서 나는데 그게 아직 안니고"
PD - "그럼 아직 완전성인은 아니네요?" "청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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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 대퇴골 12" -(줌아웃..성인인골 조금 보이면)
그런가하면 성인의 대퇴골에 비해..월등히 작은 인골...태어난지 10개월쯤 된 신생아의 것으로 보인다
-인골 풀 15" -이렇듯 인골을 통해 그 사람의 정확한 나이 까지 알 수 있다...인골은 그 사람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연대도에서 발굴된 인골중엔 독특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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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처럼 김진정 인터뷰
"이것도 역시 여자인골인데 이건 이쪽을 보면 여기에 상당히 뚜렷하게 튀어나온 걸 볼 수 있다."
PD - "튀어나온 부분이요?"
"툭 튀어나온 요것이 골종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보면 귀구멍이 좁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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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골종 타이트 자막 8" -학술적으로는 외이도골종이라고 하는 현상으로 귀의 고막 안쪽의 뼈가 튀어나와
귀구멍을 좁게하는 현상이다.
-또다른 인골 외이도골종 17" -(보다가)
현재 이런 외이도골종이 나타나는 인골은 모두 다섯 개...
(보다가)
이 인골에서도 귀안쪽이 불룩 솟아있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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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정 교수 INT 37 (* 현장음)
동그래야할, 원형이어야할 외이도가 한쪽이 막혀있어요 일부분이 덧뼈가 자랐다고할까요..그런 식으로 튀어나온
건데 이건 선천적인 소인 때문에 오는 수도 있고 또 깊이 잠수...찬물에 잠수했을 때 그 자극 때문에 온다는 그런
학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섬사람들이니까 바다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게 생기지않았나..
그런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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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트래킹 9" -연대도 인골에 나타난 외이도골종은 과연 잠수때문일까?
-앞바다 풀 10" -만일 그렇다면
잠수를 전문으로 하는 현대인들에게서도 어떤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잠수해녀 16" -부산 동삼동 앞바다-
이곳에는 약 백여명의 해녀가 물질을 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수십년간 물질을 해온 베테랑들이다.
-밖으로 나온 해녀들 ( 두컷 9" ) -해녀들이 바닷속에 있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정도......
-조개류들 19" 이렇게 오랜 시간 잠수 해 캐내는 건 성게와 전복,소라같은 조개류들이다.
-2,3"호흡 주다가-
동삼동바닷가에 많이 나는 해산물이지만 채취하기는 아주 까다롭다..
-잠수해서 성게 전복 따는 29" -(쬐끔 보다가)
전복과 소라같은 조개류는 최소한 수심 10미터 이상 깊은 곳에 산다.
뿐만아니라 바위틈에서 자라기 때문에 찾는 것도 쉽지않다...자연히 깊은 바닷속을 오래....잠수해야만....얻을 수
있는 해산물인 것이다.
-바닷속 조개 따는 -그래서 ...오랫동안 물질을 한 해녀들에겐 공통적인 증상이 나타난다고한다.
-망태 2" -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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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 인터뷰
PD -들어가면 어떤 느낌이 어때요..?
"아파요 귀가 땡기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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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해녀 인터뷰
좀 수심깊은데 들어가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귀에 조금...고통스럽지..
작업할때는 못 느끼는데 아무래도 깊이 들어가다보면 압력으로인해 그게 조금 충격이 오는가봐요
귀에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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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구역 문 1" -흘리고-
-ct촬영 모습 6 -그렇다면 해녀들에게도 연대도 인골과같은 외이도골종이 있지않을까..동삼동 해녀 세사람의
-얼굴 2" 귀를 CT촬영으로 확인해봤다.
-화면줌인 외이도골종 발견 15" -(보다가...줌인 끝날즈음)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자막 나오면)
- 해녀 세사람 가운데 2명에게서 외이도 골종이 발견되었다.
-사진 줌인 18"
(해녀귀부분 ct사진이란 자막과 동그란 -연대도 패총의 인골들처럼 고막 안쪽의 뼈가 표시) 불룩하게 솟아있는
것이,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 된다. 귀구멍 역시, 좁게 막혀 있다.
-일반인과 비교 8" 일반인과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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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INT
제가 보기에는 해녀분들한테 구실판이 두꺼워진게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구요.
아마 오랜 잠수기간으로 인해 외부압력에 2차적으로 생긴 생리적인 현상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PD - "잠수를 해서요?"
예,,바깥쪽에서 압력이 가해지니까...과도한 압력에 대해 우리 인체가 보호하기위해 생긴...골의 경화현상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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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골귀뼈..5" -연대도 패총에서 출토된 인골의 귀뼈변형..그건...오랜 잠수의 결과였다.
-ct 5"
-전복 소라 16" -실제 패총에서는 수십종의 조개들이 나왔는데 그 가운데 상당량을 차지하는 것이 바다깊은
곳에 사는 전복과 소라였다.
-해녀 12"
-전복과 소라를 따기위해 깊은 바닷속을....누비는 해녀들...
-인골 17" 어쩌면 이 인골의 주인공도...지금의 해녀처럼...평생 물질을 하며 살았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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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5 .. 패총세트
수천년전에도 지금의 해녀처럼..물질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군요
아마도 통영군 연대도 패총에서 발견된 이 인골은 신석기시대 이땅에 살던 해녀의 인골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개 돌려...분위기 전환 느낌..
신석기시대라고 하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작은 물고기들만을...그것도 아주 원시적인 방법으로 잡은 걸로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이미 신석기시대에도....직접 잠수해서 조개를 따오기도 하고....
또 먼 바다로 나가 고래와 같은 큰 고기를 잡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고기를 잡는데 이용하는 도구만 다를뿐 바닷가에 살던 사람들의 모습은 지금과 거의 비슷했던 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고기잡이기술은 청동기시대까지 이어져...울산 반구대 암각화와같은 그림을 남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분위기전환../위와 달리 걷거나
그러나 청동기시대가 되면 사람들의 생활은 큰 변화를 맞게됩니다.
부분적으로는 수렵이나 어로생활을 하지만 그보다는 농사가 주요 생업수단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농업기술은 빠르게 발전해....
이미 2000년전엔....놀랄정도로 발전된 농촌의 모습을 갖추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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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금과 거의 흡사한 청동기시대 농촌모습
-항공 16" -(아파트 지나가면)
2000년전 농촌마을에서 썼던 유물들이 쏟아져나온 곳은 광주 신창동...
광주시가지에서 북서쪽으로 벗어난 곳에 위치해있는 마을이다.
-현장 카메라 걷는 효과 6"
-현장에서 투샷 3" -지난 92년 이곳에서 발굴해낸 유물은 무려 2000여점..그런데 지금까지도 이 일대에서는
곳곳에 흩어져있는 유물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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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집는 타이트 6"..현장음 살리고
*인터뷰
유물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컨테이너로 3천 컨테이너이상 되는..엄청난 유물이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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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물관 외경 3" -흘리고-
-창고로 걷는 7" -현재 유물이 보관되어있는 곳은 국립광주박물관..
신창동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존하기위해
-문 열고 내부 10" 따로 <신창동 유물 특별 보존실 >을 마련할정도로....당시 발굴해낸 유물의 양은 엄청났다.
-나무 10" -특히 신창동유적지의 큰 성과는 수많은 목제유물들이 거의 원형 그대로 발굴된 것이다
-낫 꺼내드는 12" -목제유물들 중엔 낫자루가 출토되기도 했다.
