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죽이고싶은 아이]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줄거리는 처음에 박서은이 죽고, 용의자 중에 지주연이 최종으로 지목되고, 재판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전에 한 일이 있으면 의심을 더 잘 받는다는 것이였다. 왜냐하면 책에서 지주연이 그런 일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의 메세지는 '평소에 일상에서 행동과 말을 바르게 해야 한다.'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지주연이 그런 일을 당해도 싼 것 같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박서은과 친한척 하면서 속으로는 부려먹고, 화 내고, 남친 생겼다고 질투하고... 진짜 그럴거면 차라리 친구를 안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 또 진짜 어이가 없는 부분은 맨 마지막에 반전...와...그래도 반전이 있어서 더 재미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 내가 몰랐던 직업 프로 파일러을 알게되었다. 프로파일러(Profiler)란 "범죄 행동 분석관"이다. 프로파일러는 현장에 남겨진 증거나 범인의 범행 패턴을 심리학적 및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여 범죄자의 의도나 행동방식 등을 유추하여 수사에 도움을 주는 경찰관의 일종이다. 범행 그 자체를 조사한다기보다는 범인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주 업무로 하는 직업이다. 이 책에서 프로파일러는 지주연과 대화를 하면서 미세한 감정까지도 잡아낸다. 그래서 지주연이 더 확실하고,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 또 책을 읽기 전에는 '왜 이 책이 베스트 셀러일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책을 읽고나서 '이 책은 진짜 베스트 셀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꽃님 작가님이 쓰신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