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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타싸이트 k리그팬분이 작성하신걸 퍼온글입니다 이런유용한자료 쓸수있게해주셔서 감사의말씀 전합니다.
k리그팬들간 의견충돌이나 기분이살짝 상할수있는부분이 있습니다(저또한내키지않는부분이 있습니다만...)
리그내 더비전을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시고
넓은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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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중에서도 더비전만큼 재미난 경기는 없죠 !
사실 해외더비전은 줄줄외우던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면 정작 K리그의 더비전은 모른답니다.
그래서 K리그의 더비전을 소개해보려합니다 !
우리 K리그에도 FIFA와 AFC에서 주목하는 더비전들이 있답니다 !
1. 클래식 더비
일반적으로 클래식 더비라함은 리그 전통의 강호간의 라이벌 경기를 뜻합니다.
(일부 리그에 따라선 역사적인 의미도 포함되어있습니다.)
팀 앰블럼의 별에서도 나타나듯 '7회 우승' 성남 천마 일화와 '4회 우승' 포항 스틸러스의 매치를 클래식 더비라 칭합니다.
명문팀들간의 대결답게 항상 우승트로피를 걸린 마지막 승점 3점을 위한 경기가 많았고 ,
한층 더 치열한 명경기를 펼치는 매치입니다.
특히나 이번 2011 시즌에는 축구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신태용과 친정으로 복귀한 황선홍의 감독간의 대결로 !!!
더욱 흥미와 긴장을 유발하는 더비전이 되겠습니다.
2. 호남 더비
역시 더비전의 참맛은 지역팀간의 더비죠 !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전남 드래곤즈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매치를 호남 더비라 칭합니다.
선수, 서포터들 나뉘지않고 거친 몸싸움과 욕(?)들이 오갈만큼 자존심이 걸린 더비전입니다.
특히 K리그 좌석 점유율 1위의 전남과 강희대제부임이후 최고의 팀 성적을 거두고있는 전북의 대결이라 근래 한층 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09년부턴 시즌중이 아닌 비시즌기간에도 친선 매치를 가지도록 각도간의 협약이 이뤄졌습니다.
(10시즌에는 전북의 ACL 출전으로 열리지않았지만 , 앞으로 경기일정을 협의봐서 친선 경기도 지속ㄷㅚㅆ으면하네요 ^^)
3. 동해안 더비
사실 이 두팀간의 더비전은 항상 리그나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고비마다 만나는 우연이 계속되어 생겨난 더비입니다.
동해안 더비 or 7번 국도 더비라고도 불리우며 ,
항상 리그/PO 중요한 고비때마다 명승부를 보여주며 ,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두팀입니다.
FIFA 선정 K리그 대표의 더비전으로 선정될만큼 명승부/명경기가 많았습니다.
특히 , 98년 PO 2차전 울산 v. 포항의 경기는 많은분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경기입니다.
1차전 홈에서 3:2로 챙긴 포항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는 상황이였습니다.
울산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갈 기회를 잡았지만 , 후반 40분 통한의 동점골을 먹으며 챔/결 진출이 좌절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5분 !!! GK 김병지까지 세트피스에 가담한 울산 !!
그리고 김병지의 역전 헤딩골 !!!
그 결과 1,2차전 합계스코어 4:4로 승부차기까지 가게되고 ..
승부차기에서 울산이 승리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
이후 김병지의 포항 이적과 더불어 '김병지의 저주'불리울만큼 울산은 포항에 중요한 길목마다 덜미가 잡히는 경기가 잦았고 ,
이러한 악연등이 작용하여 지금까지 라이벌 의식이 팽팽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퍼온이추가 덧붙이면 이번겨울이적시장에서 포항소속이었던 설기현이 겨울전지훈련만 참가하고 황선홍감독에 한마디상의없이 울산으로 이적해버렸습니다(이에관련해 한포항팬분은 포항이 헬스장이냐 라는명언을 남기셨구요..ㅋㅋㅋㅋ)
굉장히 인상깊었던 작년 아챔4강따위 너희나가라 슛을날리고 올해 절치부심해서 활약하길기다렸던 포항팬들이 좋게생각하지는못하겠죠 앞으로의행보가 기대됩니다./
4. 제철(포스코) 더비
제철의 명가 포항 과 광양간의 경기입니다 !