그동안 전혀 볼 수 없었던 선사시대 농기구들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박물관 복원 낫 7" -이렇게 구멍에 날을 꽂으면 지금도 농촌에서 쓰고있는 낫과 비슷한 모습이다.
-낫으로 벼베는 c.g. 11" -이미 2000년전 벼를 수확하기위해...이렇게 낫을 쓴 것이다.
-쇠스랑형 목제괭이 실사 3" -이외에도 신창동에서 출토된 여러점의 농기구들은 발굴팀을 놀라게했다.
-c.g.복원 8" -보고...음악-
-목제괭이 실사 1" -보고..음악-
-대부분의 유물들이 최근까지 농촌에서 쓰던 농기구들과
-c.g.복원 7" 너무도 흡사했다.
-절구공이 실사 1" -음악..흘리기-
-c.g.복원 7"
-현장조사 3" -대체 어느 정도 규모의 농사를 지었길래 이렇게 발달된 농기구들을 썼던 것일까?
-왕겨층 사진 8"(155센티 자막) -(보다가)
그 해답은 어렵지않게 확인되었다.
-155센티미터 타이트 사진 7" -발굴현장에서 155센티미터 두께의 두터운 왕겨층이 발견되었다.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다.
-왕겨줌인 9" -선명히 드러나는 벼껍질...이미 그시대 대량의 벼농사를 지었던 것이다.
-보존실 투샷 4"
-신발골 12" -그렇다면 그들의 생활상은 어떠했을까?
나무를 통으로 깍아 만든 이 유물은 2000년전 광주신창동에서 신발을 만들 때 쓰던 신골이다.
-신발 꿰매는 7" -신창동에서 출토된 신골을 이용해 신을 만들어봤다.
-신발골 넣고 두드리는 10" -형태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이렇게 신골을 넣고 크기와 모양을 정교하게 잡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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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처럼 좀 듣고
"이렇게 골을 박아서 신발의 형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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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 신발 6" -이미 2000년전,
사람들은 신발골을 이용해 제법 정교한 가죽신을 만들어 신었던 것이다.
-베틀도구 16" -신창동유적지에선..2000년전 사람들의 옷차림을 추정해볼 수 있는 유물도 발견되었다.
옷감을 짜는데 썼던 베틀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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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베틀도구 보는 현장음
"여기보면 약간 베를 짤 때 자국이 남아있는데.."/스닉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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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자국 타이트 10" -베틀도구엔 실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다.
2000년전 이미 베틀을 이용해 옷감을 짰던 것이다.
-베...15" -신창동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
이는 2000년전 농촌풍경이 우리에게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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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6..실내 기본세트에 신창동의 소스들 걸고
여러분들은 2천년 전의 사람들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을 떠올리셨습니까...?
혹시 이런 옷차림을 한 사람을 상상하지는 않으셨습니까..
#원시인 옷차림 등장하고..
동물가죽으로 몸의 일부만을 가린....그런 모습이지요..그러나 광주 신창동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보면...
2천년전 사람들의 모습은 이러한 원시적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 원시인 옷차림 바뀌고.(스튜디오 6에 나왔던 소스임)
그들은 이렇게 베옷을 입고, 가죽신을 신었으며 지금과 거의 비슷한 농기구들을 가지고 대규모의 농사를
지었습니다.
#옷 사라지고 시선 바꾸고
이렇게 발전된 농업기술로 인해....사람들은 비로서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게됩니다.
그리고 그건 이 사회에 또다른 변화를 가져다주는데요...그 변화상을 보여주는 단서가 바로 고인돌입니다.
사실 고인돌은...한반도의 선사시대를 이야기하면서..빼놓을 수 없는 유적입니다.
그건 한반도에 유난히 많은 고인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조사된 것만....무려 40.000여기...전세계 고인돌의 40%가 한반도에 있다고 할 정돕니다....
대체 한반도에 왜 이렇게 많은 고인돌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수많은 고인돌의 존재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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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고인돌왕국 한반도!...청동기시대 이 땅은 번성한 땅이었다.
-고인돌 트래킹..매산마을 10" (좀 보다가)
-밭 사이에 늘어서있는 돌들..그저 거대한 자연석처럼 보이지만...모두 고인돌이다.
-고창마을 풀 3" -보고-
-고인돌 4" -육중한 덮개돌과 그 아래 나란히 놓여있는 작은 고임돌들은 수천년전
-고인돌 3" 고인돌 축조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고인돌 풀팬 11" -조금 보다가-이렇게 이 마을에 산재해있는 고인돌이 무려 440여기...
-고인돌 4" 다양한 모양의 고인돌이 한데 어우러져있어 마치 선사시대 어느 전시장에라도 온 듯하다.
-고인돌 4" -보고-
-고인돌 4" -이렇듯 늘 우리 가까운 곳에 존재해있던 수천년전의 축조물,고인돌...
-고인돌 돌아..아래 보이는 12" 그러나 불과 100년전만해도 사람들은 고인돌의 모양새와 규모에만 호기심을
가질뿐 이것이 무덤이라는 사실을 알지못했다.
-흘리고-
-고인돌 실내 13" -그러나 고인돌속에서 사람의 뼈와 부장품이 발견됨으로써 이 거대한 바위돌이 무덤이었다는
사실을 비로서 알게되었다.
-제천찾아가는 헬기 2" -그렇다면 고인돌에는 어떤 사람이 묻혔을까?
-위에서 보이는 고인돌무덤들 7" -지금은 충주호로 수몰된 지역인 충북 제천 황석리...이 곳의 한 고인돌에서
발견된
-인골줌아웃 5" 유골은 30대남자의 것이었다.
-대구로 차 트래킹 5" -그런가하면 대구에서도 유골이 발견되었다.
-투샷 8" -지금은 그 흔적이 남아있지않지만..이곳에 세워져있던 고인돌에도 유골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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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머리부분으로 추정되는 곳에서..치아가 11개 발견되었습니다.
근데 이 중에서 상태가 비교적 좋은게 다섯 개있는데 에나멜질이 상당히 잘 남아있는게 있었어요
그리고 이 교간이 상당히 좁은 걸로 봐서 한 20세전후의 여자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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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무덤방 2개 여자 나타나고 3" -발굴당시 무덤방은 두 개-한쪽에선 20대여자의 유골이 발견되었고..
-아이 나타나고 8" 그 옆엔 어린아이의 유골이 있었다.
-고창무덤군 풀 줌인 21" -고인돌은 당시 남녀노소...누구나 묻혔던.../일반적인 무덤양식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고인돌이 이렇게 밀집되어있다는 건 바로 이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는 의미다.
-한반도 지도 25" -이러한 고인돌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견되는데..대부분..수십기 혹은 수백기의 고인돌이 떼로
모여있다..이는 고인돌이 축조될 당시인 청동기시대...한반도 전역에 많은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 차 트래킹 8" -고인돌이 유난히 많이 밀집되어있는 곳으로 북한 평양지역을 빼놓을 수 없다.
-문흥리 고인돌들 4" -현재 평양주변에는 만사천여기의 고인돌이 남아있다.
-전문가와함께 투샷 8" -보다가-
-그런데 평양지역의 고인돌들은 남쪽의 고인돌과 그 모양이 다르다.
