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날새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아멘
하날새와 함께하는 2월 20일 목요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팔십 일편, 9절, 10절, 11절 말씀입니다.
9절 :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10절 :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절 :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아멘
'하마 처럼 입을 크게 열면 채워주십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겠습니다.
저는 어릴적에 겨울이되면 입 양쪽이 자주 헐었습니다. 그래서 매운 음식, 짠음식, 뜨거운 것을 먹기가 참 싫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이 입가에 헐은 곳에 묻게되면 울기까지 하였습니다. 입이 헐게되면 우리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은 한결 같았습니다. "입이 크려고 입이 헐은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내가 들어봐도 그 말씀은 일리가 있는 말씀 같았습니다. 그러나 훗날 알고보니, 우리 어머니는 돌팔이였으며, 어린 아들을 안심시키려고 했던 하얀 거짓말이었습니다.
입이 헐게되는 것으로, 입이 커진다면 저의 입은 지금쯤, 아프리카 초원의 하마 처럼 큰 입을 가졌을 것입니다. 입이 허는 것은 비타민 부족이라는 것을 훗날 알게되었습니다.
유치원에서 하는 놀이 중에 하마 입벌리기 놀이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놀이지만, 하마 입벌리기 놀이는 경직된 얼굴의 근육을 풀어주는 놀이라 합니다. 아이들은 하마 입벌리기 놀이를 통해서 웃고 즐거워하는 동안, 웃음과 즐거움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채우게되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입을 크게 열어야 할 곳에 가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치과입니다. 썩은 '이'를 치료하려고 하면 의사선생님은 입을 크게 열라 합니다. 치료 받는 도중에 입이 점점 다물어지면 의사는 그 즉시 '입 더 벌리시고'하면서 입을 크게 열도록 다그칩니다.
아이들은 치과에서 입을 열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의사 선생님이 치료기구를 입안에 넣게 되면, 그 치료기구를 꽉 물고는 입을 열지 않기도 합니다. 기어히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소문난 명의라 할지라도 치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너의 입을 크게 열어라 내가 채워 주리라 "하시는데도, 입을 크게 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며, 말씀을 듣지 않겠다는 것이며, 또는 이런 일도 하나님이 하실수가 있을까? 하고 의심이 들기 때문에 입을 크게 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입을 크게 열지 않게 되면 하나님도 어쩔수가 없으십니다. "너의 입을 크게 입을 열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입을 크게 입을 열어야 하나님이 채워주십니다.
어미 새가 먹이를 물고 둥지로 돌아 오면, 새끼 새들은 '엄마 아빠 채워 주셔요'하고 한껏 입을 크게 열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어미새는 크게 입을 열고 있는, 새끼의 입에 먹이를 쏘옥 집어 넣어 채워줍니다. 하마가 미련스럽게 보여도 입하나는 크게 엽니다. 동물원의 조련사는 입을 크게 여는 하마 입에 수박을 넣어줄때, 수박 몇 조각을 넣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크게 여는 하마 입에 걸맞게 수박 한덩이를 통째로 넣어주어 그 큰 입을 채워 줍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입을 크게 열면 크게 채워 주십니다.
예수님를 찾아온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가나안 여자였습니다. 이 여자는 출신성분으로 따질때에는 아무리 입을 크게 열어, 부르짖어도 예수님이 대답해줄 그런 여자가 아니었지만,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고 이 여자는 예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다가는 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여자를 개 취급하는듯 한 말씀을 하셔도, 이 여자는 입을 다물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꼬박 꼬박 예수님을 믿는다는 믿음의 말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자에게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하신 그 때로부터 이 가나안 여인의 딸이 나았습니다.
입을 크게 열면 됩니다. 주님이 채워주십니다. 절대로 빈 입으로 우리를 돌려보내시지 않으십니다. 입을 콩알 만하게 열면 콩알만한 것 밖에는 주실수 밖에 없으십니다. 입을 하마 처럼 크게 열면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을 통째로 채워 주십니다. '일'더하기 '일'은 '이'가 되는 것이 덧셈의 공식이듯이, 입을 크게 열면 채워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공식입니다. 입을 다물고 있지 맙시다. 입을 크게, 넓게, 하마처럼 크게 열어봅시다. 지금 이 시간 당장 말입니다.
같이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입을 크게 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 주시며, 은혜로 채워 주시며 기도 응답으로 채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