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부산 같은 가평을 다녀왔다.
마지막 황금연휴를 보내려는 차량들로 인해...에고에고~ 강씨봉 휴양림 가는데 차로 5시간 30분!
우리 44명은 차멀미에 힘들어서 모두 강씨가 될뻔 했다.ㅠㅠ
오늘은 기필코 강씨봉을 오르는 산행팀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단디먹고 갔으나...
시간 땜시 어쩔 수 없이 중간 회귀하는 노선으로 진행팀이 결정하신다.
우~~~띠!!! 아니 오메 좋은거~~~ 아니 우~~~띠!!!
오르막을 올라올라 이제 막 평지길을 들어서려는데......로따님이 예서 그만 내려 가잖다.
시저시저~~~ 기냥 고고씽이요~~~
앙~ 가고 싶단 말이야요. 이제 막 신나기 시작했어요~
길도 평지! 숲길도 넘 좋고...길은 폭신폭신 걷기 짱인디.......
앙~의 말은 귀뚱으로도 안들으시고...아쉬움을 뒤로한채...되돌아 서야만 했다.
이번 가을 션한 바람 부는 날...강씨봉을 꼭 점령하리라...
오는 길 건너편을 보니.....차들이...차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운 가평 부근으로 계곡 찾아 떠나는 차량 행렬이......무진장 많았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 위 피뢰침을 저리도 이쁘게 만들어 놨군요!
드디어 5시간 30분만에 버스에서 내리고...
모두들 이제 살았다 하며 신나게 걷고 계십니다.
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짜증 내시는 분도 없이...마음씨들이 느무느무 아름다우십니다.^^
오늘 체조를 도와주시는 백설공주님!
백설공주를 직역하자면 백방으로 설쳐대는 공포의 주둥아리라.....본인이 직접 말씀하신 거여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 했죠! 공포의 주둥아리 못지않은 에비앙~ 이라고요...흐흐흐...맞다고요?ㅋ
우천님이 '닷죠'로 닉 개명을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셨는데...체조에는 맘이 없으시고...호박에만 맘이 있으신건가요...^^
차가 많이 막혀 늦게 도착한것을 미안하게 생각하시는 풀순님!
일정을 말씀드리고 있네요.
그런데...고거이 누가 알았나염...고건 풀순님 잘못이 아니랑께요...
그러니 맘고생 하지 않으셔도 됩니당...^^
출발전! 노랑 병아리 같이 이쁘게 차리고 오신 찰랑찰랑님! 한방 찍고 가실게요~^^
자! 이같또 로따님을 선두로 드뎌 출발~~~!!!
막간을 이용하여 강씨봉 펜션앞에 있는 천사날개 앞에서 그래 이거다님이 천사가 되셨네요.
쵸이스님이 찍고 계신데 옆에서 날치기!!!ㅋㅋ
얘들아~~~신나지?
가족과 함께 올 여름 마지막 휴가를 오셨군요.
오래오래 오늘의 즐거운 추억이 아이들 머릿속에 남을 거에요.^^
소망 돌탑 쌓기 옆을 지나갑니다.
따신맘님! 소망 기도 하셨나요? 자주자주 뵙길 소망합니다.^^
걷기도 힘든데...저분들은 왜 저러고 다니시는지...
이 독백 누군가의 목소리로 들리는 듯!...
이백님이 오셨음 분명 딱 요렇게 말씀하셨을...ㅋ
계곡 옆길로 우리 일행은 나란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계곡물이 제법 많네요. 물도 참 깨끗해 보이네요.^^
길게 쭉쭉 뻗은 낙엽송 옆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아침동산님, 아름인님, 반쪽만 보이는 마음의 평화님, 후미담당 나길님, 그래 이거다님, 그림둘님!
자작나무 숲을 지나갑니다.
원대리 인척 하지만 영~ 아쉬운 군락이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정도라도 보았으니...원대리 자작나무 보듯...