-문흥리 1호 고인돌 풀샷 3" -문흥리 1호 고인돌은 마치 탁자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덮개돌 팬 10" -보다가..덮개돌 끝날즈음 멘트 시작-육중한 덮개돌을
-고임돌 5" 두 개의 날렵한 고임돌이 떠받치고 있다.
-문흥리3호고인돌 풀 4"
-문흥리3호고인돌 다리부분만 18" -사람의 손가락뼈 십여점이 발견된 문흥리 3호 고인돌...
현재 덮개돌은 없어졌지만 덮개돌을 받치고 서있던 고임돌의 높이가 꽤 높다.
이 고인돌 역시 탁자모양의 고인돌이다
-북방식고인돌 c.g. 다리 박히고5" -현재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고인돌의 형태는 모두 세가지다.
-돌 얹히고 14" -그 중 북쪽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인돌은 이렇게 긴 고임돌을 세우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리는 탁자모양의 고인돌이다.
-무덤방 생기고 13" -북방식 고인돌이 시신을 지상에 그냥 놓아두는데 반해, 또다른 유형의 고인돌은 땅을 파고
무덤방을 만든다.
-돌 얹히고 16" -이런 고인돌을 개석식 고인돌이라고 하는데 주로 남쪽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고인돌이다.
-무덤방 생기고 7" -무덤방위에 커다란 굄돌을 올린 후 다시 덮개돌을 올려놓는 것을 바둑판식이라고
한다. 이것 역시 남쪽지역에서 많이 보인다.
-프랑스 까르냑지역 풀 팬 6" -이렇게 한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나타나는 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타이트상태 지도 6" -파리에서 서쪽으로 500키로미터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한 까르냑지방...
-선돌들 10" 이곳에도 석기시대 세워진 각종 석조물들이 즐비해있다.
-팬하면 고인돌 6" -그러나 그 많은 석조물중에 고인돌은 단 한기뿐이다.
-고인돌 틸다운 5" (보고)
-그 수나 모양에 있어서 우리의 고인돌에는
-고인돌 풀 3"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인도 고인돌 4" -이외에 고인돌이 남아있는 곳은 아시아지역..
-말레이시아 고인돌 6" 그러나 이 곳의 고인돌 역시 규모가 작을뿐만 아니라 형식도 단조롭다.
-운곡리고인돌 자로 재고 18"
(자막..고창 운곡리 고인돌..한국최대
고인돌 무게 200톤) -이렇듯 다양한 모양의 고인돌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그런데...고인돌의 존재는 단지 많은
사람이 살았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1-2"호흡...그리고 바로)
고창운곡리에있는 이 고인돌은 높이가 무려
-자 타이트 3" 3미터90센티미터..무게는 200톤에 달한다.
-아랫부분 팬 10" 이런 대형 고인돌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 대형고인돌의 축조과정은 당시 사회체제를 짐작케한다.
-쐐기 박고 5" -고인돌을 만들기위해선 우선 거대한 바위에서 돌을 떼어내야한다.
-물붓고 8" 바위에 구멍을 뚫은 후 마른 나무를 박고 거기에 물을 뿌려두면
-쪼개지고 5" 서서히 나무가 팽창하면서 이렇게 바위가 쪼개진다.
-고임돌 박히고 6" -그렇다면 이 육중한 무게의 덮개돌은 어떻게 올렸을까..?
-땅 올라오고 3" 먼저 고임돌 세우고 그 주위에 흙을 메워 둥그렇게 언덕을 만든다.
-덮개돌 올리고 3" -그 언덕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덮개돌을
-흙 제거하고 12" 끌어올릴 수 있다..그들은 거대한 덮개돌을 보다 쉽게 끌어올리기위해 나름의 방법을 터득했던
것이다.
-대형고인돌들 22" -그러나..아무리 지혜로운 방법을 동원했다할지라도 수백톤에 달하는 덮개돌을 움직이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이 동원되어야한다.
을 것이다.즉 대형고인돌이 축조되었다는 건 수많은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강력한 지배세력이 존재했다는
의미다.
-널려있는 고인돌들 8"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고인돌...
이는 청동기시대..한반도가 어떤 땅이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스튜디오 7...야외 기본세트..
고인돌의 존재는 바로 강력한 지배세력이 등장했다는 의밉니다.
즉 계급과 체제를 갖춘 집단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런 고인돌이 무려 수만기나....그것도 이 땅 곳곳에 퍼져있다는 건 선사시대 한반도가 어떤 땅이었는지를
말해주는 단적인 옙니다.
바로 선사시대 한반도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사회질서를 갖추고 살았던...풍요로운 땅이요...
번성한 땅이었다는 의밉니다.
#분위기 바꿔서..시선 바꾸거나...커트 바꾸거나등의 방법..
이 땅에 처음 사람이 살기시작한 건 수백만년전 구석기시대부텁니다.
그들은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를 거치면서...
경제적인 풍요를 이뤄냈고....다양한 문화를 일궜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한반도에도 국가체제가
등장하고....역사시대가 도래하게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고정관념속엔...그저 원시사회로만 여겨졌던 선사시대..
그것은 우리 한반도 역사의 힘찬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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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영어대본
{ Korean History Specila }
Discovery of Korean Prehistoric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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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강 부감 10" -음악과 함께 흘리고-
-지하철 9" The repetition of our daily lives ...
keeps us too busy to ever look back.
-구름 흘러간다 5" But where do we come from?
-웜홀 5" -흘리고-
-왼편에 치우친 고인돌 5" The people who lived on this land, tens of
thousands of years ago...
-암각화 5" they left their marks in several places.
-쉬고 -
-인골 5" Through those marks, we can surpass time
and space...
-검은모루 동굴 5" and communicate with them.
-쉬고-
-하늘 10" What went on here in prehistoric times?
On this very land we now call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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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1 - 야외 기본세트
The global festival, 2002 FIFA World Cup has finally begun.
The whole world has its eyes and ears on the Korean Peninsula...
so we've planned a series of special programs.
Throughout the month of June, we will air 5 weekly programs,
highlighting the history of the Peninsula.
They will provide you with a concise, but entertaining look... at Korea's past glory.
On this first program of the 5-part series, we'll take you back in time to the prehistoric era.
The prehistoric era refers to the time before history started to be recorded.
This includes the Paleolithic age, Neolithic age and the Bronze age.
In terms of numbers, we're talking about the period ranging from 5 million... to several thousand years ago.
Yes, it's definitely a time long gone.
It's not an easy task to figure out what the prehistoric era was like,
since there's no written record.
However, if we look closely enough,
we'll find many traces left behind by people who lived in prehistoric times.
#고인돌 가리키며
The dolmen standing behind me is one of them.
There are also stone tools, petroglyphs, and bones of prehistoric humans.
These remains provide us with a fairly clear picture of how the prehistoric people lived...
and even what their faces looked like.
So, let's travel back to the beginning of time... to the prehistoric era on this land.
When did people start inhabiting the Korean Peninsula?
What kind of people were t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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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명의 태동기부터 이 땅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도로 트래킹 4"
-팬하면 검은모루 유적 12" Half an hour's drive from downtown Pyongyang
takes us to Sangwon-kun Heuku-Ri, whose
name means Black Anvil.
-암벽으로 줌인 12" On the roadside is a hill that's been cut away...
This is the most representative remains
in Korea... of the Paleolithic age.
-암벽 스케치 8" The name Black Anvil means black corner.