뭐 , 사실 -_- 모기업은 포스코로 같지만 ..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서로간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입니다 !
누가 더 양질의 쇠를?....................... 죄송 ( --;;
특히 , 이 두팀간의 대결은 K리그 팀들간의 대결뿐만 아니라 유스팀인 광양제철고 v. 포항제철고의 대결로도 이어집니다.
K리그 유스의 명가답게 중-고-K리그로 이어지는 아주 흥미로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또한 , 포항은 대한민국 1호 ! 전남은 대한민국 2호 ! 축구 전용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팀들로 ,
한층 더 즐거운 경기관람이 가능한 더비전입니다.
5. 현대家 더비
위 포스코 더비와 더불어 K리그 모기업간의 더비전입니다.
더불어 구단주의 이름을 따서 '몽구 대 몽준이' .. 라고도 불립니다 .
K리그를 더불어 한국 축구계를 주름잡는 현대家의 더비인 만큼 경기 내용또한 아주 짜릿합니다.
지난 8년간 무려 21경기 연속 1골차 승부가 났습니다 -_-;
특히나 최근들어 양팀 모두 매우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하면서 , 별들의 전쟁도 감상할수있습니다.
현대家의 자존심을 걸고 올시즌에도 뜨거운 경기 펼치길 바랍니다.
(1골차는 제발 그만 ㅠ_ㅠ .. 너무 덩줄타는 경기라는)
6. 마계 대전
클래식 더비전의 하이라이트 ! K리그 전통 강호들간의 빅 매치 !
성남 천마 일화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매치입니다.
천마의 '마'와 블루윙즈이 '계'를 빗대어 마계대전이라 칭합니다.
1번과 더불어 클래식 더비로도 여겨집니다.
성남과 수원은 거의 매시즌을 우승을 노리던 강호들이였기 때문에 ,
경기는 항상 치열했고 , 또한 마계대전에서는 데니스 , 김대의 , 김두현등 선수들간의 이적문제까지 더해지며 더욱 불붙게 됩니다.
'지지대 더비'가 사라진 현 K리그에서 가장 클래식한 더비전이라 생각됩니다.
근래 통일그룹쪽에서 성남 일화에 대한 투자가 줄면서 , 상대적으로 성남의 스쿼드가 얇아지고 있지만 ,
적어도 마계대전에서 만큼은 !!
본인의 능력 200%를 발휘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실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리그 사상 최고 최대의 더비 '지지대 더비'
K리그 사상 최대의 경기 , 최고의 경기 ,
'지지대 더비'를 추억해봅니다.
지지대 더비란 안양 LG 치타스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간의 매치를 뜻합니다.
안양과 수원을 오가려면 꼭 거쳐야했던 지지대 고개에서 따온 명칭으로 1번국도 , 1호선 , 수도권 더비라고도 불리웁니다.
양팀 서포터들은 경기 몇주전부터 응원을 준비하고 , 축구커뮤니티를 통해 상대를 자극하는등
죽어도 이겨야된다 !! 라는 마음으로 이 경기를 준비해왔습니다.
훗날 인터뷰에서 권집은 " 팀원들은 이경기만큼은 골먹으면 죽는다 ! 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고 , 상대측 선수를 쳐다보지도 않았던 경기다 " 라고 추억했고,
안양의 감독이였던 조광래감독은 " 수원전만큼은 총력을 다했다 . 이경기에서 패배는 단순한 1패가 아닌 , 몇연패 당하는듯한 패배감을 주는 경기였다 " 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수원의 코치였던 조광래 감독이 안양 감독(안양에서 코치생활후 감독)으로 부임하고 ,
안양 선수였던 서정원이 프랑스에서 복귀하는 과정에서 법정싸움끝에 수원으로 이적하는등 ,
양측간의 갈등(?)의 골은 깊어졌으며 ,
그해 FA컵 슈퍼컵에서는 안양팬들이 서정원 유니폼 화형식이 거행했지만 경기에서는 서정원이 2골을 넣는등 수원이 5-1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후에도 수원의 박정석 , 한동원등이 안양으로 이적 / 안양의 뚜따는 수원으로 이적하는등 많은 갈등(?)이 지속적으로 생겨났고
안양은 수원을 '닭'으로 , 수원은 이에 맞서 '치토스'로 상대방을 자극하는등 끈끈한(?) 라이벌 관계를 팽팽히 유지했습니다.
