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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5 20:00수정 2025-05-05 20:00
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 요동치는 지지율국민의힘서 단일화 중요성 목소리 점차 커져1대1 구도 단일화 땐 초박빙 구도 재편 가능성민주당선 조희대 탄핵 목소리 여전 … 시점 고민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우파 진영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개헌을 매개로 한 단일화와 함께 이 후보의 도덕성을 집중 공략한다면, 향후 초박빙 대선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2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 3자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는 46.6%, 김 후보는 27.8%, 이 후보는 7.5%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가 4.3%포인트 내렸고, 김 후보는 4.5% 상승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 이재명 후보,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도(46.5%)가 가장 높았다. 한 후보는 34.3%, 이준석 후보는 5.9%였다. 같은 우파 진영으로 분류되는 한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다면, 지지율이 40.2%에 달한다.
정권 연장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2.8%를 보이며 직전 조사와 비교해 5.1%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라는 응답은 51.5%였다. 전주 조사 대비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5.6%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희망이 있다고 본다. 이 후보의 대법원판결 이후 나온 첫 번째 정례 조사에서 이 후보의 하락세를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고등법원은 대법원 판단에 기속되기에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벌금 100만 원 이상 선고 시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만큼 이 후보에게는 최대 위기다.
정당 지지율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 양상이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42.1%, 국민의힘은 41.6%의 지지율을 보였다. 0.5%포인트 차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열린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마친 뒤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뉴시스
양당이 접전 양상을 띠면서 향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이준석 후보의 단일화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파 진영에서는 각 후보들이 모두 힘을 합치지 않고서 이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당장 김 후보와 한 후보가 만남을 두고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마주쳤다.
한 후보는 김 후보에게 만나자고 세 차례나 말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곧 만나자는 덕담이 오갔다"고 했다. 김 후보가 만남을 미루는 듯한 인상을 준 것이다.
국민의힘의 힘에 한 중진의원은 5일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사법부만 바라보고 이재명과 민주당이 헛발질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고, 자강을 하기 위해서라도 단일화에 사심을 절대로 넣어서는 안 된다. 오직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단일화가 난항에 빠질 것을 우려하는 국민의힘에서는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전까지 두 후보의 단일화가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4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와 한 후보가 원팀이 돼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범죄를 저지르고 거짓말을 일삼고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반일 몰이·친북 굴종 노선을 일삼는 민주당 후보에게 나라 운전대를 맡겼다가는 큰일 날 것이라는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 후보의 대법원 판결 이후 첫 여론조사 성적표를 받아 든 민주당은 중도층 이반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당장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나서자는 주장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보류됐지만, 여전히 당내에서는 사법부를 마비시켜서라도 이 후보를 지켜야 한다는 '재명 수호' 목소리가 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김씨가 "대법 판사, 고법 판사도 필요하면 탄핵해야 되고, 대법원장도 필요하면 탄핵해야 되고, 대법관들도 필요하면 탄핵해야 된다"라고 하자, 정 의원은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며 탄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법사위에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며 "그리고 저쪽에서 합법을 빙자해서 열을 준비한다면 우리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100, 1000을 준비해서 대응해야 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승영 기자
김 치 영 (金致永)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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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수랑. 무쑨이랑. ㅈ ㄹ 한다.. 이재명이 나쁘다 한들.. 두..넘.. 보다야.. 나쁘겠냐.. 고만 ㅈ ㄹ 하고 그냥 죄에 대한 처벌을 받아라... 나이들어 노망질 하지말고...
답글 작성1617
답글 2 개
byw
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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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좀정확하게써라그래야구독자늘어난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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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out
1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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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빠리 기레기 알바들아 빨리 후쿠시마 핵오염수 마시고 아베나 만나러 가라 ㅋㅋㅋ 지지율 상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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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
2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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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는 전과7범에 내란수괴 윤석열이 정부에 빌 붙어서 노동부장관 해 처먹으면서 각료들이 국민한테 사과할때 사과도 안한 인간이고 김문수는 내란동조 혐의로 감옥에 갈 인간이 대통령병에 걸려서 공약 하나 준비한거 없이 꽁으로 먹으려고 단일화만 하자고 하는 80을 바라보는 치매걸린 늙은이다. 이런것들이 대통령 되겠다고 나온게 한마디로 사람이 아니다. 국민의짐은 당 해산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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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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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야 뭐가 초 박빙이냐 여론조사를 니생각으로하는거냐?아무리 편을들어도그렇지ㅋㅋ제대로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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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모(김태형)
4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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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럴연병지나가응개가웃ㄱㅎ지빠질일이다ㅉㅈㅈㅃㅈㅆ×÷××섯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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