It was named so... because the rocks on the hill
are black in color.
-암벽 걸어올라가는 7" (현장음 "Is this where you found most of the remains?")
-암벽에서 틸다운..암벽 살피는 12" The remains were uncovered in 1964,
while workers were building a road.
Animal bones were unearthed in several places
along the cliff.
-하이에나 아래턱뼈 3"
-큰뿔사슴 아래턱뼈 11" They belonged to 29 animal species...
-원숭이 머러뼈 4"' Hyena, giant deer, among others...
Most of the animals are in existence today.
-큰쌍코뿔이 턱뼈 10" But there is one unusual kind.
It's the jawbone of an animal called
double-horn rhinoceros.
-턱뼈에서 c.g.뼈들 10" The double-horn rhinoceros is an extict animal.
They disappeared from this planet a long time
ago.
-뼈들 조합돼...동물로 20" - 음악, 뼈 복원되기 시작하고 -
The discovery of the bones means
Black Anvil was formed at the time of
the double-horm rhinoceros... that is,
a very long time ago.
-석기들 24" Then were there people inhabiting the place
at the time?
The stone tools uncovered alongside the bones
tell us there were indeed people living there.
At first glance, they look like ordinary stones.
But there are traces of human touch.
They're from the early Paleolithic Age.
-돌 들고오는 윤박사 6" Stone tools are divided into periods
according to how they were made.
-돌들 모으는 타이트 7" So how do the stone tools from Black Anvil
fall into the early Paleolithic Age?
-돌깨는 모루떼기 14" They were made by crushing stones against
giant rocks.
It's the most primitive way of making stone
tools.
-날 보여주고 6" Just by crushing the stones, one can create
a sharp blade such as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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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처럼 인터뷰
"직접떼기로..돌망치에의한.." It was done by stone hammers...
"윗쪽을 타격하면 아랫면이 떨어지네요?" If you hit the top side, the bottom side falls off
"그렇지요"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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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치는 12" Creating the blade by breaking off large stones
was how stone tools were made in the early
Paleolithic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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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현 인터뷰
When early humans made stone tools, they could only make one tool
out of a large stone like this.
They didn't use the parts that were broken off.
But as we move from the early, to mid and late stone age,
we see they made better use of the cutaway pie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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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돌들 15" In the beginning, they crushed off the edges
the stone to make only one large tool.
But as time went on, they learned to use
even the smaller pieces of the cutaways
to create sharp-bladed tools.
-석기들 14" The people who inhabited Black Anvil
made large, coarse stone tools, leading us
to the conclusion that they belonged to
the early Paleolithic Age.
-검은모루 사람 있는 것 20" North Korea estimates the Black Anvil remains
to be about a million years old.
There is some debate over the exact time,
but scholars in both North and South Korea share the view that the Black Anvil
remains are of the early Paleolithic Age,
and that they're the oldest evidence of
inhabitants on the Korean Peninsula.
-검은모루줌아웃 14" A million years ago,
there were already people living here.
In the Paleolithic Age at the birth of civilization,
the history of the Korean Peninsula began.
-만달동굴로 가는 차 트래킹 9" Then what did the people who lived here
in the early Stone Age look like?
-팬 만달동굴 보인다 18" Mandalli in Seungho District, on the outskirts
of Pyongyang... is Mandal Cave...
which also dates back to the Paleolithic Age.
-만달동굴 내부 9" In 1979, when the cave was uncovered,
scholars found human bones alongside animal
bones.
-만달사람 머리뼈 18" (줌아웃되면)
The skull of someone who lived here tens of
thousands of years ago...
It wasn't in perfect condition, but just by
examining the cranium and lower jaw bone,
we could tell what early Stone Age people
looked like.
-인골 11" North Korean scholars who analyzed
the human bones, have reached a suprising
conclusion, that the owner of the bones is
the direct ancestor of the Korean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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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준 인터뷰
After the measuring the bones, we concluded that they beloned to
the direct ancestor of the Korean people.
The direct ancestor of the Korean people is
the old-type Korean. Then where does the old-type Korean come from?
He is the descendant of the person whose bones were uncovered in Mandal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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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교수 작업중 13" Is that true?
We asked Professor Cho Yong-jin, who
studies Korean people's facial structure,
to restore the Mandal man's face.
-인골 머리폭 재고 5" -흘리고-
-등고선 13" But we found something unusual.
When we put the Mandal man's face
under a contour lamp to check symmetry,
we found his face was slightly crooked
to the left.
-두사람 얘기중 4" Why did we get this asymm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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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인터뷰
The forehead starts way in the back, and the eyes are small.
The jaw's very well-developed, giving the man a very strong character.
The jaw bone is off-center. It's tilted to the left.
This is because he chewed with his left teeth for a long time,
which probably means the food at the time was very leathery and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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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인골 만들어진다. 12" (인골 합해지면...한참 보다가)
Eating habits like this change
the structure of the mouth and jaw.
-앞니로 줌인 Big front teeth are needed to bite off
leathery food...
-입돌출 5" These, in turn, cause the mouth to protrude
and the jaw to become enlarged.
-측면으로 돌아가서 턱 벌어지고 13" More muscles are needed to support a large jaw.
The cheek bones grow wider apart to make
more room for muscles.
-복원된 만달얼굴 19" The wide face that is typically seen in
Northeast Asian people, including Koreans,
is seen in the Mandal man, who inhabited
this land some 20-thousand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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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INT
The crown of the head of modern-day Koreans is higher
than that of most other peoples. The distance between
the earhole and top of the head is quite long.
The eyes are small, the forehead starts farther back,
and the jaw is large. These characteristics are shared by
the Mandal man. Judging from this, I would carefully conclude
that there's a good possibility of connection between modern-day
Koreans and the Mandal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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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인복원상 10"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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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2 ... 실내 기본세트
#복원상 보며
What did you think?
It's a very familiar face to all of us.
It's fascinating and amazing that people who look like us inhabited this land
tens of thousands of years ago.
For us, the Paleolithic Age was the forgotten age for a long time.
Up until 40 or 50 years ago, it was widely believed that there was no
Paleolithic Age on the Korean Peninsula.
#지도등장
But as you see on this map, since the discovery of Black Anvil in North Korea in the early 1960's, old stone age relics have been popping up across the country.
Now there are over a thousand sites that house old stone age relics.
The Korean Peninsula has been home to many people from as early on as the Paleolithic Age.
Then what was their lifestyle like?
It's commonplace knowledge that, in the Stone Age, people moved around and made their living mostly by hunting. And in the Bronze Age. they began to settle down and build agrarian societies.
But if we delve deeper into their lifestyles,
we find facts that are beyond our wildest imagination.
#암각화 등장
Take a look at this picture. It's a petroglyph.
Petroglyphs are stone paintings created about 3-thousand years ago in the Bronze Age.
They provide important clues to the thoughts and lifestyles of Bronze Age people.
#살펴보며
Just by looking at this picture, it's hard to tell what the painters tried to express.
Most of the petroglyphs found on the Korean Peninsula are abstract and geometric, like this one.
But unlike the other petroglyphs, there is one that is very representational and realistic...
giving us detailed information about life in the Bronze Age.
It's the Bangudae petroglyph in Ul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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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000년전,울주에선 고래잡이가 성행했다!!...
-헬기샷 10" The Bangudae petroglyph is found in the upper
reaches of the Taehwa River, which runs across
the city of Ulsan.