억새풀밭도 지나갑니다. 이것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 같진 않지만...
저 멀리 어느새 동산에 올라가 계신 횐님들이 보입니다.
가까이 와 보니...헤르메스님, 밍밍님, 그린비님,
모자만 살짝 보이시는 달님e님, 아름인님, 오크님,
나길님, 쌜리님, 크레용님, 그래이거다님, 쵸이스님!
더 가까이 저를 바라보시는 몇분만 찍어봅니다.
오크님,나길님,쌜리님,크레용님,그래이거다님,
저를 찍고 계시나요? 쵸이스님!
하늘에 구름이 참 이뻤는데...고게 안나왔네요.
그래도 달님e님이 더 이쁘시니 통과!!!
오랜만에 뵙는 실비아님!
동생 심플님은 어디로 갔을까요?
범탱이님! 얼굴이 안보여서 쏴리~하나...
혹시 얼굴이 안보여서 땡큐하신건 아닌지...
할루~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나길님이 썬글라스로 작은 눈 가리시고...한방 찰칵!!!
음~ 깔쌈하시네요. 특급칭찬이랍니다.ㅋㅋ
제가 찍어 드린 것처럼 저도 전지현같이 찍오주세염~
전지현이 안되면 신민아로...더 무리인가요?ㅎㅎㅎ
하얀얼굴님과 예봉산님!
두분이 참 비슷하게 생겼단 말씀 많이 들으시죠?
하산할 때 두분 손 꼭잡고 내려 가시는거 다 봤어요~
넘 보기 좋았답니다.^^
마포아재님! 조용하시고 과묵하시고...
카메라 들이대도 언제든 미소로 모델 해주셔서 감솨합니다.^^
쵸이스님!
코가 그닥 잘 생기시지도 못함시롱...
그렇게 코를 눌러 대시면 환갑 때 인물 사진 영...
밤안개님! 제 사진 검열 받으러 오시고...
제 덩치가 무섭긴 하신가 보네요.ㅋㅋ
밤안개님이 보시기에 제가 전지현과 신민아에 가깝게 나왔다 생각되시면 OK랍니다.^^;;;
하반신이 안나와서 그렇지...
로따님이 지금 저 낭떠러지 위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거~~~ㅋㅋㅋ
로따님! 항상 좋은길 멋진 곳 리딩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살만 조금 더 찌셨음 조각미남!!!^^
와우!!! 12인의 용사들이 모이셨네요.
어느분이 젤루 멋지실까요??? 투표해 보셔요~^^
나길님,헤르메스님,미네랄님,록키님,예봉산님,마포아재님,이같또 로따님,해리님,그린비님,밤안개님,낮잠님,쵸이스님!
12분 뺀 나머지는 다 아시죠? 여자여자여자.......
이번엔 왕비마마님들을 소개합니다.
크레용님,김로사님,쌜리님,그래 이거다님,오크님,마음의 평화님,하얀얼굴님,소안당님,봄날은 간다님,달님e님,뒤에 따신맘님!
모두 한결 같이 미인들 이십니다.
접대용 멘트인거 다 아시죠잉~~~^^ㅋ
도성고개에 올라... 멀리 보이는 전망이 참 좋습니다.^^
잣나무 숲속에서 세분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계실까요?
혹시... 민증까?ㅋ 오늘 오신 분들중 젤루 영한 분들이 모여 계십니다.
실비아님과 나짱님 그리고 연두연화님!
그때가 좋을땐데...알라나...ㅋㅋㅎㅎ
친구분이 함께 오셔서 넘 즐거워 보이십니다.
아침동산님과 아름인님!
아쉬운 대로 조금 더 올라가 보았지요.
이렇게 울창한 숲길과 멋진 길들이 있는데...
되돌아 오는 심정이.....으~~~넘 아포~~~
잣나무 숲속에 아무도 없고...