위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
03년 5월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팬들이 '치토스 먹는날'이라는 걸개를 걸자 ,
같은해 6월 안양 종합 경기장에는 '돈 닭은 싫다 . 너나 먹어라'라는 걸개로 맞대응 하는 일화는 유명하죠..
통산전적은
38전 16승 11무 11패 수원
38전 11승 11무 16패 안양
이며 K리그 출범 후
8승 5무 7패 수원
7승 5무 8패 안양
으로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유지해왔습니다.
양팀의 팬뿐만아니라 , 중립팬 / 지역시민 / 언론들까지 사로잡으며 K리그 최대의 흥행 카드였던 '지지대 더비는' 2004년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 이전하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2부에서 소개할 예정이지만 서울과 수원간의 매치는 ㅅㅇ매치 or 슈퍼매치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K리그 팬들에겐 절대 잊을수없는 최고의 더비전이며 ,
언젠가는 다시 부활하기만을 기다리는 더비전입니다.
마지막 2부에서는 K리그의 신흥 더비와 더비 유망주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경인더비
현재의 K리그에서 양팀간의 경기만큼 치열한 경기는 없을만큼 거친 경기를 선사하는 경인더비입니다.
경인더비는 올해 3년차로 자리잡아가는 신흥더비로써 , 지난 3년간 매우 복잡하고도 거친 관계가 포함되어있습니다.
(P.s 경인더비는 한때 032더비로 유명한 부천과 인천의 경기로도 잠깐 불려졌습니다.
하지만 부천이 제주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032더비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부천FC1995가 다시 K리그로 승격된다면 , 032더비의 부활이 기대가 됩니다 ^^
아 그리고 오늘 부천FC1995가 주식회사로 전환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네요 ㅎ)
경인더비의 시작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인천의 홈경기였고 , 인천은 1-0으로 경기를 리드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몇몇 인천서포터분들이 W석을 건너 서울 서포터들이 자리잡은 S석으로 도발을 감행하셨습니다.
이에 흥분한 몇몇 FC서울팬분들께서 철창사이로 깃발을 들이대시며 인천서포터들을 위협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후 FC서울 서포터즈 네임인 수호신에 빗대어 '콕콕신'이라 부르며 , 이사건을 콕콕신 사건이라 추억(?)합니다.
이후 해가 바뀌어 2007년으로 넘어갑니다.
인천 홈이였던 리그 경기에서 인천은 '데얀 = 9득점 북X=8득점' 이라는 걸개를 걸며 도발을 하게됩니다.
당시 인천 소속이였던 데얀은 개인으로 9득점중이였고 , FC서울은 팀득점이 8득점이였습니다.
같은 6월 , 다시 상암에서 두팀은 컵대회 4에서 맞붙게 됩니다.
이때 인천 서포터들은 기습적으로 N석 경기장 밖에서 장외 서포팅을 시작합니다.
다행히 서울 서포터들 대다수가 경기장에 입장한 상태여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장외 서포팅은 02년도 구단 서포터들간의 합의로 금지된 행위입니다.)
위 두경기와 함께 2007시즌에는 FA컵 역오심 사태, 6강PO진출등 서포터들간의 갈등이 고취됩니다.
다시 해가 바뀌어 사건의 정점 ! 화룡정점 ! 인 2008년으로 들어가겠습니다.
2008년 5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인천 서포터들은 다시 장외 서포팅을 시도하게됩니다.
이때 , 서포터들간 철창 하나를 두고 폭언과 폭설이 오가며 충돌이 있었고 ,
더하여 경기장에서 인천 서포터측 걸개중 '그De xx기 팀으로 보내 미Jan해'라며 당시 인천의 사정상 현금+선수 트레이드로 이적한 데얀을 겨냥한 걸개까지 걸리며 상황은 절정에 이릅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 2008년 여름 갑작스레 FC서울 서포터측 걸개가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 10월 !! 10월 !!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 인천과 서울이 맞붙게 됩니다 !!
(느낌이 오시쥬 ?...)
FC서울의 분실된 걸개가 문한 경기장 2층에 찢겨진채 늘어뜨려져있는걸 발견 !