-팬 암각화....11" A tributary of the Taehwa River, Daegok
Stream... boasts beautiful scenery
against the backdrop of a ravine and a cliff.
-배 타고들어가는 느낌 12" The drawings are on the broadest and flattest
part of the cliff.
-암각화부분 14" -(조금 보다가)
As we approached the cliff,
we saw the drawings.
The drawings were mostly of animals...
The outlines of the drawings were so clear,
it was hard to believe they were thousands of
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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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대교수 인터뷰(현장에서)
On a single plane, there are drawings of about 220 to 230 animals,
but there are drawings underneath them as well.
So if we include all of those, the rock is filled with over 300 animal drawings.
There's no other petroglyph like this.
It's the only one in Korea, and all over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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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22" The drawings are sheltered from rain and snow
by a rock that's shaped like a roof.
Most of the drawings are located in the center...
More than 200 are found in an area,
measuring 6 meters in width and 3 meters
in height.
There are so many other drawings
around the center, that it was hard to take
the entire petroglyph in one sight.
-복원작업 풀 6"
-점찍는 14" We decided to put all of the drawings
on one canvas including computer graphics.
First, we laid a transparent film on a rubbed
copy of the Bangudae Petroglyph.
We then copied the drawings.
-보다가-
-비닐 컴퓨터로 옮기는 8" Then we fed the film through a computer
-컴퓨터화면 3" scanner, and the Bangudae Petroglyph appeared
on our computer monitor.
-사람얼굴 2"
-컴퓨터 색 입혀지는 4" To make the drawings easier to see, we put
different colors on them.
-엔터치는 2"
-암각화로 줌인 6" - 보다가 -
-암각화에 그림들 생기고 17" Now we could clearly see what the drawings
on the Bangudae cliff were... and how
they're spread out on a big rock.
The drawings were widely divided into
sea animals and land animals.
-호랑이 6" Among the land animals, we see leopards...
-보다가-
-사슴 4" and a flock of deer.
- -보다가-
-바다동물 생기고 5" There are various sea animals as well.
-상어 3" This wriggling creature is a shark.
-작은 물고기 3" We also see small fish...
-물개 4" and a seal with fish in its mouth.
-고래들 24" But only one or two drawings like these...
Most of the sea animals are whales.
Of the total 68 sea animal drawings,
43 are of whales.
But we found something interesting about
the whale pictures.
They all had slightly different shapes.
Why were they all shaped differently?
-풀샷에서 고래종류 나오고 8" It's because they represent different species.
-긴수염고래 4" This whale is spouting water.
-고래들 물뿜는 그림 5" Whales blow water in different manners
depending on the subspecies. Some spout
-긴 수염고래 줌인 11" a fountain... others a straight stream.
The V-shaped spray comes from the fin whale.
-암각화와 실사 비교 6" This drawing on the petroglyph is that of
a fin whale.
-암각화에서 흰긴수염고래 6" There's also a whale with several long stripes
across its body.
-실사 4" The blue whale is characterized by folds
running across its belly.
-실사와 비교 11" The one on the petroglyph represents the blue
whale.
-암각화범고래... 6" This whale is half carved out.
-실사 4" -음악-
-두개 비교 7" Different carving methods were used to
represent different kinds of whales.
-암각화 귀신고래 5" The mouth on this whale is quite pronounced.
-실사 5" And there is a type of whale that has
a similarly-shaped mouth.
-두개비교 5" The similarities are striking enough for one to
believe someone copied the photograph.
-암각화향유고래 5" This whale on the petroglyph has a stubby
mouth.
-실사 5"
-두개 비교 4" These drawings couldn't have been made,
unless the drawers were familiar with different
types of whales.
-고래 뛰어노는 12" But that's not all.
The drawings accurately depict even
the ecology of whales.
-애기고래 등에 업고 다니는 11" The gray whale carries its baby on its back.
This is to allow the baby whale to breathe,
since it can't stay under water for more than
30 seconds.
-새끼고래 등에 업은 암각화14" The petroglyph drawings depict these
characteristics in detail. This drawing shows
the gray whale with its baby on the back.
-해초사이에 노는 고래 2"
-해초사이에 노는 고래 암각화 11" Whales like to swim through narrow gaps
between rocks or among marine plants.
- 암각화의 해초사이 노는 -음악-
고래
-고래 물뿜는 4" Whales spout water while they feed.
-암각화 먹이 먹는 11" They filter their feed by gulping down
sea water and spouting it.
The petroglyph even includes a drawing
showing the whale's feeding process.
-고래 뛰어노는 3"
-암각화 9" We can also see whales jumping into and
out of water amongst a pack of porpoises.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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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찬 인터뷰
You see documentaries on whales on National Geographic or NHK.
These are just as good. It's as if they transferred scenes from
the documentaries to one large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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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c.g. 12" As if looking through the pages of
an illustrated guide to whales,
the Bangudae Petroglyph depicts the subspecies
and ecology of whales in great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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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3 - 암각화 앞에서
If the people 3-thousands years ago had accurate knowledge of whale subspecies and ecology,
it must mean whales were a very big part of their lives...
in other words, they were whale hunters. Let's see if it's true.
# 고래잡고 가는 배 그림 나온다.
Take a look at this picture.
There's a large whale on the right and what looks like a crescent on the left...
This is a boat. And the little dots are people.
This thing between the boat and the whale is called 'bugu'. It's like a harpoon.
#부구 등장
It looks like this.
Eskimos still use a tool like this, when they hunt whales.
Big, strong whales turn very violent when they're shot by harpoons.
But by using this, one can keep the boat relatively stable, while wearing the whale out.
#부구 사라지고 고래끌고가는 배
This picture portrays a boat towing its catch.
There are several other drawings on the petroglyph showing the process of whale hunting.
#고래에 접근하는 배 그림 나오고
In this picture too, we see a whale and a boat.
This can be seen as either the boat towing the whale after catching it,
or approaching the whale for hunting.
#작살꽂는 포수 그림 나오고
Here... you see a harpooner stabbing a whale.
#작살 꽂힌 고래 나오고
Here's a separate drawing of a whale with a harpoon driven into it.
#그물로 고래 잡는 모습 나오고
And you also see a whale caught in a fishing net.
#위의 그림들 나와있는 상태..
If we look at the overall picture, we see the different stages of whale hunting.
But this picture alone does not prove that people really hunted whales back then.
There were no power boats at the time... so they probably used wooden boats.
And their tools and weapons, as we saw... are just harpoons and fishing nets.
Were they able to catch big whales with primitive tools like th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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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사시대 하이테크...결합식 작살 ... 신석기시대 강조
-동삼동 풀 바다에서 7" -(충분히 보다가)
The shore in Dongsam-dong, Busan...
-두사람 서있는 풀 6" Here we find traces of whale hunting
in prehistoric times.
-발굴자료화면 17" Dongsam-dong Shell Heap is the largest
in Korea.
Since it was discovered in 1929,
8 excavation projects were carried out.
During the excavation work of 1999,
-발굴터의 유물들 8" many Neolithic Age relics were unearthed.
-패총 c.g. 17" Shell heaps are representative of the Neolithic
Age. They're formed when inhabitants of
one shore settlement move to another place,
leaving behind relics. Another group comes
and goes, and as they repeat this process,
seashells pile up.
