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틸모션님 사진 보다가 내 사진보니 죄다 불태워버리고 싶네요....;;
저누무 스마트폰을 어디 쓰레기장에다 갔다 버리야나? ㅠㅠ
하여간 알탕쇼는 이어짐니다
19금 사진들도 있는데.....그는건 영화진흥공사 심의를 통과 못해서 못 올리네요
양해 바래유^^
작가와 모델
카메라 셔터 터지는속도 장난아니더라구요 타라라락 타라락~
전 머 기자회견하는줄 알았어요
스틸모션님 혼자 찍으시는데도 소리는 한 20여명이 찍는것 같은 혼란이 일기도^^
계곡 바위에 저리 이끼들도 이쁘게 피어있고~
그럼서 회장님 저한테 질문을 하시네요!!
내가 이뻐? 이끼가 이뻐?
당연히 이끼가 이쁘죠 회장님 으이그.....~
그리구 설령 이끼가 이쁘더라도 내가 말 한마디에 저승갈일 있유!
저 그리 멍충이 아뉴;;
아! 사진들이 죄다 왜 이렇타니?
흔들리고,떨리고....
망할눔의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고 찍는 당신한테 문제가 있다구요??
아! 예...그렇군요
흠...글쿠나!!...
헐~ 회장님 설.....마??
오줌 누시는건 아니쥬??
어째 포스가 오줌누는거 같애?;;
오줌누면서 멎쩍으니 안그런척 웃음으로 ㅎ.ㅎ
옴뫄~ 회장님
왜 나뭇잎은 그리 살포시 잡으신대유?
그러니까 꼭 에로배우 같어요-.-
알탕을 하고 위로 올라왔는데 땅에 내려놓은 스틸모션님 가방에
삼각대 옆에 호랑나비 보이시죠?
나비이름은 무언지 모르겠지만.....색다른 광경에 요것도 한장 찍어보고
나비의 향연은 이후에도 이어짐니다
부회장님은 무엇을 하는지?
스마트폰바라기가 되셧네요
계곡에서 임도로 오르던중 저 나비이름은 무엇인지?
하여간 묘령의 이름모를 하얀나비? 완전 하얀색은 아니고 날개쭉지 끝으로 까만색
무뉘가 있드라고요
아까 까만색 호랑나비과하고 이나비에 이날 산행하면서 손톱크기만도 못한 아주 작은 나비등
많은 나비들을 보았네요 나비의 천국이드라고요
하여간 임도 오름길에 저 이름모를 하얀거문무뉘 나비 수십여마리가 나비춤을 추는데
장관이었읍니다
그중에 몇 마리는 길가 중앙에 앉아 저리들 놀고 있길래 살며시 다가가....
땀이 흠뻑나게 나비춤을 추시고 쉬시고 게신 나비님들을 담아보고
산토끼님과 헤이즐럿님 좌,우 양 옆으로 아까 그 나비떼들의 춤향연 보이시나요?
안보이시죠? 너무 멀리서 찍었나바요;; 줌으로 좀 당겨보기는 했는데도....거리가 넘 멀다보니
두분께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 모습은 나비떼의 향연에 휘둥그레져
돌리고 돌리고~ 또 돌리고 하는 모습이에요^^
이 다리는 누구의 다리일까요?
.
.
.
.
바람언덕님의 다리입니다
바람언덕님은 알탕을 안하시고 먼저 가셔서 숲내음숲길로 향하기위한 또 다른 임도 합류점에서
한참을 앉아서 기다리고 게신데...저 나비들이 하나둘 와서
손등에도,발에도,어께에도 와서 앉아있는등 신기한 장면에 넛이 나가셧다고 하네요
제가 막 왓을때도 나비 한 마리가 바람언덕님 발목에 앉아있길래
또 하나의 희한한장면을 이리 담아보았네요
공덕비 약간 못가서 또 다른 숲내음숲길로 향하기위한 갈림길및 휴식터인데
저 뒤에 보면 나무테크로 사람들 앉아 쉬라고 나무평상을 여러개 마니 해놨어요
저기에 앉아서 간식을 펴놓고 간식좀 먹고 휴식좀 취한디 갈라하는데...간식 펴놓자마자
갑자기 밤중처럼 시커머 지더니 천둥,번개에 장대비가 주르르.....;;
허어~참 별일이네 별일이여
참으로 변화무쌍으로도 부족한 기묘한 날씨입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한~ 이후 안개비와 약간의 소나기,,,,그러더니 다시 햇꼿이 살짝 내밀며
화창한 날씨가 되는가 싶더니...갑자기 순식간에 시커머지며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 --;;
그러더니 하산할때쯤엔 비도 그치고 햇님이 화~알작 거리더라구요
오늘 하루 변화무쌍한 날씨속에 다양한 경험을 하며 이색 피톤치드 힐링여행 이었네요 ㅋ
맨 뒤에 축령산 정상능선이에요
사진상으로는 전망대는 안보이네요
저 능선을 타고 빙빙 돌고 돌아 아침의 출발지점으로 향하는중에......
산골 골마다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이런
운치있는 풍경도 즐기고~
이렇케 오늘 하루 변화무쌍했던 축령산의 편백피톤치드 여행은
약10여키로 6시간정도의 대장정으로 시마이합니다
트래킹 후반부쯤에 원래코스에서 살짝 변경을 하여 약간 일찍 산행을 마침니다
하산후 온천욕과 고창 선운사쪽으로 장어를 먹으러 가야했거든요 ㅎㅎ
하산지점에 도착해 취향껏 간이매점에서 맥주와 아이스크림등으로 땀을 식히고난후
우리나라에서 게르마늄온천으로 유명한 고창 석정온천스파리조트에 도착해
만원짜리 온천욕을 즐기고 부리나케 고창 선운사쪽 장어맛집에가서 장어구이로 오늘 하루의
즐거움과 행복바이러스의 종지부를 찍었네요
오늘 함께해주신 산토끼회장님,헤이즐럿부회장님,바람언덕님,스틸모션님
감사하고 고마웠구요 몇분은 내일 모레 괴산 도명산에서 보아요~
첫댓글 글을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저도 광량부족으로 제사진 보면서 좌절중입니다.
하산길에 축량산에서 벼락맞아 죽는줄 알았유.ㅋㅋ
잘쓰긴요;; 책 많이 읽은 사람들이보면 혀를 내두를거에요 이것도 글이냐고 ;;
그러게요 천둥,번개
전 좋던데요 전설의고향 느낌도 나고 ㅋㅋ
까리대장님 글 잘쓰지유
그래도 칭찬해주지 말유 잘난척해유
@산토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