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는 그동안의 삶을
잘 정리 하시고 많은 제자와 주변사람들의 번거로움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듯 추석명절 바로 전날(2003.9.10) 낮에 소천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고향을 향해 떠났고 돌아올 수도 입장이고 또한 고향에
계신 분들도 민족 대 이동으로 빚어진 교통난속에는 어찌할 수 없어
발을 구르게하는 안타까움은 주셨지만 얼마나 조용히 일을
치루고 싶으셨으면 그랬을까하는 깊은 마음을 읽어 봅니다
선생님께서는 1991년2월28일 합덕
초등학교에서 정년을 맞으시면서 많은 감사패와,훈장을 선사
받으신 듯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의술도 띄어나서 선생님의
침술은 굉장한 실력으로 인정 받았다고 전해 집니다
자식으로는 '5형제 약국'으로
유명했듯 5형제라는데 따님을 두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므튼
5형제 모두를 전원 약사로 키워 그중 대부분이 외국유학까지 다녀왔다하니
굉장한 일이지요 우리 친구인 승국이도 중국을 비롯 미국 필리핀등
많은곳에서 충분과 경험과 지식을 터득하고 돌아와 현 동인당
약국을 경영하고 있는 것이구요
위 사진은 순성초등학교 동문들이
보낸 화환인데 너무 특이해서 촬영한 것입니다 순성초등학교 29회/32회/35회/37회/39회의
화환이 나란이 진열되어 있음은 타향에서 느끼는 고향의 대한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겠더군요 부천에서 느끼는 순성인의 긍지...
선생님은 12일 고향 선영인 일명
검은돌(봉소리)에 안장하신다 합니다
삼가 선생님께 명복을 빌며 남은
유가족및 친지분께 위로를 그리고 선생님을 생각하는 모든 제자들께도
행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추석날 아침까지 유일하게 빈소에서
같이해준 병선,제우.수종.찬기에게 대신 감사를 드리고 강욱.범진.상선.이순화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고향에서 산에서 볼수있는 친구들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선생님 이 지구여행 어떠셨는지요? 이젠
병과 고통없는 좋은곳으로 편히 쉬세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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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동안 비가 자주와서 인터넷이 잘 안되는 관계로 글을 한번 제대로 올리지 못했어요. 읽을수는 있는데 글이 안올라가네... 고 이석흥 선생님에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