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성, 입변 그리고 잎성, 잎변에 관한 일란의 난용어에 관한 글입니다.
입성과 잎성 그리고 입변과 잎변에 관한 난용어는
아직 공식적으로 학계에 인정된 용어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애란인들이 난잎에 어떠한 특징이 있을 경우
이를 표현하는 용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 역시 명확한 정의가 없고 사용자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관계로
일란에 소개되는 입성과 입변등에 관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성이란
입성(入性), 입성(立性)이 주로 사용되고 있고
입변의 경우엔
입변(入邊), 입변(立邊)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뜻을 알아보면
*입성(入性) : 난잎에 성깔이 들어 있다는 뜻으로 주로 단엽으로 분류하기는 부족하나
일반적인 난잎보다 두텁거나 다른 특징이 있을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입성(立性) : 난잎이 직립성으로 서있는 경우나 그러한 성깔이 있을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입변(入邊) : 잎 끝에 일반적인 난과 다른 특징이 들어 있는 경우 많이 사용하며
환엽등에 주로 많이 적용합니다.
*입변(立邊) : 직립성의 잎성질을 갖추고 잎 끝에 변화가 있을 경우
주로 사용되며 직립성의 환엽에 주로 사용됩니다.
*입엽(立葉) : 잎이 서있는 성질을 가진 잎을 말합니다.
이러한 난용어는 잎의 무늬와는 별개의 성질로
잎의 형태나 두께, 또는 모양새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무늬의 성질과 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예' 입변 중투, 입성 복륜)
그리고 잎성과 잎변의 용어 또한 일부 애란인 사이에서 난에 한정된 용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뜻은
*잎성(性) : 잎에 성깔이 있다는 뜻이며,
*잎변(邊) : 잎 끝에 성깔이 있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잎성과 잎변은 순수한 우리말인 잎과 한자의 성(性), 변(邊)을 합쳐 만들어낸
합성어이며 유행어의 성격이 강하여 약간의 거부감을 가진 용어이기에
일란에서는 사용치 않고 있습니다.
일란의 견해로는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엔
*잎성은 잎모양새 또는 잎새로
*잎변은 잎끝 또는 잎가가 옳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굳이 이를 꼭 쓰고 싶을 경우엔
*잎성은 엽성(葉性)으로
*잎변은 엽변(葉邊)으로 사용하심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입성(입변)이냐 엽성(엽변)이냐 아니면 잎성(잎변)이냐가 아니고
난에 그러한 특징이 얼마가 강하게 들어 있느냐 하는 점이며
이러한 난용어는 시급히 학계에서 정의되어 일반 애란인이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