이에 분개한 서울 서포터측에서는 장외 서포팅을 시도합니다 !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양측 서포터들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 , 서울 서포터측 1명이 엠블런스에 실려가는 사고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언론에 보도됫었죠 -ㅁ-;;;)
또한 경기에서 당시 엄청난 주가를 올리며 A팀 승선까지 바라보던 서울의 정조국이 인천의 안재준과의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으며 약 3개월간의 재활이 불가피한 상황까지 덮치게 됩니다.
이후에도 인천의 수문장인 송유걸이 상암에서 엄청난 선방을 펼치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 나는 상암체질인가보다 ' ,
인천의 장원석의 결정적 실수로 서울이 승리를 거두자 서울 팬들이 장원석을 조롱 ,
최효진 방승환등이 FC서울에서 뛰게되며 김치우 , 데얀 등과 함께 인천 커넥션은 형성 , 이를 두고 서울팬들이 '믿고 쓰는 인천산' '인천 아카데미'등의 단어를 만드는등 지금까지 그 갈등과 대립을 이어오고있습니다.
이러한 3년간의 엄청난 고통의 포풍의 대립의 과정들이 진행되어오며 , 지금은 '경인더비'라 불리웁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양팀 서포터들은 서로를 부정하며 인정하지 않지만 , 제3자팬들입장에서는 이러한 경기는-_-b;;;)
특히 08년 이후로는 선수들간의 경기까지 거칠어지며 , 서울과 인천이 붙고나면 잔디를 새로 깔아야 할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
꼭 부상선수가 나오는통에 '부상더비' '깡패더비'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거칠다보니 , 일부팬분들이나, 일반인 관중들은 경기를 꺼려하시기도하지만 ..
명실상부 K리그에서 가장 위험하면서 재미난 경기를 꼽으라면 '경인더비'를 과감히 추천합니다.
2. 티아라 더비
티..티아라? K리그에 왠 티아라?.. "제가 아는 그 티아라가 맞습니까?"
"네 , 사실입니다."
때와 장소는 2010월 3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리그 초반이지만 경기당 4골로 엄청난 화력을 선보이던 FC서울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의 경기입니다.
FC서울측은 홈 개막경기 행사를 위해 당시 '너 때문에 미쳐'로 한창 인기몰이를 하던 티아라를 초청하게 됩니다.
그런데 ! 그런데 ! 티아라의 공연 복장이 ! ! ! !
K리그 팬분들이나 눈치가 빠르신분들은 이미 아셧겠지만 ..
서울의 팀 색깔은 붉은색입니다. 그리고 전북의 팀 색깔은 형광초록입니다.
FC서울을 위한 축하공연을 위해 티아라를 섭외했는데 , 정작 티아라의 복장은 원정팀인 전북 현대의 팀 컬러입니다 !
거기다 , 그냥 초록도 아니고 전북의 팀 컬러인 형광초록을 !!
알고보니 광수사장은 전북 현대팬?..
축하공연은 펼쳐지지만 , 정작 박수는 원정응원단인 전북 현대쪽에서 흘러나오고 ...
(선곡도 너 때문에 미쳐 , Bo Peep x 2 .. 약올리는건가 ?!)
게다가 티아라측은 환호를 보내는 전북쪽으로 거듭 인사를 하며 홈팬들은 속이 터지는 상황
엎친데 덮친격으로 경기 결승골(0:1 전북승리)을 서울에서 이적해온 심우연이 넣게됩니다.
(어시스트는 前 안양LG '조광래의 아이들' 1기 최태욱 -_-;.. FC서울과 안양LG를 연결짓긴 싫지만 극적인걸 조금 더 가미하기 위해서 적겠습니다.)
또한 심우연은 골을 넣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는 세레머니를 하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세레머니에 대한 질문을 하자 "서울의 심우연은 죽었다"라며 친청팬들의 속을 2배로 긁어놓습니다.
이 사건은 9시 뉴스에도 보도 , 각종 스포츠 언론 메인 기사 등으로 엄청난 화재를 불러일으켰고 ,
행사를 제대로 준비하지않은 구단측과 소속사측에 대한 비판과 비난 또한 끊이지않았습니다.
결국 FC서울과 티아라 소속사의 양측의 '공식 사과'로 이 사건은 마무리 되었으며 ,
FC서울은 2010시즌 홈 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됩니다.
