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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깜순이 입니다. 그동안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유치 않아서 ..
밀린거 다 써 놓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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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를 것 없이..
오늘도 책상에 앉아 머리속에 언젠가는 만나게될
나의 백마탄 왕자님을위해 종이비행기를 접고 있었다
"윤여진..수업시간에 잡중하라고 했지! 저런 녀석이 어떻게 전교 1등을 했는지
선생님은 도무지 이해가 않간다"
무시하지 마세요.ㅡㅇㅇㅡ;;;;
오늘도 어깁없이 깔다구의 잔소리를 들으며.. 수업을 듣는다..
게다가 비까지 내리니 기분 한번 지저분하다.ㅡ.ㅡ;;;
나의 백마탄 왕자님은 언제 오시려나~
이런 저런 공상속에 오늘도 무사히(?) 학교 수업을 마쳤다..
"여~진아~" 이건 분명 순정이 목소리~
기분 꿀꿀해 죽겠는데 누구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왜..불러"
"너 .. 지금 기분 않좋냐?"
"니 눈엔 내가 기분이 좋아 보이게 생겼냐? "
보나마나 다른학교 남학생들 예기겠지.
"그래? 그럼 나중에 버디에서 예기해 줄께.나 바빠서 먼저 간다!~~"
쩝... 쫌 싱거운듯 한데...
어쨋든 집에가서 잠이나 자고 싶었다.
핑크빛의 현란한 우산을 쓰고 비바람을 헤치며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휘익~
바람이 불고 ........
내 우산은 날아가고................
비는 쫄닥 다 맞아서 교복은 다 젖어서....
얼굴은꼭 물에 빠진 생쥐마냥 넋이 나가 있었다......
부리부리한 눈으로 우산을 가지러
두리번 ...두리번.....
저기있당~♥
확실하게 눈에 튀는 현란한 내 우산...
덥석.. 우산을 치우자 ..........
쓰러져 있던 남학생의 얼굴이 드러났다...
헉...=ㅁ= 영화찍는것도 아니고
온통 피로 범벅되어 있는 교복........
그냥 지나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병원까지 데려 갈 수도 없고............
집으로 데려갈수는................있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무 착해서 탈이야.....
주머니에 있떤 손수건으로 빗물과 섞인 피를 닦고나니.....
쓰러져있던 놈의 얼굴이 드러 났다...
근데 놈이라구 해도 될래나??
어쨌든...
내 이상형이었따...드디어 나에게도 선물이 주어지는구나
ㅠ.ㅠ 감동먹었따
그러니까.... 내가 이놈을 ... 비 속에서
인어공주처럼 구해준다음 ~~흐흐흐... 열나게 꼬셔야지
옜말에 상상은 자유라고 하였소~
우선 놈의 팔을 내 어께에 두르고 집으로 가는 길을 걷기 시작했다.
우~기분 좋은데~
걸어서 20분 만에 도착한 나의집..............
나에겐 궁전이었다.
우선 방으로 들어가.....놈을 눕히고
겨울에 꺼내야할 히터를 꺼내 틀고....
전기세 많이 나오겠다..ㅡ.ㅡ;;
아기자기한 칼라밴드와 후시딘을 꺼내 놈의 상처에 발라주었다...
어쩌면 떡칠을 했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
침대옆에 앉아서....
놈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기분마저..굿이다.ㅡㅇㅡ
얼마쯤 지났을까....
흠냐..흠냐......왕...자...님... 오~.....
"야...정신차려 무슨 왕자님은 왕자님이야?"
어느샌가 내가 놈 앞에서 졸고 있었었다..
"누구?세요?"
"그건 내가 물어봐야 될겄같은데....ㅇㅡㅇ...그리고.... 내가 왜 여기....있냐.???"
"아... 그게 말이지.. 그런게 아니고... 음..
말하려구 하며는 좀 길어 .. 아니 아주 길어"
"아..!! 말 않해줘두 알겠따...나를 납치해서 우리 엄마한테 돈뜯어 낼라구 그랬지?"
"야!! 뭐라구? 돈을 뜯어내??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줄알어? 그리구 너...사람성의를 너무 무시
하는거 아니니??? "
"어쭈~이번에는 치료비도 받아 내시겠다 이거지??"
"내가 어이가 없어서 증말...."
"근데 너 왜 자꾸 반말이냐..ㅡ.ㅡ;;;내가 누군지 알어?"
"모르는데 ㅇ ㅡ ㅇ"
"내가 바로 정.....유........현.....님 이시다....."
"아주 영화를 찍어라.. 생쇼 하구 있네..."
"내가 만만하게 보이신다이거지?"
"그게 바로 혼자놀기의 진술이구나..ㅡ.ㅡ;;"
어디선가 흥겨운 멜로디가 흘러 나오고.......
놈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었다.
뚜뚜뚜뚜......
전화가 끊기고....
"저기... 부탁이 있는데...."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놈.....
"오늘 딱 하루만 내 여자친구 행세좀 해줘라..."
"미쳤니?"
"진짜 오늘 딱 하루만.. 부탁할께.....중요한 모임 있단 말이야 =ㅇ="
"오늘 하루만??"
"ㅇ"
오늘 딱 하루라니.. 좀 아쉬웠다...
"해주면 뭐 해줄건데?"
"니가 원하는거 다.."
"진짜지?"
"나중에 소원있으면 말해"
아싸뵹..
내 작전은 이랬다..
조금씩 가까워진후.. 이러쿵 저러쿵해서 행복하게 사는것!
좋오타~
"오늘 7시에 내가 이 앞으로 올테니깐..늦지말고 내려와.."
"걱정 마숑..."
"나 먼저 가볼께.."
내 마음을 사로잡은 나의 멋쟁이 왕자님은
너무나 싱겁게 가 버렸다..
7시 까지는 아직 1시간30분 이나 남아있었다..
째깍째깍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종이비행기§※[1]
꺔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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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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