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공부자극] 니가 선택해 95％에 속할지 5％에 속할지. (수학강사 신승범)

[BLANC.]

내 이야기를 하자면, 내 동생이 공부를 좀 잘했거든. 걔가 경기과고를 나와서 카이스트를 나왔지.
경기과고에서 공부를 잘해서 전국 수학경시대회 4등도 하고 그랬어.
그래서 내가 스트레스를 무지하게 받았어. 걔는 2년만에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 수학과를 갔어.
맨날 집에서는 걔를 칭찬했지. 게다가 걔하고 나는 연년생이였으니 내 스트레스가 짐작가지?

그런데 이런 환경이 내가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아. 서연고카포.
나한테 대학은 5개밖에 없었지.

고등학교때 공부하기 싫은 적 있었지.
그런 나를 제어해줄 수 있었던 건 동생 덕이였다.
내가 동생보다 못한 대학을 가면 집에서 날 투명인간 취급할 것 같아서 무지하게 노력했다.
그래서 지금 고려대를 갈 수 있었지.

지금 당장 목표로 무슨 대학교를 정할 필요는 없다. 마지노선을 그어.
대한민국엔 대학교가 196개가 존재하는 게 아니야.
니 수준의 대학과 그 비슷한 수준의 대학만 존재할 뿐이지.

너네들 선배가 와서 "나는 공부 어떻게 했어요" 내지
"내 주변에 대학 잘간 애가 공부를 어떻게 했어요"
라고 너희들 앞에서 할 때 90%는 미화되어 있다.

공부는 아픔의 시간들이 굉장히 많지. 참아야 하고 인내해야 하는 시간이 많은데,
좋은 대학을 갔을때 이런 참고 견딘 고등학교 3년이 아름다워지는거야.
아픔을 말해주는 선배는 잘 없어.

그리고, 대한민국이 조금 이상한 게, 공부를 잘 하는 것보다 다재다능한 것을 더 높이 쳐줄때가 많아.
쉽게 말해서 공부만 잘해서 서울대 갔다고 하면 그저 그렇고
공부도 놀기도 잘하고 다 잘하는 애가 서울대 갔다고 했을 때는감탄한단 말이야.
그래서 선배들이 얘기할 때는 공부만 했지라고 말하는 사람 별로 없어.

근데 진실은 공부만 해서 서울대 간 애가 훨씬 많거든.
그게 현실이라니까. 사람은 가려 들을 수 있어야 해.

최근에 학생들중에 상습적으로 욕을 하는 아이가 95퍼센트라는 결과가 나왔어. 그러면 5퍼센트는 욕을 안한다는 얘기지.

자 그럼 너희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 "야 5%도 욕을 쓰겠지.."

너희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가 바로 95%의 물에서 놀고 있기 때문이야.

주변에 다 욕을 쓰는 애들만 모였으니 누구나 욕을 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5%애들은 진짜 달라 공부도 똑같아.

내가 14시간 공부하라고 했지? 넌 그게 진짜인지 궁금해서 아마 인터넷에 물어볼거야

그러면 또 댓글들이 '그런애들 없을꺼에요' "그런애들은 신이다"등등 뭐 이런걸로 댓글이 달리고

너는 14시간 공부하는 애들은 없는걸로 결론 내릴거야. 그런데 진짜로 있어. 진짜로 있다니까! 잘 생각해봐라.

14시간동안 공부하는애가 이런 인터넷 켜서 니 글에 댓글달고 그러겠냐?

니네 95% 관점에서 5%를 보지 말란 말이야.보통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 5%에 속하지.

나머지 95%와 차별화된 사고방식이 95%눈에는 이상하게 보이지만 95% 사람들은 절대로 5%의 사람들만큼 절대 성공하지 못해.

내가 예시하나 들어줄께 니네는 월드컵 같은 큰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경기는 꼭 봐야한다고 생각하지

월드컵 광풍이 몰아 닥쳤을때 그래 2002년 월드컵때말야.