얘들아...미안해...내가 다시 또 올게...
나길님과 오크님이 다정한 척(?) ㅋㅋㅋ
두분의 모습이 항상 본보기가 됩니다.^^
여기서 김로사님은 왜 이러고 계시는지...ㅋ
난 겹쳐진 살땜시 저 자세가 안나오는디...ㅋ
예쁜 들꽃을 촬영 중이신듯!!!
와우! 그린비님을 멋지게 만들어 드렸군요.
누가??? 앙~이요~~~^^
그리운 남자 그린비님이 아니라 사색하는 남자 그린비님으로 거듭나신듯!
이럴땐 황당도보랑 안어울리는데...헤헤^^
록키님이 무슨 생각을 하고 걷고 계신 걸까요?
밥을 안 먹었더니 다리가 후달달...이라는 생각? 헤헤^^
어느 분이 찍으라고 해서 찍긴 찍었는데...
부끄 부끄^^
저도 꽃 사진 한장! 하늘에 뭉게구름도 넘 좋았구요
나무들도 숲길도 날씨도 멋진 길도...굿!!!
와우~크레용님이 등신이라구요?
앙~도 알고 모든 횐님들도 알죠...
맞쥬? 8등신!!! 참 부럽네요~^^
에고~ 크레용님 바로 밑에 넣어 드려서 지송합니다.
그래도 그래 이거다님도 스몰 8등신이니 괜잔아유
발음이 쬠 거시기 하구먼유~
오해는 하덜덜 마시길요~~~^^:::
오늘 세분의 미녀님들이 자작나무숲에서 한껏 폼재고 찍습니다요~^^ 마음의 평화님!
그래 이거다님과 오크님도 함께...^^
올여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계곡에서...
낮잠님과 이같또 로따님이 함께..찰칵!!!
무쟈게 높은 바위에 오르셨군요!!!
기온이 조금 높아서 계곡물에 첨벙!
물싸움이 누구로부터 시작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구경한번 해 봅시다요~
쌜리님과 나길님이 그래 이거다님을 집중공격!
그래 이거다님! 완패!!!
해리님은 점잖게 계시지만...
이미 쌜리님과 한팀 이셨다는...ㅋㅋ
이번엔 심플님께 화살이 돌아 갑니다.
오늘 나길님과 해리님! 짖궂은 개구장이로 변신 하셨네요.^^
모두들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고...
시원한 계곡에서의 물놀이는 추억으로 차곡차곡 쌓여집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계곡을 떠나옵니다.
오전에 차가 많이 막혀 힘들었던 기억도...
강씨봉을 오르지 못한 아쉬움도...
멋진길과 깨끗한 계곡, 맛난 점심식사 덕에 싹~
올여름이 가기전에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 주셔서
이같또 로따님과 풀순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 행복도보는 어디가 될까요?
기다림과 설레임을 안고...
굿나잇~~~^^
강씨봉,논남기~ 눈에선한 그림이 보입니다...
화요도보엔 없었을까...!! 아쉬움이 생깁니다.
애비앙님이 백사실후기에서 말하신대로 내카메라 찾으신 이유,,,ㅎ
오늘 여서 답을 알겠구만요....좋은작품 잘보구갑니다~~~
앵콜을 외치면 언젠가 앵콜 도보를 가주시지 않을라나요?
카메라 갖고 갔으나...베테랑 분들이 대거 참여하시어...저는 멘트로 간신히 명맥을 유지 한다는...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번째는 자연과 모델에... 두번째는 앵글과 해설에... 세번째는 댓답글 재치에...
재밋게 즐감만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즐감만 하심 우째요~ 찍으신 사진도 올려 주시는 센스!
힘들게 찍으셨는데...후기 올리지 아니하시면 벌점 마이너스 100점 이옵니다.ㅋㅋ
열심히 참여하시고 계시니 좋지요.
