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29)가 이대로 잔류를 선언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레스터 측에서 그에게 현재보다 더 좋은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바디는 아스날 측에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유로 2016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그대로 프랑스로 출국했답니다. (미러)

바디의 동료인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30)는 그가 아스날 특유의 패스 축구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재팬 타임스, 일본의 '교도 통신'을 인용 보도)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8) 감독은 바디에게 아스날로의 이적에 대한 생각은 접어두고 유로 2016에만 집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는 오는 금요일(현지시각) 유로 2016이 개막하기 전까지 4,000만 파운드(약 676억 원)로 평가받는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23)의 영입을 성사시키고 싶어합니다. 또 이들은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3)도 다시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가디언)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응골로 캉테(25)를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에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이들은 캉테가 레스터에서 받는 주급 3만 5천 파운드(약 5,914만 원)를 3배 이상으로 올려줄 계획입니다. (미러)
AS 로마는 최근 들어 첼시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28)과 독일의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23)를 절대 방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CF 파추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멕시코 대표팀의 윙어 이르빙 로사노(20)를 데려가겠다는 제의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ESPN', 멕시코의 '레코르드 MX'를 인용 보도)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용 아약스*의 야프 스탐(43) 수석코치는 얼마 전에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레딩과 2년 계약에 합의하며 이번 주 안으로 이곳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 용 아약스 : AFC 아약스의 2군팀
리버풀은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26)와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했습니다. 에레라는 파추카와 포르투가 공동 소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미국의 '폭스 스포츠'를 인용 보도)
한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8)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제자였던 터키 대표팀의 미드필더 누리 사힌(27)의 재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터키의 'AMK'를 인용 보도)
호주의 퍼스 글로리는 최근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4)에게 맨유를 떠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릭이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포포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선수 5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동시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에게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7)을 2,500만 파운드(약 422억 원)에 영입해도 되는지 문의했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또 웨스트햄은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나빌 페키르(22)를 2,000만 파운드(약 338억 원)에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 선)
사우스햄튼은 올 시즌까지 선수단을 이끌었던 로날트 쿠만(53) 감독이 에버튼행을 최종 성사시킬 것에 대비해 얼마 전에 아약스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프랑크 더 부르(46) 전 감독을 새 감독 후보로 낙점했습니다. (타임스)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풀백 칼럼 체임버스(21)는 올 시즌 부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다음 시즌에 왓포드로 임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크리스털 팰리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앤드로스 타운센드(24)의 영입을 성사시킬 예정입니다. 뉴캐슬 구단 측에서 이적 허용 금액으로 책정한 1,050만 파운드(약 177억 원)를 그대로 제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그런데 타운센드는 뉴캐슬이 다음 시즌부터 챔피언십에서 뛰는데도, 다른 팀으로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구단 측에 전달했습니다. (미러)
한편 뉴캐슬도 타운센드를 향한 팰리스의 손길을 뿌리치기 위해 그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의 재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번리는 션 다이크(44) 감독에게 이적 예산으로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14억 원)를 지원할 것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The Best of Social Media
웨스트햄은 최근 아스날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7)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2)을 동시에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에 휘말렸습니다. 그런데 데이비드 설리번(67) 공동구단주의 아들인 잭 설리번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웨스트햄이 두 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설리번 씨의 트위터)

And Finally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러시아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유수포프(26)는 모나코의 한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다 유로 2016 대표팀에 갑자기 소집됐습니다. 그는 당시 대표팀과 같은 호텔에 투숙하다 귀국을 준비하는 도중 대표팀에서 연락을 받았다는데요. 유수포프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다른 사람의 축구화를 빌려 신고 훈련을 소화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가디언)
레딩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풀백 크리스 건터(26)는 대표팀이 이번 유로 2016에서 예상을 깨고 준결승까지 진출한다면 큰 고민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회 준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7월 7일(현지시각)에 건터의 형인 마크 건터 씨가 멕시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이날 신랑 측 들러리로 그가 낙점됐기 때문입니다.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