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도 국가가 연금 지급 보장해야
김재원 의원, 국고부담을 의무화하는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 대표 발의해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14일 국민연금 지급보전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명문화한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국민연금 고갈 시기가 3~4년씩 앞당겨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기금운용 조직의 비정상적 운용 등으로 인해 투자수익률이 급감하고 있어, ‘노후에 내 연금을 받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과 국민연금제도의 안정성과 지속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재원 의원은 “기금 고갈과 투자손실, 인구 변화 등으로 인해 국민연금 기금의 재원 부족이 발생할 경우 국가가 이를 보전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법에 명시해 연금 지급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했다”고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또한 “국가가 이미 기금 부족분을 전액 보전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등 특수직 연금과 국민연금과의 차별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19대 국회에서 세 차례의 공청회와 예산 추계를 거쳐 2012년 7월 12일 제출하여 임기만료로 인해 폐기된 바 있으나 최근 국민연금의 국가보장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다시 발의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김재원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권성동․김도읍․김석기․나경원․민경욱․박덕흠․백승주․이은재․이현재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상주공고, 경북교육청에 7명의 학생 최종 합격
일반전기직 2명, 건축직 5명 합격
전현종(건축) 이명제(전기) 김근하(건축) 김용수(건축) 김근호(전기)
최준기(건축) 이한규(건축)
작년에 22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한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철우)가 올해에도 7명의 학생이 경상북도 교육청 공무원에 최종 합격하였다.
8월 13일에 발표된 ‘2018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공업(일반전기) 직종에 철도전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근호 학생, 이명제 학생이 합격하였고,
공업(건축) 직종에는 건축시스템과 졸업생인 김용수 군과 이한규 군,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근하 학생, 전현종 학생, 최준기 학생이 합격하였다.
특히 이번 합격은 해당 직종의 총 모집 인원(10명) 대비 상주공고 합격생의 비율(7명)이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에서 큰 성과로 보인다.
총 2명 모집이었던 일반전기 직종에서는 2명 모두 상주공고 학생들이 합격하였고, 8명 모집인 공업 직종에서는 5명의 상주공고 학생들이 합격하였다. 상주공고는 작년에는 경북교육청 공무원에 4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철우 교장은 “올해 첫 공무원 시험인 경북교육청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감회의 소감을 밝힌 뒤 “이후에 있을 지방직 공무원과 공기업 채용에서도 상주공고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상주공고는 올해 현재까지 부사관 1명, 공기업 3명(한국농어촌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기업 1명(한국공항), 해외파견 2명(아진산업, 에스아이플렉스)의 명품취업 성과를 달성하였다.
상주도서관, 지역 교도소에 희망 담은 도서기증
상주교도소도서관에 인문학 도서 1,500권 기증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은 지난 8월 10일 지역 교정기관인 상주교도소에 인문학 도서 1,500권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상주도서관은 2014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교도소도서관 현장 업무지원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교도소의 독서를 통한 적극적인 교정노력을 지원사격하고 있다.
도서관이 기증한 도서는 수감자들의 독서습관과 건전한 인성함양을 통해 교정 교화에 도움을 주고,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 할 수 있는 사회, 문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도서들로 선정됐다.
권정숙 관장은“상주교도소에 기증한 도서에 책과 함께 우리 도서관의 희망을 가득 담았다. 책은 아주 작지만 큰 힘이 있다. 수감자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바른 마음과 건전한 시각을 가지기를 바란다.
또 그로인해 도서관이 꿈꾸는 희망이 세상에 잘 배어나오길 바란다. ”고 전했다.
상주상무, 15일 원정경기 인천과 맞대결!
심동운, K리그 통산 199경기 기록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15일 K리그1 23라운드를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상주는 요즘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다.
최근 3경기 전적은 1승 1무 1패다. 리그 하반기 시작 후 잠시 주춤했으나 포항전 승리와 수원전 무승부를 거치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고 있었다.
하지만 직전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2-1로 패하면서 이번 경기는 더욱 중요해졌다. 23라운드 키워드는 ‘잔류의 분수령’과 ‘심동운’이다.
첫 번째 키워드 ‘잔류의 분수령’
상주상무 김태완감독은 “일요일에 펼치는 인천과의 경기가 올해 (K리그1) 잔류하는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라 밝혔다.
23라운드는 상주에게 잔류를 향한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의 8월 상대는 인천, 제주, 울산, 전북이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하는 일정과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병장 선수들의 전역으로 인해 8월은 상주에게 격동의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인천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두 번의 승리를 모두 가져온 상주가 이번 원정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번째 키워드 ‘심동운’
심동운은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1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 후 2015년 포항스틸러스로 둥지로 옮겨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축구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 후, 군복무를 위해 올해 상주상무에 입단했다.
‘돌격대장’ 심동운은 별명답게 골이 필요한 타이밍에 ‘돌격’하며 득점 4개를 기록하고 있다.
저돌적인 돌파력과 90분 동안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활동량으로 상주상무 공수 라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2라운드 서울전에서 199경기를 뛰었으며 인천전에 출전할 경우 K리그 통산 200경기 기록을 세우게 된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전적은 3승 3무 4패 (상주 기준)로 인천이 앞선다.
그러나 지난 6R, 13R에서 인천을 상대로 2승을 가져온 상주이기에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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