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극히 산문적인 인간이고 문화예술분야 에는 무식하여 열등의식이 있다.
그래도 무언가 조금은 알아야 겠다고 88올림픽때 볼쑈이 발레단의 대구시민회관 공연에는 자진해서 근무를 지원하여 볼쑈이 공연을 보기도 했다.
그때 사회자가 [박수가 그나라의 관람수준입니다!.간절히 많은박수를 부탁합니다!.]라는 부탁에 부응하여 손바닥에 열이 나도록 박수를 쳤고,
[백조의호수]群舞때는 무식한 나도 소름이 끼치는 감격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리고 경주 문화엑스포 때는 아내와 같이가 세네갈 젊은친구들의 북소리에서 신의소리를 느끼기도 했지만 악기하나 다룰줄 모르고 교향곡 제목은 베토벤의 [운명]밖에 모르는 사람의 선입견이 대도시도 아니고, 재정도 빈약한 소도시인,
[인구15만의 내고향 김천시립예술단이 잘해도 한계가 있지?!.]
[재정이 약해 겨우 명맥이나 유지 하겠지!.]
[삼성과 일본롯데의 야구보며 홀짝 홀짝 소주나 마시는것이 좋치만 아내를 위해 가보자!.]라는 심정으로 대구 [오페라하우스]로 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친구부인이 도우미로 근무하고 있어 가끔 빈자리 있다고 연락이 오면 급히 택시타고 공짜구경도 몇번을 했다.ㅎㅎ.
그러나!. 문외한인 내가봐도 공연은 대단한 수준이였다!.
일부의 관중을 제외하면 관람수준도 좋았다!.특히 타악기 연주가 마음에 들었다.
김천시립예술단 은 김천의 문화예술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것이란 확신이 선다!.
고향인들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카페 게시글
좋은글과 그림.음악
김천시립예술단 대구공연 을 보고!.
한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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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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