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143:8-12
- 찬송/ 476장
- 말씀/ 역대하 8장
솔로몬은 ‘공간으로서 성전’인 예루살렘 성전을 완성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시간으로서 성전’인 예배력을 제도화하여 지켰습니다.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법은 세 가지 절기를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출 23:14).
“모세의 명령을 따라 매일의 일과대로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 곧 일년의 세 절기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더라”(대하 8:13).
세 절기는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입니다.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출 23:15).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출 23:16).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 연말에 밭에서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6).
375. 시간으로서 성전 완성
성전 봉헌과 왕궁 건축은 솔로몬의 핵심적인 업적입니다.
“솔로몬이 ... 모든 것을 완비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전 공사가 결점없이 끝나니라”(16).
대외적인 업적으로 성읍과 영토를 확장한 일은 대단했지만, 성전에 가려 크게 조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솔로몬은 국고성, 병거성, 마병의 성 등 군사력을 확대하였고, 이방인 노동정책을 마련하였으며, 바로의 딸을 위한 궁전을 따로 세웠습니다.
해상 무역도 활발하게 전개하였습니다(17-18).
대내적인 업적으로 성전 건축 후에 제사제도의 내실화입니다.
매일 번제, 안식일, 초하루 그리고 연중 3절기(무교절, 칠칠절, 초막절) 제사에 대한 시스템을 확립하였습니다.
이는 “모세의 명령을 따라”(13) 행한 일입니다.
제사장 반열과 레위 사람의 직분들(찬양대, 제사장 지원, 문지기 등)이 체계를 잡았습니다.
“또 그의 아버지 다윗의 규례를 따라”(14) 행한 일입니다.
이제 제사 의식이 완성되고, 신정 국가로서 체제를 확립하였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국고 일에든지 무슨 일에든지 왕이 명령한 바를 전혀 어기지 아니하였더라”(15).
건축물의 기초부터 준공까지, 성전의 제도와 섬기는 일에 이르도록 모든 것을 온전히 완비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전은 겉모양의 건물 뿐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의식이 완성되어야 끝맺을 수 있습니다.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거룩한 예배를 드리는 일은 시작이고 마침입니다.
- 묵상
1) 성전은 공간으로서 거룩함과 시간으로서 거룩함을 함께 지닙니다. 공간은 그 자체가 만민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이름의 집이고, 시간은 일과(日課)와 절기에 따라 연연세세(年年世世) 이어갈 하나님께 드릴 예배를 의미합니다. 두 가지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2) 세 가지 절기(무교절, 칠칠절, 초막절)는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무교절은 본래 유월-무교절로 불립니다. 무교절의 첫날이 출애굽을 시작한 그 밤을 기억하는 유월저녁이기 때문입니다. 세 절기 모두 추수와 관련한 감사절기이며, 동시에 해방과 율법 수여, 광야 생활 등을 기억합니다.
- 일용할 기도/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 10:2)
1) 주님, 하나님의 성전과 거룩한 절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2) 구약의 예배 일과와 절기에서 발전한 오늘의 교회력(대림절-성탄절-주현절-사순절-부활절-성령강림절-창조절)을 내 삶 속에 잘 적용하게 하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주님, 절기들 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의 은총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들도 주님의 사랑의 은총으로 채워짐을 믿고 온전히 주님 만을 섬기는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