그때 난 뭐했는지 알어? 보충수업 만들었어. 그때 아마 출석률이 3분의2정도 되었을거야.

아마 안온애들은 고민했겠지. '수업을 들어야 하나 보충수업 안듣고 대한민국 외치면서 스트레스 풀어도 될것 같은데....'

"에라 모르겠다 어짜피 누구나 다 축구보잖아"

이런 사고방식이 실패하는 95%의 사고방식이지.

분명히 너희들이 알아야 할것은.

실천해라.

내가 14시간을 공부하라고 하면 좀 해!!

그리고 맨날 실패하면서 사고방식도 획일화된 95%에 속하지마

제발!!!! 자기가 안 한다고 남들도 안 한다고 생각하지 말란 말이다!!

니가 선택해 95%에 속할지 5%에 속할지.

[요거트라떼성애자]

멋있다......

[그만자기]

신승범은 교육자가 아니라 수험강사니까 맞는 말이지 뭐 오퍼센트가 되라고 채찍질하는게 맞는거지

[내정보초기ㅉ]

ㅎㅎ,, 내 친구는 신승범 정신교육 때문에 대학 내내 힘들었댔음ㅠ 자기가 너무 실패자가 된 느낌이라구,,

[동그리귤]

5프로 95프로든 본인이 선택하는 건 맞지. 그것이 공부가 됐든 다른 분야가 됐든...
그냥 서로 존중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기만 하면 되는데 가르치는 사람이 굳이 투명인간이나 유별난 사람인 냥 취급하는 걸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 각자 다른 기회가 있는 거지. 누구는 공부해서 목표에 다가가는 게 행복하고, 누구는 월드컵 보는 게 행복하고... 각자 추구하는 행복이 다른 거 아님?

[내최애홍콩방]

근데 한국에선 열심히삼=절대선 이라는 이런느낌이 있는거같아ㅋㅋ 열심히안산게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유독 여기저기서 회초리질당하는 느낌...

[클라우드라떼]

저 강의는 5프로 안에 들고 싶어하는 애들이 듣는 걸테니까 타겟층을 맞춰서 강의한거지뭐

[더없이간절하게]

이영상에 여러가지 의견들 있을수 있겠지만 저영상을 보는 사람은 입시에 성공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니까 그런사람들에게 그런시기에 그런말을 하는건 적절하다거 생각

[오잉오잉옹]

맞는말이지뭐 .. 본인이 95프로에 속해있으니까 본인과 다른 5프로가 존재하는지조차 모른다는거..

[수평선 너머]

신승범 샘 듣고 정신무장 많이됐었는데ㅋㅋㅋ 인강강사로서 학생들 정신무장 시키기엔 성공했던 것 같음.. 사실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고 나니 꼭 5%에 들 필요는 없다고 많이 느꼈어 고딩땐 정말 저샘에 세뇌당했었는데

[부로콜리]

신승범 강의듣고 수학성적도 잘나왔고 결론적으로 학벌로 5프로 안에 들었지만.. 95프로의 학생들을 패배자처럼 표현할 필요는 없을꺼같다..ㅠㅠ 학벌로 5프로 안에 들었어도 여전히 넘어야할 산이 많고, 95프로가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매번 버티면 5프로안에 못드는 순간 패배감이 너무 커져 입시가 인생 위기의 끝이면 모르겠지만..

[걸스온탑]

난 결국 95%안에서 사는 짱구가 되었네

[웅 느개비...]

근데 이런거 좁은 시야 얘기고. 뭐라고 해야지 대학.이고 시험이고 경쟁력이고 다 맞는말 맞지. 인정하는데 고딩때 다 진짜 말 그대로 대학이 인생 전부인지 알게 주입하는 한국식 사고 때문에 몇수하고 우울증걸리고 자살하고 . 모든인간이 같은 성향을 타고난게 아닌데. 노력부족으로 매도하고.

[프사만수르임]

진짜 다 포기하고 열심히 했는데 95퍼센트가 되어버렸어 10시간만 해서 그런가 14시간이 아니라..

