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D 무료대실권에 당첨된 나린입니다. 여친님이랑 만나서 오랫만에 모텔로 고고싱을 했었죠.
23일에 롯데월드가서 놀고 23일 밤에 숙박을하고 무료대실권을 이어서 연장해서 사용하기로 했었습니다. 준특실 무료대실권이라고 하시더군요. 중국관이었습니다.^^
숙박하고 그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시간 연장. 여친님께서 낮잠도 많으신지라 제가 한마디 던졌죠.
"너 그냥 맘 놓고 자고가도 되겠다. 내가 깨울때까지 그냥 자."
그리고 후기에 앞서 먼저 말씀드릴게 저희가 찍은 모든 사진은 이용하고 나서 찍은 사진들 뿐입니다.방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깨끗한 모습을 찍어서 올리고 싶었지만 이용하고 난 모습을 올리는 것은 어떨까 해서 이용하고 난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깨끗한 처음 모습보단 이용하고 난 소감과 함께 사진을 올리면 더 좋을듯 해서 말이죠.
각설하고 이용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신촌 D의 모습입니다. 참 높죠? 오시는 방법은 2호선 신촌역 3번출구 바로 앞에서 오른쪽으로 나 있는 오르막길로 그냥 죽 올라가면 있답니다.
D의 입구입니다. 입구 옆에는 주차장이고 차를 갖고 오신분들을 위해 번호판을 가려주시더라고요.
저희가 받은 303호방입니다. 중국관이고요. 기대가 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방 내부모습입니다. 다른 모텔의 준특실에 비해서 방이 솔직히 조금 좁습니다. 비슷한 가격의 모텔에 비해서 조금 좁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 내부에 있는 욕실&샤워실입니다. 창은 저렇게 투명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여친님께서 매우 부끄러워하시면서 절 두들겨 패더군요.-_-; 이런 응큼한 XX.
욕실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변기에 비데가 없어서 비데를 찾으시는 분께는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욕실에 제공되는 바디샤워, 샴푸, 린스는 도브 제품을 사용하더군요.
오른쪽 사진은 욕실 내부에서 방안을 찍은 사진입니다. 세면대에 붙어 있는 거울은 양면거울이더군요.
욕실 투명창에 맞대고 있는 세면대입니다. 세면대에 붙어 있는 거울은 욕실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양명거울입니다. 세면대 바로 옆에 드라이기도 있군요.
침대입니다. 여친님께서 앉아 계시는군요. 물론 저희가 사용하고 나서 찍은 침대의 사진입니다. 사용한 수건과 가운은 저렇게 정리해서 올려놨습니다.
침대는 푹신푹신하고 좋았습니다. 상태도 괜찮고. 단점이라면 침대 바로 천정에 붙어 있는 색깔이 바뀌면서 깜빡깜빡거리는 조명인데요. 미처 사진으로 찍진 못했네요. 그 조명이 LED라서 불을 전부다 끈 밤에는 눈에 상당히 자극이 되더군요. 그 조명 끄는 방법을 몰라서.. 조금 개선해주셔야 할 사항인거 같습니다.
침대 옆에 위치한 전화기와 메뉴판, 쓰레기통입니다. 저희가 사용하고 난 쓰레기는 전부다 쓰레기통으로 고고싱~
침대 정면에 있는 TV와 컴퓨터, 공기청정기, 냉장고, 정수기, 그리고 각종 비품들입니다.
컴퓨터 상태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어떤 분께서 당나귀 설치해놓으시고 야동받으신 흔적이 있더군요.
여친님께서 또 잔소리 하셨습니다.
"너 몰래 이거 다운받고 있었지?"
냉장고와 정수기, 그리고 방안을 조종할 수 있는 DECK입니다. 이름은 자세히 잘 모르겠네요.^^;
저걸로 조명도 끄고 DVD도 조종할 수 있고 꽤 편리하던데 말이죠.^^
각종 비품들입니다. 컵과 종이컵, 로션과 스킨, 그리고 공기청정기.. 그 옆에 음..
뭔지 하나하나씩 자세히 보겠습니다.
왼쪽에 휴대폰 충전기와 컵과 종이컵입니다. 컵 상태는 깨끗했습니다.
티슈와 로션, 스킨들입니다. 그 옆에..
공기청정기와.. 그 옆에.. 제 여친님이 무척 궁금해했던 의문의 자판기..
네. 바로 3천원을 제공하면 1시간동안 성인방송을 볼 수 있도록해주는 성인채널 자판기(?)입니다.
제가 장난으로 "한번 보자." 그랬더니 또 흠씬 두들겨패시던..
이제 방에서 나올때 사진입니다. 여친님께서 TV를 보고 계시더군요.
천정에 그 문제의 LED조명이 찍혔네요. 저거 밤에 잘때 조명을 다 끄고 보면 눈에 참 부담이 온답니다. 색깔도 깔강, 초록, 파랑으로 변하면서 눈에 자극을 주던데 어떻게 끄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밤새도록 다른 조명도 같이 켜놓고 잤었어요. D 관계자분들 보시면 어떻게 조치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슬슬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용했던 곳 : 신촌 D 준특실 303호 중국관
이용시간 : 7월 23일 pm. 11시경 숙박시작해서 무료대실권까지 붙여 7월 24일 pm. 3시경 체크아웃
이용요금 : 준특실 숙박 5만5천원 + 무료대실권
이용 후 느낌 : 1. 정말 친절했던 직원분들.
2. 깔끔했던 방.
3. 테마에 맞춰 입구부터 분위기가 물씬 풍기던 객실.
개선해야 할 점 : 1. 이용에 약간 불편이 왔던 객실.(천정의 LED조명, 그리고 객실안에 하나도 보이지 않던 전기콘센트 이거 은근히 불편합니다. 무언가 갑작스럽게 충전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말입니다.)
2. 이용에 조금 불편한 욕실.(비대가 없던 변기, 변을 보는 모습까지도 맘 놓고 볼 수 있는 가릴것이 없던 욕실 조금 개선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이용후기를 다 작성해서 올렸네요. 정말 기억에 남는 신촌 D였습니다. 체크아웃할때 웃으며 배웅해주시던 관계자분의 얼굴이 생각나네요.^^나가는 순간까지 기분도 좋았습니다. 관계자분들 저희가 이용하고 난 방 정리하시기 번거로우실까봐 저희가 이느정도는 치우구 나왔었는데. 너무 많이 어질러 놓았던게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ㅋㅋ
개선해야 할 점만 보완하신다면 정말 신촌에서 명물이 될 모텔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업번창하시고 이만 이용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우와 나린님 ^^ 홀릭이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 신촌 D 체험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다 ^^ 중간 중간 여친님 +__+ 정말 Good!! 홀릭이가 지금 휴가라서 내일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정말 수고하셨구요~ 저두 신촌 D 가고파요~
휴가 중이셨군요. 즐거운 휴가 보내시구요. 더위 조심하세요.^^
사용한수건도 이쁘게 잘 정리해놓으시고 최고네요^^ 이쁜사랑하시고 자세한후기 잘봤습니당
하하..^^ 감사합니다~
나린님 안녕하세요^^ 짜임새있고 꼼꼼한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천정에 LED무드조명은 리모콘이나 전등제어컨트롤에서 소등가능합니다. 조금씩 개선되는 호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쉬고 왔답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