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경제 국가대표로 시장을 넓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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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6-24 | 작성자 | 김다혜 | |||
국가 | 인도 | |||||
기업명 | 비엠이 | |||||
한계 극복을 위해 KOTRA와 손잡은 기업 2010년 문을 연 비엠이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고 저장하는 데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기 공급이 차단된 지역에서도 자가 발전이 가능한 독립형 태양광 인버터 제품은 이미 전 세계 13개 국가에 판매돼 설치·가동 중이다. 회사 설립 당시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이 기업은 자금과 인력 등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기부터 KOTRA와 손을 잡았다.
KOTRA 무역관이 발굴해주는 진성 바이어들을 만나 시장을 넓혀온 비엠이는 2017년 인도 뭄바이무역관에서 진행한 OKTA 사업을 통해 인도 바이어 L사와 만났다. 인도는 물론 해외 대기업들과 활발히 거래 중인 L사였기에 비엠이 정국진 대표는 꾸준히 소통하며 공을 들였다. 뭄바이무역관을 통해 발굴한 또 다른 인도 업체인 S사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착실히 준비해 성과를 올리다 이들 업체와 관계가 무르익을 무렵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국진 대표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곧바로 참가 신청을 했다.
비엠이는 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L사와 290만 달러 수출계약을, S사와는 349만 5,000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L사가 구매하기로 한 제품은 방수방진이 가능한 충방 전기로 2019년 말 첫 선적을 마쳤다. 인도는 대도시에서도 하루 몇 차례씩 전기가 끊길 만큼 전기 공급 여건이 안 좋고, 한편으로는 광산이 많아 광구 안에 반드시 인버터나 에너지 저장장치를 비치해 전력차단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전기 공급이 안 되면 인부들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광구 안은 습도가 높고 분진이 많아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한 충방 전기가 필요해 마침 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비엠이와 손을 잡은 것이다. 더 큰 성장을 위한 연대와 협력 정국진 대표는 앞으로 비엠이 제품이 판매된 해외 13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지에 거점을 두어야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가능하고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KOTRA를 통한 시장 확대와 더불어 비즈니스 파트너십에도 계속 참가해 결실을 맺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같이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생각이다.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열다 보니 내수 시장에 적용할 만한 분야가 떠오르기도 하고 생각지 못했던 국내 기업이 찾아와 협력을 제안하기도 한다. 정국진 대표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기업과 손잡는 것도 좋지만 국내 기업끼리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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