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땅연필 콘서트 마지막 공연갔을때 예고해 주었던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 ~ 총괄진행하시는 백창화 선생님의 메일입니다. 북 콘서트이니 오히려 우리에게는 좋을듯 합니다. 도서부를 비롯한 가능하신 분들이 함께해서 힘을 실어주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백창화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다들 안녕하신가요. 이곳 괴산도 낮에는 죽을 지경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산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마당에 앉아 달려드는 모기떼를 쫒아가며 살고 있습니다.
기후조선초중급학교 재정난 해결을 위한 한류 콘서트를 9월 7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권해효씨와 <우리학교> 김명준 감독, 우리나라 공연단이 함께 하는 콘서트입니다. 이를 위해 9월 6일부터 9일까지 공연단 10명, 공연 참관단 14명이 일본을 방문합니다. 공연 출연진 전원은 노 개런티며, 우리가 항공과 숙식비를 제공합니다. 공연 참관단은 전원 자비 부담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렇게 해서 일본 현지에서 티켓 판매로 모아진 금액은 전액 학교 후원금으로 쓰여지게 됩니다. 이 콘서트를 위해 한국에서는 약 천만원 가량의 비용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는 실제 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후학교에 지원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비용 마련을 위해 민족학교 책교류모임 <하나+>에서 꾸준히 모아온 후원금 300만원, 뜨겁습니다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고요. 약 4백만원 정도가 현재 후원 목표금액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려운 살림에 적지않은 비용이지만, 우리학교 아이들을 위한 사랑과 관심을 모아모아 십시일반 마련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민족학교 교류팀에서는 다음과 같이 한국에서 후원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기후조선초중급학교 후원의 밤, 재일동포 김황 작가와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북콘서트>
-날짜 : 8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초록공간>(강남구 대치동 447 / 02-388-5933) -내용 : 재일동포 김 황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세탁소 아저씨의 꿈>(엄혜숙 저, 이광익 그림, 웃는아이 출판사) 낭독 그림책 낭독 엄혜숙 작가 / 김 황 작가 인삿말 "재일 조선인의 꿈" 김은파 / 어린이 노래 공연 등 (권해효 님, 일정 조정되면 참석하기로 함) -후원행사 : <세탁소 아저씨의 꿈> 저자 사인 현장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후원금 모금
-후원계좌 : 국민은행 백창화(민족학교) 598601-04-013715
8월 10일 행사에 열화와 같은 성원 부탁드리며, 혹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담은 후원으로 우리학교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 주셨으면 하고 간곡히 바랍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후원금 입금은 실명으로, 입금하신 후에는 반드시 문자 혹은 메일로 이름과 주소를 남겨주세요. 5만원 이상 후원하신 분께는 <세탁소 아저씨의 꿈> 그림책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8월 10일, 꼭 만나뵙기를 희망하며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
<재일민족학교 책교류모임 하나+ // 대표 맹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