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에 요즘 새로운 녀석들이 심심치않게 들어오네요.. 딱새나 종다리쪽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늘 새로온 녀석은 쇠종다리입니다. 붉은가슴밭종다리는 숫자가 늘었습니다. 그래봤자 내가 본건 7마리정도이지만.. 여기저기 호랑지빠귀의 귀곡성이 많아진걸로 봐서 호랑지빠귀가 많아진것 같습니다.
제주휘파람새도 아주 많아요.. 물론 소리로 판별해봤지만..
유리딱새 암컷의 움직임이 아주 둔해졌습니다. 가까이가도 별로 많이 도망가지 않습니다.
제비는 줄어든것이 육지로 이동한 것 같고..
사진에 없는 것으로 개똥지빠귀와 노랑지빠귀, 찌르레기, 붉은부리찌르레기가 더 있었습니다.
물가쪽으로는 일주일째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바람이 좀 있어서.. 바닷물이 위로 튀어요.
- 요즘 아주 많은 유리딱새 암컷
- 검은딱새
- 붉은가슴밭종다리(쇠종다리 5마리 사이에 꼽사리 끼어서..)
- 쇠종다리리겠지요?
- 쑥새
- 쇠솔새로 봤습니다.
- 여기저기 호랑지빠귀의 귀곡성이 우렁찹니다.
- 쇠자 마지막 쇠붉은뺨멧새
- 학교앞 관사에 나타난 붉은가슴밭종다리
- 이녀석이 쥐를 잡아줘요.. 고양이하고 경쟁하면서..(쪽제비)
출처: 팔도새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새조아하태석
첫댓글 쪽제비 오랜만에 봅니다..저두 6년전인가 어미잃은 아기쪽제비를 입양해 키운적이 있는데, 다 성장하니 주변 어디선가 다른 쪽제비가 나타나니.. 어느날 갑짜기 홀연히 사라지더군요..
예쁜 새사진..잘 보았습니다.
유리딱새 암컷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오늘도 1미터 이내로 너무 가까이 오는 바람에 디카초점을 맞출수가 없더라구요. 훠이~훠이~ 손을 저으면서 쫒으면 멀리 달아나버리고... 가거도 가고 싶땅.
지금 흑산도 아니신가요? 흑산, 홍도, 가거도는 비슷할 것 같은데..
흑산도는 베이스캠프... 홍도는 직장... 왔다갔다 합니다. 맑은날은 가거도도 보이네요.
첫댓글 쪽제비 오랜만에 봅니다..저두 6년전인가 어미잃은 아기쪽제비를 입양해 키운적이 있는데, 다 성장하니 주변 어디선가 다른 쪽제비가 나타나니.. 어느날 갑짜기 홀연히 사라지더군요..
예쁜 새사진..잘 보았습니다.
유리딱새 암컷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오늘도 1미터 이내로 너무 가까이 오는 바람에 디카초점을 맞출수가 없더라구요. 훠이~훠이~ 손을 저으면서 쫒으면 멀리 달아나버리고... 가거도 가고 싶땅.
지금 흑산도 아니신가요? 흑산, 홍도, 가거도는 비슷할 것 같은데..
흑산도는 베이스캠프... 홍도는 직장... 왔다갔다 합니다. 맑은날은 가거도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