-칼슘 c.g. 10" These shell heaps contain many animal
and human bones. This is because, every time
it rains, calcium from the shells drip into
the bones, making them stronger.
-규산내리고 14" And cilicic acid melts into the land, which has turned alkaline due to shell compoments.
This cilicic acid has the effect of varnish
on the bones.
-박물관 팬 6" Many animal bones are included in the relics
from the Dongsam-dong Shell Heap.
-동물뼈들 살피는 7" (좀 보다가)
The exhibit room houses bones from
dozens of species of fish, which are believed
to have been part of the daily diet.
-혹돔이빨 4" (보다가)
-정어리뼈 4" Most of the bones are from fishes we still
eat, such as sea breams and sardines,
but there are bones of large fishes as well.
-강치턱뼈 9" There are bones of sea lions, which equal
the size of seals...
-음악-
-상어척추뼈...상어로 11" There are also shark bones. New Stone Age
People hunted sharks as well.
-음악-
-고래뼈로 팬 18" Then, are there whale bones among them?
There is one large bone that stands out
among all the bones discovered here.
-고래뼈 타이트 7" -독특한 모양의 거대한 뼈..
-고래뼈, 자로 대고 지름 9" This bone has a diameter of 38 centimeters.
Does this belong to a whale?
-국립수산진흥원 가고 4" We went to the National Fisherie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to look for an answer
-진흥원내부 팬 8" We found out which species the bone
belonged to.
-고래표본 3" Giant bones covering the entire wall of
the exhibit hall... were those of the southern
right whale.
-해당부분으로 줌인 12" It's one of the biggest in the whale family,
weighing some 70 tons.
Take one joint out of the whale's thick spinal
-발굴뼈 오른쪽으로 7" column, and we have our bone.
-고래뼈 12" -(조금 보다가)
The giant whale bone we found in the
Dongsam-dong Shell Heap is evidence...
Neolithic Age people went out to the far seas
to hunt whales.
-그물추 10" The Shell Heap also contained tools, which
appear to have been used for whale hunting.
Except for the fact that they were made of
stones, they look exactly like present-day net
weights.
-복원된 그물 10" So, there were nets with weights hanging
from the ends... even in those days.
-암각화 그물 6" The petroglyph contained drawings of
net fishing for whales.
-작살 11" Many arrow-like harpoons were unearthed
as well... from the Dongsam-dong Shell Heap.
-암각화 고래 작살 8" They look exactly the same as the harpoon
in the petroglyph drawing.
Were they able to catch giant whales
-바다그림 4" with these primitive weapons?
-노 젓는 원주민들 2" -보다가-
-배 풀샷 3 " There are tribes that still catch whales in a
-망보는 3" primitive manner. So it's not hard to imagine
-멀리보이는 고래 3" that Neolithic Age people did as well.
-배안 사람들 2" All they use to catch whales is a harpoon.
-고래타이트부터 고래에 작살 꽂는 14" -보다가-
-풀그림 4" So whale hunting was possible back in those
days.
-작살 c.g. 18" They just used stones and bones, instead of
metal, to make harpoons.
(보다가)
-두작살 완성되면 But the harpoons they used for whale hunting,
unlike others... seem to have been made from
special materials.
-흑요석들 15" These, also found in Dongsam-dong, are
obsidian.
Obsidian is a stone that breaks into thin strips
with sharp blades... even at a slight impact.
-마지막흑요석 커트 5" Obsidian strips were honed and attached to
-c.g.흑요석작살 10" a wooden shaft, to make a combination harpoon.
And this is what they used for whale h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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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병 교수 INT
Tunas and porpoises have slippery but tough skin.
Sharp, coarse blades are need to pierce
their skin. The combination harpoons were used to hunt
special kinds of animals and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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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식 작살 c.g. 8" Neolithic Age people invented the combination
harpoon by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one and whale.
-암각화 그림 부분 13" Their invention was passed onto the Bronze
Age, and hence we see whale hunting on
the Bangudae Pentrogly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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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4 - 패총세트
#손으로 가리키며
This is the side shot if a shell heap.
This is the layer where shells and various Neolithic Age relics are buried.
There's a layer of dust covering them.
And other layer of shells and relics, and more layers on top of that.
This process is repeated to form a heap, which is why we call this a shell heap.
Shell heaps like this provide the most important clues to re-creating the Neolithic Age.
This is because shell heaps contain numerous articles used in those days.
Another reason why shell heaps are given so much attention to...
is that bones of neolithic age humans are preserved almost in their original form.
Korean soil is acidic, and for this reason,
human bones rot easily.
That's why hardly any human bones from the early days of history remain.
And even if they're discovered, most of them are partial or damaged.
But take a look at this.
#패총 걷히면 인골 보인다
Human bones unearthed from shell heaps are not damaged at all. They're in perfect condition.
Through these bones, we can not only determine the facial and body structure of Neolithic men,
we can also find out details about their lives, such as what diseases they suffered
and what kind of work they did.
The human bones uncovered from the shell heap in Yondae Island, Tongyoung-kun in 1988, show us a very interesting fact about Neolithic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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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사시대에도 해녀가 있었다!
-진주박물관 팬 6" -좀 보다가
The human bones discovered
-풀 2" on Yondae Island
-수장고문 열리고 인골 가지고 나오고 18" are housed in the National Museum of Jinju.
-좀 보다가-
They're tucked away in storage most of the
time, so as to prevent damage. The bones are
estimated to be 4-thousand years old...
the oldest human bones from the Neolithic Age.
-인골들 팬 10" -좀 보다가-
15 sets of bones were unearthed at the time
on Yondae Island.
-인골치아 3" They were so well preserved that it's hard to
believe they were several thousand years old.
-다리 2"
-교수 살피는 9" What's more fascinating is that all 15 sets
are of different ages and ge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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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들고있는 TS 17 (* 현장음)
"An adult usually has 3 molars. But this one only has 2.
The third one grows around the age of 25, but this one doesn't have it."
PD- "So he's not a full-grown adult?"
"He's still in his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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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어른 대퇴골 12" -(줌아웃..성인인골 조금 보이면)
Then there's also a thighbone much smaller
that that of adults... This one appears to be
from a newborn of about 10 months of age.
-인골 풀 15" As such, human bones allow us to calculate
the exact age of the deceased person... They
contain various information about him.
There's one set of human bones that
stands out from the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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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처럼 김진정 인터뷰
"These are a woman's bones and if you look here, you can see a clear protrusion."
PD- "Protrusion?"
"This is a bone tumor. This leads to the narrowing of earho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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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골종 타이트 자막 8" Medically, the phenomenon is referred to as
a bone tumor in the external auditory canal.
The bone inside the eardrum sticks out, causing
the earholes to become smaller.
-또다른 인골 외이도골종 17" -(보다가)
There are 5 sets of human bones with
bone tumors in the external auditory canal.
(보다가)
In this set, we can also see a protrusion
inside the ear fairly clearly. So why does
this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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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정 교수 INT 37 (* 현장음)
The external auditory canal should be round, but a part of it is blocked.
You can say there's an extra bone growing there. It's a protrusion.
It can be genetically caused, but it is also believed to be caused by deep sea diving. These people were islanders and they probably had to dive
quite a bit. We believe this is what caused the bone tu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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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트래킹 9" The tumor found in the Yondae
Island bones... was it really from diving?
-앞바다 풀 10" If so, we may find similarities in
modern-day professional divers as well.