[칙앤데일]

신승범 강의도 상위권위주일걸! 그래서 더 저렇게 말하는거같아ㅋㅋㅋ

[J H HONG]

고쟁이 안 풀면 지옥간다~~~~~~~!

[청포도알]

아이스크림 먹고 합시다~~
예전에 신승범쌤 진짜 좋아했는데!! 강의 듣구 자극도 많이 받구
정말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저런 태도로 노력하는 게 필요할 거 같아 나도 그렇게 못 살고 있지만 ㅠㅠ

[모히]

고쟁이 안풀면 지옥간다 짱구들아~

[리치리치젤리인생젤리]

공부하는입장에서 좋은말!

[항상맞는말만하는사람]

어차피 저거 듣는 애들은 상위권이라.....

[The negotiator]

상위권이 공부하기엔 신승범만한 게 없었지 저사람때문에 성적 많이 올랐음

[동차동차]

신승범 쌤 덕분에 수학에서 1등급 받았어.... 전부다 맞는말만 하셔ㅠㅠ 요즘 해이해졌는데 또 자극받구 갑니당

[다니엘헤니]

허세로 신승범 강의 다 끊었다가 강한수학 거의 모든 페잊 깨끗하게 마무리했다^^ㅅㅂ

[상종하지말자]

와 음성지원 된다 ㅋㅋㅋㅋ신승범강의 들은지 7년이 지났는데...

[여름여름어름]

쌤 아직 아이스크림 사주시나 ㅋㅋㅋㅋ

[m♡momo]

고쟁이 시바 개어려웦ㅍㅍ퓨ㅠㅠㅠㅠㅠ

[그대는 그대답게, 아름답게.]

글쿤

[메퇴지]

좋은글이다 !

[메퇴지]

새벽이라 대댓은 못다는데 이거 진짜 소름끼친다.... 거의 어린 애들한텐 비극 아니야....?

[피자가눈앞에]

이해 잘 못했는데 무슨 뜻인거야??

[Howfarillgo]

오랜만이다ㅠㅠ

[느개비 젓꼭지 초코파이]

나 저기 실강 가서 졸았다가 아쟈씨~~~~소리듣고 분필맞을뻔함

[느개비 젓꼭지 초코파이]

그리고 너무 대학 강조하는 경향이 있긴 했는데 소비자가 되지 말고 생산자가 되라는 둥 인생 조언 같은것도 간간히 했었던 기억..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건 '나태해지지 말고 관성에 빠지지 말자'

[베라의노예]

95퍼센트를 왜 실패의 범주에 넣냐능 ㅋㅋㅋㅋㅋ 우리 삶의 행복의 척도는 사회의 기준에 따른 성공 실패에따라 달라짐? ㅋㅋㅋㅋㅋ 그 사회의 기준을 누가 만들었길래

[모든걸 다 의심했던 순간]

신승범 강의 3년 내내 들었는데 엄청 열정,,성실,,,본인부터가 존나 열심히 삼..ㅠ옛날에 공부하겠다고 눈썹민거부터가ㅋㅋㅋ정신교육 듣다보면 약간 질릴때가 있음ㅋㄲㅋ글고 맨날 고쟁이 밀리지 마라고 했는데 존나밀림ㅋㅋ따흑ㅋㅋㅋ

[모든걸 다 의심했던 순간]

오 근데 아직도 음성지원된다ㅋㅋㅋㅋ내가 14시간 하라고 하면 좀 해!!(허공에 삿대질)

[십키로만빼쟈]

저거 인강으로직접들엇엇는데......결국95%가되어찌만.....

[사비와]

95프로여도 행복할순있지 근데 저 사람이 말하는건 성적은5프로이길바라는 애들한테 말하는거ㅋㅋㅋ성적은잘받고싶고 어?남들은 그냥노는데..하며 어영부영 시간버리는 애들..그런애들은 놀면서도 성적안나온다고 괴로워함;;차라리 놀든가...아님공부빡시게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