이후 K리그 팬들에게 ' 티아라의 저주 '로 회자되는 이 사건은 ,
우승의 자리를 놓고 대결하는 양팀을 위해 곧바로 '티아라 더비'로 불려지는 영광(?)과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게됩니다.
아직까지 더비로 칭하기에는 조금 부족한감이 있지만 ,
이미 지난 8월 인터넷과 언론에서는 '제 2의 티아라 더비'라 칭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리그 우승을 위해 달리는 두팀간의 격돌이기에 , 이러한 화제성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아마 꾸준한 더비전으로 자리잡을꺼라 생각됩니다 .
/+퍼온이추가. 이번 2011.4.2 에있었던 k리그4라운드 경기에서 또한번 FC서울과 전북현대의 티아라더비가 열렸습니다...
두가지 헤프닝이 있었는데요 첫번째는 전북 김지웅선수의 제파로프 뒤져라 로우킥과..
두번째는 전북의 서포터 매드그린보이즈(MGB)의 e석서포팅 이었습니다
올해 fc서울이 원정석의 가격을 어린이티켓가격까지 포함 1만4천원으로 올려서 반발이 심했는데요 .
MGB측에서는 이것에대한 항의였다 라고합니다만 .. fc서울과 팬들에게는 상당히 기분나쁜일입니다 이미 서울의 서포터 수호신측
에서는 성명서에 유감을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북의홈 전주성에서 다시만날 7월3일 k리그 16라운드가 기다려집니다..
그리고또한가지 열받는소식은 2011년 4월 10일 전주성에서 열릴 5라운드 전북vs수원 경기에 티아라가 간다고합니다^^
전북구단측에서 친히 이사진을 사용하셧군요 ^_^
서울팬인 옮긴이는 이날 티아라가 파란옷을입고가는거 아닌지 심히 걱정이됩니다..
어쨋든 소속사사장이 전북빠가 맞는거같습니다.ㅋㅋㅋㅋㅋ
P.s
이후 티아라는 경기장 행사를 갈때마다
홈측 유니폼을 입고 행사를 한답니다 : ) .. (인천 Utd. 홈인 인천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행사 모습입니다)
3. 슈퍼매치
K리그 사상 최대의 경기 '슈퍼매치'
사실 이 경기 이름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갓지만 '슈퍼매치'로 불리웁니다.
(서울과 수원의 ㅅㅇ을 따서 'ㅅㅇ매치' 라고도 불리웁니다.
수도권 더비의 경우엔 수도권 팀들간의 관계들도 있고 자연스레 명칭이 교체되었습니다.)
사실 이 매치에 관해 양팀 서포터들은 서로를 라이벌로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미 , 제 글에서도 절대 라이벌로 언급하지말아달라라는 부탁들 받앗지만 , 사실 K리그 최대의 경기인 관계로 이렇게 적습니다 .
(죄송합니다 (_ _)ㅋ)
사실 이 둘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건 07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연고 이전으로 인한 XX으로 불리우며 모든 팀들의 적이였던 FC서울이지만 이렇다할 뚜렷한 라이벌 관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명장 귀네슈 감독이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으며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됩니다.
특히 , 언론은 안양LG를 언급하며 기존의 K리그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1부에서 소개했던 지지대 더비를 거론하며 , 자연스레 수원과 연결시킵니다.
축구 명가이자 대한민국의 축구 수도 수원과 당시 슬럼프였지만 여전한 흥행카드인 박주영 , 서울의 뉴페이스 쌍용을 지휘하는 귀네슈 감독이 집중조면되면서 이둘의 관계에 관한 축구팬들과 언론,일반인들의 관심또한 엄청난 속도로 늘게됩니다.
이에 맞서 양팀의 서포터들은 팀의 정체성을 주장하며 불이 붙기 시작하엿고 , 팀 또한 우승을 다투며 본격적으로 가열되기 시작합니다.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FC서울의 역사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죠 .. 이부분이 집중적으로 공격받게 됩니다.)
결국 언론이 재미로 붙여놓은 싸움이 훗날 K리그 사상, 아시아 최대의 매치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후 양팀은 대결때마다 한국 프로스포츠 관중 기록을 써내려갔으며 , 경기또한 챔피언자리를 놓고 다투는등 최정상급 경기력과 관중동원력을 보이며 FIFA 메인홈페이지를 장식할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기로 자리잡게 됩니다.