-잠수해녀 16" -부산 동삼동 앞바다-
Around 100 women divers work around here.
They're seasoned divers who have made their
living this way for several decades.
-밖으로 나온 해녀들 ( 두컷 9" ) The average time women divers spend under
water is 6 hours...
-조개류들 19" They pick bivalve like sea urchins,
abalones and spiny turban shells.
-2,3"호흡 주다가-
They're abundant in waters off Dongsam-dong,
but they're not easy to pick.
-잠수해서 성게 전복 따는 29" -(쬐끔 보다가)
Bivalve like abalones and spiny turban shells
are found in waters at least 10 meters deep.
Not only that, they live in between rocks,
so they're hard to find... To pick them,
one has to spend a lot of time under water
in deep sea.
-바닷속 조개 따는 Many women who spent years making their living
by diving... show similar symptoms.
-망태 2" -흘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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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 인터뷰
PD- "How do your ears feel when you go under water?"
"They hurt as if someone's pull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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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해녀 인터뷰
People who dive in deep sea feel pain in their ears.
They don't feel it while they're working, but the deeper you go into water,
the more pressure you feel in your ears.
Some of them say they have problems with their 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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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구역 문 1" -흘리고-
-ct촬영 모습 6 Maybe women divers also had bone
tumors in the external auditory canal.
-얼굴 2" We decided to have the ears of 3 divers
examined.
-화면줌인 외이도골종 발견 15" -(보다가...줌인 끝날즈음)
The results were as expected.
-(자막 나오면)
2 of the 3 divers had bone tumors in their
external auditory canals.
-사진 줌인 18"
(해녀귀부분 ct사진이란 자막과 동그란 Just like the bones discovered on Yondae Island,
표시) the protrusion of the bone inside the eardrum is
clearly visible. The earhole is also very narrow.
-일반인과 비교 8" Compared to an ordinary person's ear,
the difference is remark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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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INT
"I don't think the thickening of the eardrum is a common phenomenon
found in women divers.
I believe it's a physiological phenomenon caused by excessive diving."
PD - "From diving?"
"Yes, because of the pressure coming in from the outside, the body
reacted to protect itself. I believe that's what caused the hardening of the 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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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골귀뼈..5" The mutation of the ear bone found in the
Yondai Island Shell Heap... was caused by
excessive diving.
-ct 5"
-전복 소라 16" Dozens of kinds of bivalve were found in
the shell heap, and a bulk of them belonged
to deep-sea abalones and spiny turban shells.
-해녀 12" 1 Women who dive in deep sea to pick abalones
and spiny turban shells...
-인골 17" Perhaps the owner of these bones spent
her life diving in deep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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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5 .. 패총세트
So there were divers thousands of years ago, picking bivalve in deep sea.
Maybe the human bones found in the Yondae Island Shell Heap...
belonged to a woman diver, who inhabited this land in the Neolithic Age.
#고개 돌려...분위기 전환 느낌..
One might think of the Neolithic Age as a period when men were only able to catch
small fish... and even that... in a very primitive manner.
But as you can see, from as early as the Neolithic Age, people dove to pick bivalve,
and went out to the far sea, to hunt whales.
The tools they used may have been the only difference...
setting the Neolithic Age people apart from modern-day fishermen.
And these fishing techniques were passed down to the Bronze Age...
leaving us with the drawings on the Bangudae Petroglyph.
#분위기전환../위와 달리 걷거나
But with the advent of the Bronze Age, humans saw big changes in their lives.
They were still hunting and fishing, but agriculture emerges as an important way to make a living.
And farming techniques were developed at a fast pace,
paving the way for the establishment of farming villages... some 2-thousand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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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지금과 거의 흡사한 청동기시대 농촌모습
-항공 16" -(아파트 지나가면)
Shinchang-dong, Kwangju, is where 2-thousand
year-old relics from the early days of farming
were uncovered.
It's a town located in the northwest
of downtown Kwangju.
-현장 카메라 걷는 효과 6"
-현장에서 투샷 3" Some 2-thousand articles were unearthed here
in 1992... and even now, it's not hard to find
fresh relics, scattered and buried in surrounding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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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집는 타이트 6"..현장음 살리고
*인터뷰
There's so much buried around here.
We've already uncovered 3-thousand containers worth of rel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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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물관 외경 3" -흘리고-
-창고로 걷는 7" The relics are housed at the National Museum
of Kwangju. There's even an exhibit hall
-문 열고 내부 10" devoted entirely to the finds from
Shinchang-dong. That's how extensive
the discovery was.
-나무 10" The most notable thing about the
Shinchang-dong relics... is that many wooden
relics were kept almost in their original form.
-낫 꺼내드는 12" Among the wooden relics were sickle handles.
It was the first time prehistoric farming
tools were discovered.
-박물관 복원 낫 7" If you stick a blade into the hole,
the sickle looks similar to the ones being used
on farms now.
-낫으로 벼베는 c.g. 11" 2-thousand years ago, men used sickles
to harvest rice.
-쇠스랑형 목제괭이 실사 3" Other farming tools found in Shinchang-dong
also surprised the excavation team.
-c.g.복원 8" -보고...음악-
-목제괭이 실사 1" -보고..음악-
Most of the relics bore strong resemblance
to farming tools
-c.g.복원 7" used up until recent years.
-절구공이 실사 1" -음악..흘리기-
-c.g.복원 7"
-현장조사 3" How large was the scale of farming
that they used such advanced tools?
-왕겨층 사진 8"(155센티 자막) -(보다가)
It wasn't too difficult to find the answer.
-155센티미터 타이트 사진 7" At the site, the excavation team also found
a layer of rice hulls, 155 centimeters thick.
It's the only such find in the world.
-왕겨줌인 9" There's no doubt about what they are.
People back then... were already farming rice
on a large scale.
-보존실 투샷 4"
-신발골 12" Then how was their lifestyle?
This piece, carved out of wood, is a last,
which was used to make shoes 2-thousand
years ago.
-신발 꿰매는 7" We actually tried to make shoes, using the last
found in Shinchang-dong.
-신발골 넣고 두드리는 10" When the material started looking like a shoe,
we put the last in...
and worked on its size and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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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처럼 좀 듣고
"이렇게 골을 박아서 신발의 형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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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 신발 6" 2-thouand years ago, people were already able
to make leather shoes, using a last.
-베틀도구 16" Also uncovered from Shinchang-dong... were
relics that shed light to the clothes people wore
back in those days.
This is a loom used to weave fa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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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 베틀도구 보는 현장음
"Here you see traces of we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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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자국 타이트 10" There are clear thread marks on the loom.
People used a loom to weave fabric...
from as early as 2-thousand years ago.
-베...15" The numerous relics found in Shinchang-dong
show... the farm life 2-thousand years ago...
wa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farm life
we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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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6..실내 기본세트에 신창동의 소스들 걸고
How did you imagine people looked like 2-thousand years ago?
Was this the picture that came to your mind?
#원시인 옷차림 등장하고..
Their bodies partially covered... by animal hide.
But judging from the Kwangju Shinchang-dong relics,
the people 2-thousand years ago... did not look as primitive as this.
# 원시인 옷차림 바뀌고.(스튜디오 6에 나왔던 소스임)
They wore hemp clothes and leather shoes like this,
and they farmed rice on a large scale... using tools similar to today's.
#옷 사라지고 시선 바꾸고
Their advanced farming techniques... brought stability and prosperity to their lives.