담길에 또 뵈어요~*^^*
에비앙님 후기를 보면 재밌있는 해설에 저절로 미소짓고 있답니다.
사진 편집해서 올리는 것만도 힘들텐데 하나 하나 재밌게 해설을 덧 붙여 주시는 수고로움에 감사합니다.
물놀이 사진 제대로 잡으셨네요. 옆에서 물벼락 맞을까봐 피했는데 구경하는 즐거움이 컸네요~^^
나길님의 저돌적인 썬파워!!! 옆에서 보는 내내 아주 션했지요. 주변분들의 표정이 모두 오크님과 같은 맘이었을듯!
걷는듯 마는듯 하신데 발걸음이 어찌 그리 가벼우신지...참 부럽습니다.^^
저기요~ 우리 끼리 야근디요~ 진짜 강씨봉 올라 갈려고 했었나요? 시간 땜시 못가서 미련이 많았나 보아요.
일단 믿을 게요. ㅎㅎ 가을에 재도전하시는 모습 제가 리얼하게 사진으로 담아 드릴게요. 후미까지 맡아 수고 많으셨어요.
진짠디요~참말이랑께요~헤헤^^*
로따님은 어찌 그리 길을 많이 알고 계신지...그 이름 하나하나 그지역 하나하나...기억력 짱이십니다.
항상 감사한맘~~~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가을에 꼭 앵콜이요~*^^*
아무 아쉬움도 미련도 안가지렵니다.
풀순님이 "깊은 가을에 앵콜?" 하였으니
우리는 그저 "콜 !!" 하면 그뿐...
앙님은 그때 오늘의 물싸움 사진만한 특종을 또 건질 수 있으리니...
특종은 없을듯 싶네요. 저는 그저 가을 바람만 흠뻑 맞고 즐기다 오렵니다.
사진은......아쉬워 하시던 사진사님들이 대거 출동 하지 않을까요?ㅋㅋ
날씨가 꾸무럭합니다. 부추전이나 해먹어야 겠네요.
화욜날 뵈어요~*^^*
록키가 걸으면서 생각하는건 "어떻게 이리 빨리 사진기술이 일취월장 할수있나, 에비앙님이 고액과외를 하는건 아닐까?" 였어요.
청문회를 해서라도 밝혀야 할까요?
여행 경비내고 간식사갔고 가고..버스비 지하철비 낸거 몽땅 모아모아 세어보면...ㅋㅋ
록키님 하신 말씀이 레알 진심이란 말씀이시죠. 나중에 무르기 없기요.ㅋ
모든 작가님들의 사진보며 귀,눈동냥 들은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죠~ 감사합니다.^^
록키님과 같은 생각, 정말이지 일취월장입니다. 한올 한올 살아 있는듯한
물줄기 순간 포착 아~주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물줄기는 카메라 덕분이랍니다.ㅋ
실비아님과 심플님 사진을 못찍어드려서...
아쉬운맘을 다음 도보에서 풀어보아요~^^
오늘도 해피하소서~*^^*
후미를 자청하신 이유를 화면에서 그대로 알려주시네요
다음에도 멋진작품들 기대할께요
본의 아니게 자청이 되었답니다.
어차피 아무리 걸어도 후미를 벗어날수 없는지라...ㅋㅋ
오랜만에 뵈어 반가왔구요~ 내일 또 뵙지요.
수선화님의 걷는 속도가 무쟈게 부럽습니다.^^
물싸움이 격렬한 가운데 초연한 척,.. 앉아 있는 모습도 썩 훌륭한 그림이 아니군요.. ㅎㅎ
담엔 열심히 참여하겠슴돠 ~~
열심히 참여하신 모습도 있긴 했어요.
물살이 좀 약해서 물살따라 선택한지라...ㅋㅋ
이제 올여름 계곡도 굿바이 해야 할 시간이네요.
오늘 저녁 맛난거 드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