(FIFA 선정 이주의 팀으로도 뽑혔고 ,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더비로 , 아시아의 더비로 선정되었고 , 이제는 대결이 있을때마다 FIFA 홈페이지에서도 언급되고있습니다.)
(2010 한국 프로스포츠 평균 관중 동원 1위가 FC서울 2위가 수원 삼성입니다.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1~10위에서 8경기를 FC서울이 보유중이고 , 8경기중 4경기가 수원과의 대결입니다.
나머지 2경기는 대구 월드컵 경기장 v.수원이며 블루더비라고도 칭합니다.)
역대 전적(컵포함)
서울 홈 경기 : 서울 6승 6무 3패 / 수원 3승 6무 6패 (31득점 30실점)
수원 홈 경기 : 수원 6승 2무 3패 / 서울 3승 2무 6패 (30득점 31실점)
양 팀의 리그 성적 OK. 경기력 OK(?). 서포팅 능력(?) OK. 역사적 문제(?) OK. 흥행성 OK.
어느 하나 빠짐없는 초대박 슈퍼 울트라 매치입니다.
올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스쿼드를 꾸리며 아시아를 정복하려는 FC서울과 지난 2010시즌 후반기 돌풍을 발판삼아 명가재건을 노리는 수원 삼성의 대결 !!
혹시 이름이 슈퍼매치라서 이건 더비가 아니다?!.. 라고 태클 거시진 않겟죠 .. : )
이외에도 영남더비(경남v.대구) , 검빨더비(포항v.서울 ;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다 관중 10위 ; 44,137명) , 블루더비(대구v.수원 ; 한국 프로스포츠 역대 최다 관중 7, 9위 보유중 ; 45,210명 , 44,215명) , 수원v.대전 등도 있지만 ..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빈도가 적어 흥행적 측면도 있고 최근 팀 사정상 몇년정도 지켜봐야하는 상황등등 때문에
아직 더비라 부르기에는 조금 아쉬운면이 있어서 소개못한 매치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매치들은 시간이 조금 더 흐르고 팀이 재정비된다면 다시금 부활할수도 ,
아니면 2013년부터 승강제가 적용되어 리그 구조가 재정비된다면 새로운 더비가 탄생하고 , 기존의 더비전은 밀려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때는 '이 좁은 땅덩어리에 뭔놈의 더비가 저리 많으냐' 하시는 분들도 줄어들기를 바라겠습니닷.
~_~ 뭔말이죠 .. 흐허허허 ..
즐거운 한주의 시작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K리그 퐈이아
첫댓글 FC서울퐈이야@@
아..가고 싶다ㅋㅋㅋㅋ
수원 올시즌 트레블 ㄱㄱ~~
슈퍼매치는 말할것도 없고 호남더비 흥했으면~!!!
안양다시 k리그팀생기면재밌겟다
경인더비 2008년 5월 사건 저 현장을 제 눈으로 구경했음 그때가 처음으로 케이리그 보러간 날이었는데ㅋㅋㅋㅋㅋ
지금봐도 너무웃긴 치토스 먹는 날 돈 닭은 싫다 너나 먹어라 이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인더비 흥해라~
흥해라 경인더비~~
경인더비~~
오 경인더비 그런사건도 있었군요
잘 정리해놨네요 ㅋㅋ
왠지 한국말로 하니 좀 재밌네요 ㅎㅎ 전라도 더비 경상도 더비 막 이렇게 하면 재밌을듯 ㅋㅋ
안양은 죽지않는다 알레안양!!!!
더비가 더욱더 활성화 ㄱㄱㄱㄱㄱ
서울:수원이 왜 슈퍼매치일까...
그냥 매치전일뿐인데 ㅡㅡ
경기장 안가보셨나봐요~ 방에서 인터넷이나 신문으로 즐기지 마시고 경기장에서 함께해요^^
수원 팬같으신데 수원팬들이 서울을 라이벌로 인정하지않는 분위기가 대다수라 그렇게쓰신듯요 ㅋㅋ
제 3자가 보면 서울 수원 경기는 영락없는 슈퍼매치입니다요ㅋㅋㅋㅋ
안양하고 다시 붙고싶네요
슈퍼매치 기달려라
리그첫경기!!
포항,....ㅠㅠ
개념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