And these, in turn, brought more social changes.
One proof of those changes... is the dolmen.
We can't talk about the prehistoric times on the Korean Peninsula,
without bringing up the subject of dolmens.
This is because there's an unusually high number of dolmens here.
The ones that we know of so far... already amount to some 40-thousand.
40% of the world's dolmens are concentrated on the Korean Peninsula.
Why are there so many dolmens in this country?
What do these dolmens re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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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고인돌왕국 한반도!...청동기시대 이 땅은 번성한 땅이었다.
-고인돌 트래킹..매산마을 10" (좀 보다가)
The rocks lined up in the fields.
They look like ordinary rocks...
but they're all dolmens.
-고창마을 풀 3" -보고-
-고인돌 4" Heavy top stones and smaller ones
supporting them... are perfectly in place,
-고인돌 3" just as when they were built
thousands of years ago.
-고인돌 풀팬 11" -조금 보다가-
The dolmens scattered around this village
top 440.
-고인돌 4" With various shapes of dolmens clustered
around here, one may mistake the place for
an exhibit of prehistoric relics.
-고인돌 4" -보고-
-고인돌 4" These structures from thousands of years ago,
have always been around us.
-고인돌 돌아..아래 보이는 12" But up until a hundred years ago, people were
only interested in the shape and size of dolmens
They didn't know dolmens were actually graves
-흘리고-
-고인돌 실내 13" It was only when human bones and burial
accessories were found, that they realized
these giant dolmens were graves.
-제천찾아가는 헬기 2" Then what kind of people were buried in dolmens?
-위에서 보이는 고인돌무덤들 7" Hwangsok-ri in Jechon, North Choongchung
Province is now under water, because of the
Choongju reservoir. But one of the dolmens
-인골줌아웃 5" that used to be here... contained bones of a man
in his thirties.
-대구로 차 트래킹 5" Human bones were found in dolmens in Daegu
as well.
-투샷 8" There are no traces of the dolmens now, but
there were human bones in the dolmens found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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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e found 11 teeth where the head is believed to have been laid.
Among them, 5 were in relatively good condition.
The tooth enamel was fairly well preserved.
Judging from the narrow teeth structure, we believe they came from
a woman of about 20 years of age.
---
-c.g. 무덤방 2개 여자 나타나고 3" At the time of discovery, there were 2
burial chambers. One of them contained
the bones of a women in her 20's...
-아이 나타나고 8" and the other... bones of a child.
-고창무덤군 풀 줌인 21" Dolmens were burial sites from ordinary
people back in those days.
So we can conclude that
the more dolmens in one area,
the more populated that area was.
-한반도 지도 25" These dolmens are found across the Korean
Peninsula... most of them in groups of dozens...
and even hundreds.
This means., during the Bronze Age, when
dolmens came into existence, many people had
already formed villages and lived on the
Peninsula.
-북한 차 트래킹 8" One of the places where dolmens are heavily
concentrated is North Korea's Pyongyang area.
-문흥리 고인돌들 4" Currently there are 14-thousand dolmens
scattered around the North Korean capital.
-전문가와함께 투샷 8" -보다가-
But the dolmens around Pyongyang are shaped
differently from those in the south.
-문흥리 1호 고인돌 풀샷 3" Moonheung-ri Dolmen Number 1 looks like
a table.
-덮개돌 팬 10" -보다가..덮개돌 끝날즈음 멘트 시작-
The heavy top stone
-고임돌 5" is held in place by 2 thin stones.
-문흥리3호고인돌 풀 4"
-문흥리3호고인돌 다리부분만 18" 10 human finger bones were found in
Moonheung-ri Dolmen Number 3...
The top stone is no longer there...
but the supporting stones are quite tall.
This dolmen also takes the shape of a table.
-북방식고인돌 c.g. 다리 박히고5" The dolmens found on the Korean Peninsula
break into 2 types.
-돌 얹히고 14" The ones found in northern regions are shaped
like a table, with two long supporting stones
holding up one large top stone.
-무덤방 생기고 13" With northern-style dolmens, bodies of the dead
are laid on the ground, whereas with others,
the ground is dug out to create burial chambers.
-돌 얹히고 16" This style is called open-rock.
Dolmens like this are mostly seen in southern
regions.
-무덤방 생기고 7" Then, there are dolmens with burial chambers
covered by supporting stones and again, by
top stones. This is called the checkered style.
It's also seen mostly in the south.
-프랑스 까르냑지역 풀 팬 6" There's no place in the world, where dolmens
of different types are seen in one place.
-타이트상태 지도 6" 500 kilometers west of the French capital, Paris..
is a region called Cargnac.
-선돌들 10" This place is also filled with various structures
built in the Stone Age.
-팬하면 고인돌 6" Of all the structures, however, there is only
one dolmen.
-고인돌 틸다운 5" (보고)
In terms of number and shape., it's far behind
-고인돌 풀 3" the dolmens in Korea.
-인도 고인돌 4" Other dolmens can be found in Asia..
-말레이시아 고인돌 6" But the dolmens here are also much smaller
and more simple in shape.
-운곡리고인돌 자로 재고 18"
(자막..고창 운곡리 고인돌..한국최대
고인돌 무게 200톤) As such, the Korean Peninsula boasts different
types of dolmens. But their existence doesn't
just mean there were more people living here.
(1-2"호흡...그리고 바로)
This dolmen in Woongok-ri, Kochang...
-자 타이트 3" is 3.9 meters high, and weighs 200 tons.
-아랫부분 팬 10" How did they build such a huge structure?
Its building process gives us an idea about
the social system at the time.
-쐐기 박고 5" To make a dolmen, one has to first detach
a stone from an even larger one.
-물붓고 8" After drilling a hole in the stone, sticking
a wooden wedge in it, and pouring water...
-쪼개지고 5" the wood expands and eventually breaks
the huge stone into pieces.
-고임돌 박히고 6" Then how did they lift the heavy top stone
so high?
-땅 올라오고 3" They erected the supporting stones first,
and then built small dirt hills around them.
-덮개돌 올리고 3" The dirt hills allowed them to lift the top stone
-흙 제거하고 12" more easily. People invented an easier way
to move the heavy top stone to such height.
-대형고인돌들 22" But, no matter how clever they were, it took
a great deal of manpower to move and lift
stones... some of them weighing hundreds of
tons.
To mobilize enough manpower to do this,
there must have been people in power.
That is, even in those days, there were rulers.
-널려있는 고인돌들 8" The dolmens that we frequently come across...
tell us what kind of place the Korean
Peninsula was in the Bronze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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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7...야외 기본세트..
The existence of dolmens means there was a power structure back in those days.
In other words, there was a community with classes and rules.
The presence of tens of thousands of dolmens around the country...
shows us what kind of place the Peninsula was in the prehistoric age.
The Korean Peninsula in the prehistoric age... was the land of prosperity...
where people formed societies and maintained order.
#분위기 바꿔서..시선 바꾸거나...커트 바꾸거나등의 방법..
The first time this land became home to humans... was several million years ago,
in the Paleolithic Age.
Moving into the Neolithic Age and then to the Bronze Age,
people achieved economic prosperity... and created a culture of their own.
And on the basis of that...
countries emerged on the Korean Peninsula... and history started to be recorded.
The prehistoric age... what we simply thought of... as primitive society...
was the very start of history on the Korean Penins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